“ 그녀가 꿈꾸고 바랐던 것은 환상이었고, 그녀는 그 상상의 가상공간에서 살았던 것이지만 그녀는 그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현실을 똑바로 보지 않고,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맞춰 저도 모르게 조금씩 생각을 맞춰 현실을 왜곡시켰다. 그것을 그렇게 '사랑'이라는 말로 타협했던 것이다. p.268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J레터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것이 없기에 이기적이지 않은 순수하고 진정한 사귐을 의미한다. 빌붙지도 덕을 보려 하지 않는 그야말로 가식 없는 사귐이 바로 포의지교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259,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윈도우
“ 이들이 더 이상 아쉬워하지 않은 이유는 간단하다. 이미 얻을 것을 얻고 챙길 것을 챙겼기 때문이다. 성적 욕망이든 돈이든 그들은 지불할 것을 지불하고 받을 것을 받았다. 계산은 이미 다 끝난 거였다.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242,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타피오카푸딩
사랑은 둘이서 하는 것이다. 둘이서 나란히 서로 부족한 다른 하나가 되어 같이 걸어가는 것이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271,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혜성
그렇게 사랑이라는 말로 타협했던 것이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268,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메이플레이
포의지교는 간나하고 별 볼일 없을 때의 사귐이다. 이때는 상대방을 원래의 있는 모습 그대로를 본다. 어떤 이익이나 목적을 가지고 만나고 사귀는 것이 아니기에 실로 좋은 사귐이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262쪽,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쩡이
“ 그녀가 꿈꾸고 바랐던 것은 환상이었고, 그녀는 그 상상의 가상공간에서 살았던 것이지만 그녀는 그것을 인정하려 들지 않았다. 현실을 똑바로 보지 않고, 눈앞에 벌어진 상황에 맞춰 저도 모르게 조금씩 생각을 맞춰 현실을 왜곡시켰다. 그것을 그렇게 '사랑'이라는 말로 타협했던 것이다." p. 268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 불안감의 실체는 바로 그 당사자가 ‘어긴 약속’에 있다. 불륜으로 만난 그들은 더 이상 어떤 약속도 계약도 하지 않는다. 당연히 어떤 의무도 권리도 없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자기만 바라봐달라고 요구할 수 없다.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270,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이짜
사랑은 둘이서 하는 것이다. 둘이서 나란히 서로 부족한 다른 하나가 되어 같이 걸어가는 것이다.
꽃의요정
“ 이생은 초옥의 몸을 탐했고 초옥은 이생의 선비다움을 선망했다. 서로 바라는 것이 있으니 순수하기 어렵고, 서로 바라는 것이 다르니 합해지기도 어렵다. 불륜을 도덕적인 잣대로 재단하기에 앞서, 불륜이란 것이 진정한 사랑이 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263p,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꽃의요정
불륜을 둘러싼 문제의 본질은 정작 따로 있다. 불륜을 저지르는 배우자를 둔 배우자는 불륜을 저지르는 배우자가 그 달콤한 열매를 따는 동안에도 자신을 희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264p ,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그래서
7-1. 이생같이 못난 사람을 향한 마음으로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초옥의 이야기는 현실판 '사랑과 전쟁'의 에피소드처럼 느껴지네요 불륜에 빠지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은 만족할 수 없는 현실의 문제에서 비롯된 헛된 환타지에 매달리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 사랑은 둘이서 하는 것이다. 둘이서 나란히 서로 부족한 다른 하나가 되어 같이 걸어가는 것이다. 그것은 내 마음대로 홀로 걷는 것이 아니기에 어색하고 힘겨울 수도 있고 때론 짜증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보조를 맞춰 같이 걷는 것이기에 오래 걸을 수 있다.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271,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 8관 파편화된 사랑 ■■■■
● 함께 읽기 기간 : 5월 22일 (수) ~ 23일 (목)
16 마음은 중요치 않아-〈변강쇠가〉
17 플라토닉러브, 정말?-〈박씨전(朴氏傳)〉
지난 20여일간 따스한 봄의 햇살 아래, 우리는 함께 옛 시절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5월은 꽃과 초록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동시에 어버이날,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등 다양한 행사와 업무로 인해 가장 바쁜 달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바쁜 일상 속, 숨돌릴 틈조차 없이 진행해야 하는 수많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비욘드 북클럽과 함께 책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한 멤버들의 책에 대한 열정과 꾸준함이 저에게도 큰 영감이 되었어요.
이제 북클럽도 끝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8관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8-1.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로웠던 내용이나 인물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모담도리
이번에는 두 이야기 각각의 주제의식보다는 두 이야기를 통해 나오는 8관의 메시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사랑은 하나의 요소로 구성되지 않습니다.
사랑은 육체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렇다고 정신만으로 이뤄지지도 않습니다.
사랑은 다양한 요소가 조화를 이루며 완성되기에,
만약 사랑을 하는데 하나의 부분만 보인다면 오히려 사랑의 진정성을 의심해야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혜성
옹여의 팔자가 너무 기구하다.
죽지않는 남편을 만났는데 아메바같은 수준이라니..
헤어져도 될텐데 혼자보다는 놈팡이 남편이라도 있는 것이 나았나보다…
윈도우
박씨전 이야기는 일반적인 사랑이야기로 풀 어내기에는 좀 무리인 듯합니다. 소설의 전반적인 기조도 여성 활약을 중심으로 하고 있구요. 게다가 변신 전 박씨의 외양이 지나치게 험하고 악취까지 풍겼다고 하니 보통의 조건이 아니었던 것이죠. 아무리 다른 엄청난 특장점이 있다 하더라도 괴물같이 생기고 악취까지 나는 존재를 사랑하긴 힘들 것 같네요. 아무튼 박씨전을 사랑이야기로 풀어서 이야기 하기엔 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매일꾹꾹이
인간의 사랑이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를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였어요. 육체적인 끌림이 있어야 사랑이 시작될 수 있는 건 박씨전에서, 서로에 대한 의무나 배려 없이는 지속될 수 없다는 건 변강쇠가에서 확인할 수 있네요.
옹녀는 너무 불행했네요...동침한 남 자마다 죽다니 트라우마 어쩔거냐 싶은데 떨치고 사는 걸 보니 그녀의 성격이 대단해요.
301쪽 재상이 딸이 과부가 되어 집에 오면...저는 처음 알게 됐는데 법보다 딸을 더 중시하는거 같아 인상적이었어요
타피오카푸딩
두 이야기 모두 주인공들의 이름들만 알았지 그들에 얽힌 이야기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두 이야기속 주인공들의 유명세만큼 재밌는 이야기를.품고 있는 캐릭터 들이구나 생각이 들었네요. 특히 박씨전은 어떻게 그런 능력이 생기게 됐는지 왜 갑자기 허물이 벗어지고 절세미녀로 다시 태어나게 된건지에 대한 언급이 없어 참 궁금하고 아쉽기도 해요. 원래 이야기를 한번 찾아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다만 사랑을 정신과 육제의 측면으로 판단하고 설명하기에는 너무 단순화한게 아닌게 합니다.
[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웰다잉 오디세이 2분기의 여정
[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웰다잉 오디세이 2026] 4. 인생의 짧음에 대하여
나누고 싶은 책 이야기 by 꼬모
편지들이 알려주는 먼 시절의 인생역정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사우디 아라비아 이야기편안하게 명랑하고, 평범해서 비범한 일상과 성장여전히 재미있고 여전히 김빠지는 시리즈 신간추리로 양념 친 러브스토리 연작집
조선과 한국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선!
[김영사/책증정] 다니엘 튜더 소설 《마지막 왕국》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어크로스/책증정] <뉴요커> 칼럼니스트 콜린 마샬과 함께 진짜 한국 탐사하기!
우리 아버지는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4. <아버지의 시간>[도서 증정] 《아버지를 구독해주세요》마케터와 함께 자유롭게 읽어요~! <책방지기의 인생책> 좋은 날의 책방과 [아버지의 해방일지] 함께 읽기
한 출판사에서 나온 이토록 다양한 책들의 향연, 오늘 당신이 고를 이야기는?
[김영사/책증정] 쓰는 사람들의 필독서! 스티븐 킹 《유혹하는 글쓰기》 함께 읽기[김영사 / 책 증정] <새로운 실용주의 과학철학> 편집자 & 번역가와 함께 읽기[김영사/책증정] 무작정 퇴사하기 전에, <까다로운 사람과 함께 일하는 법> 함께 읽기[벽돌책 독파] 주자와 다산의 대결 <두 개의 논어> 편집자와 함께 읽기 [김영사/책증정]수학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다《세상은 아름다운 난제로 가득하다》함께 읽기
같이 연극 보실 분들, 구합니다.
[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그믐연뮤번개] 2. [독서x관극x번역가 토크] 인간 내면을 파헤치는 『지킬앤하이드』[그믐연뮤번개] 1. [책 읽고 연극 보실 분] 오래도록 기억될 삶의 궤적, 『뼈의 기록』
우리의 노동 일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5. <쇳돌>[그믐연뮤클럽] 6. 우리 소중한 기억 속에 간직할 아름다운 청년, "태일"[일은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 여러분은 일을 즐기고 있나요?[그믐밤] 4.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다시 읽기 @국자와주걱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한국 희곡 낭독이 이렇게 재밌다니!
<플.플.땡> 4. 우리는 농담이 (아니)야<플.플.땡> 3 당신이 잃어버린 것 2부<플.플.땡> 2. 당신이 잃어버린 것플레이플레이땡땡땡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
나이지리아 소설가, 치누아 아체베
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8.신의 화살,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 화를 따라 - 07.더 이상 평안은 없다, 치누아 아체베노예제, 아프리카, 흑인문화를 따라 - 06.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지다, 치누아 아체베
혼자이기에 오히려 깊이 읽은 책들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