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것을 모르고 느끼지 못하니 '고운 사람'이 사라져가고 '고운 사랑'도 함께 잊혀가는 것만 같다. 난 꼭 그런 것 같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58쪽,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혜성
떨궈놓은 사랑을 다시 찾기란 퍽 어렵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70,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타피오카푸딩
이런 끌림은 무슨 재물이나 이욕 따위가 끼어 있는 저속한 것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끌림이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69,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혜성
하지만 이생도 안다. 잘 안다. 그렇게 영원히 붙잡아 놓을 수 없다는 것을.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103-104,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우주먼지밍
“ 보통 첫눈에 반한 사랑은 애절하기 쉽다. 뭔가를 따지고 만나기 전에 즉각적이고 본능적인 끌림이 앞거기 때문이다. 이런 끌림은 무슨 재물이나 이욕 따위가 끼어 있는 저속한 것이 아니라, 사람대 사람으로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끌림이다.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69,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꽃의요정
사랑에는 나이와 국경이 없다지만, 그런 구호 같은 말이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사랑에 나이, 민족,계급, 재산 같은 장애가 있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69p,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쩡이
“ 예전에는 사람들 사이에 순수함이 있었다. 그리움과 기다림이 그 사이사이를 채워넣었기 때문이다. 그리워하던 사람을 만난 기쁨은 옳고 그름을 따질 생각을 잊게 한다. 기다리는 마음은 '누가 더 많이, 누가 더 적게'라는 헤아림을 망각하게 한다. 그냥 그가 좋을 뿐이다. (p.71) ”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은 하철도999철이
슬프게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기다린다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랑이 어떻게 왔다가 어떻게 가는지 한 치 앞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p.69,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매일꾹꾹이
이런 양반 남자도 있다는 것에 놀랐어요~~!!
다른 남자 조상님들 부모가 시켜서 어쩔 수 없다는 말 못 하시겠다.
sabina
짝사랑 하는 자에게 결코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은근한 설렘을 심어주면 안 된다.
『고전 스캔들 - 기이하고도 아름다운 사랑 기담』 42, 유광수 지음
문장모음 보기
sabina
좋은 의도든 나쁜 의도든 미련을 던져주는 것은 결국 상대를 조롱하고 우롱하는 결과가 된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 3관 환상 속 그대 ■■■■
● 함께 읽기 기간 : 5월 9일(목) ~ 5월 10일(금)
05 처녀 귀신을 불러낸 최치원-《수이전(殊異傳)》쌍녀분(雙女墳)
06 귀신이 되어 돌아온 내 사랑-〈이생규장전(李生窺牆傳)〉
매일 하루 한 편의 사랑 이야기 어떠신가요? 저는 주로 잠들기 전에 초콜릿 먹듯 하나씩 읽고 있습니다. 박스 안에 저마다 다른 맛의 초콜릿이 들어있는 것처럼 달콤한 이야기도 씁쓸한 이야기도 있네요.
북클럽을 통해서 매일 적은 시간이라도 책과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읽고 쓰는 습관을 기르는 방법으로 비욘드 북클럽 잘 활용해 주시기 부탁드려요. 또한 휘발되지 않은 여러분의 느낌과 감상은 아직 이 책을 읽지 않은 미래의 독자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수도 있어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또 어떤 맛일지 함께 맛보아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3-1. 어떻게 읽으셨나요? 흥미로웠던 내용이나 인물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커피한잔
최치원과 관련된 글이나 시를 볼 때마다 넘사벽 같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유학을 가서 당나라에서 벼슬까지 했다니) 또 신라에 돌아와서는 신분제에 막혀 자신의 뜻을 펼치지 못한 비운(?)의 사나이라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최치원을 두고 이런저런 이야기가 퍼져있는 걸 보니 난 사람은 난 사람이었나 봅니다.
쩡이
환상속의 사랑을 '마스터베이션'이라고 하신 것과 그것을 현재의 상황과 연결시켜 풀어내주신 것에 감탄하며 읽었네요. 지금 현재 '리얼돌'이 유행하는 것도 이해가 되네요. '마스터베이션'=중독이라는 문구도 고개를 끄덕이게 합니다. 그런데 무덤속의 최치원과 처녀귀신들이 억울해할 것 같네요. 우리가 무슨 짓을 했다고, 억울해 하면서요 ㅎㅎㅎ
윈도우
옛 이야기들이 자세히 적혀 있지 않아 저간의 각자의 사정을 헤아리기 쉽지 않은데 여기 옮겨진 이야기말고 추가적인 이야기가 원전에 있는 것일까요? 옮겨진 이야기만을 보면 이생을 비겁한 인간으로 부인을 나몰라라하고 내팽개쳐버린 인간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그보다는 부인의 지극한 사랑과 환상 속에 내비쳐진 이생의 그리움의 이야기로 볼 수 있지 안을까요. 선악의 대립구조로 꼭 누군가의 잘못으로 보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모담도리
최치원하면 당대 최고 유학자 이미지만 있었는데,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되어서 흥미있었습니다.
<수이전 쌍녀분> 내용이 오늘 날 있었다면, 요즘 말로 '나 락'을 갈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이미지라는 게 있으니까요.
한편으로 이런 이야기가 퍼졌다는 것 자체가 최치원이라는 사람이 얼마나 화재의 인물인가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은하철도999철이
최치원을 시기질투하여 안주거리로 삼으려고 지어진 이야기를 사랑 기담으로 포함시킨 것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혜성
귀신이라도 좋으니 풀고싶은.. 욕정.. 좀 충격이기도 하고… 사실적이기도해서 재밌ㅅ게 읽긴 했어요… 역시 구운몽이 생각나내요^^;;
색중아귀란 표현이 떠오릅니다 !
타피오카푸딩
역시 고전이다 보니 남녀의 사랑법이 현재의 사랑과 너무 달라 참 답답하기도 하고 너무 순수하다못해 바보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직까지는 모두 남자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이라 지극히 수동적이고 자신의 낭군님을 하염없이 기다려야만 하는 여인들의 처지가 너무 딱하기만 하네요. 남자들은 환상속에 여인들과 사랑도 하며 외로움과 답답함을 풀었는데 여인들은 그 당시 여인이 지켜야 하는 엄격하고 업악적인 정숙함 때문에 제대로 한을 풀어 보지도 못하고 이승을 떠나야만 했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물론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도 있을수 있을테니그당시 여인들의 그들만의 마스터베이션, 환상속의 사랑은 어땠을지도 궁금하네요.
[웰다잉 오디세이 2026] 7. 어떻게 죽을 것인가[웰다잉 오디세이 2026] 6.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웰다잉 오디세이 2026] 5. 죽은 다음
천천히 읽어요
세계문학전집 느리게 읽기 (1) 브람스를 좋아하세요...[함께 읽는 과학도서] 천천히 곱씹으며 느리게 읽기 <지구의 짧은 역사> 3부
안 노란 책을 찾아라!
안노란 책 리뷰 <지금, 그리고 그때>안노란책 리뷰 <슬픔의 물리학> 게오르기 고스포디노프안노란 책 리뷰 <영원히 계속되다가 끝이 난다 > 앤 드 마르켄안노란 책 리뷰 <메데이아> 에우리페데스안노란 책 리뷰 <죽은 이는 모두 날아오른다> 요하임 마이어호프
새벽엔 느낌 좋은 소설로 하루 시작해요
[느낌 좋은 소설 읽기] 3.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느낌 좋은 소설 읽기] 2. 오버스토리
[느낌 좋은 소설 읽기] 1. 모나의 눈
아티초크의 멋진 책!
[아티초크/책증정] 세계 여성 시인선 100『슬픔에게 언어를 주자』와 함께해요.[아티초크/시집증정] 감동보장!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 아틸라 요제프 시집과 함께해요.[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
‘인생 록 음악’ 추천!
[그믐밤] 49. 국제 암석의 날 기념, ‘인생 록 음악’ 추천해주세요[김영사/책증정] 대화도 음악이 된다! <내일 음악이 사라진다면> 함께 읽어요[그믐밤] 33. 나를 기록하는 인터뷰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
새폴스키의 책을 읽습니다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36.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8. <행동>
동구권 SF 함께 읽어요!
[함께 읽는 SF소설] 12.신이 되기는 어렵다 - 스트루가츠키 형제[함께 읽는 SF소설] 11.노변의 피크닉 - 스트루가츠키 형제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기원 단장과 함께 스토리의 비밀, 파헤칩니다
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1. 호러스토리탐험단 시즌2 : 장르의 해부학 2. 액션 + 로버트 맥키의 액션스토리 탐험단 시즌 2 : 장르의 해부학 읽기 3. 신화 4. 회고록과 성장물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 4회차[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3) 프랑켄슈타인[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2회차 『로빈슨 크 루소』(다니엘 디포, 1719)[소설로 읽는 기후위기・인류세 - 우리는 왜·어떤 다른 세상을 꿈꾸는가?] 1회차-마션
히어로와 함께
카라마조프의 피도스토옙스키와 29일을[그믐연뮤번개] 3. [독서x관극x모임지기 토크] 우리 몸에 살고 있는 까라마조프를 만나다슬기로운 과학자의 여정
3권의 책 종류
『육식의 종말』완독 하기! (책 증정)[김영사/책 증정] 장안의 화제! 노화과학을 다룬 <우리는 왜 죽는가>를 함께 읽어요 [인플루엔셜/책증정] 진정한 앎은 무엇인가? <지식의 탄생> 읽고 함께 이야기해요!
청명하다, 꾸준히 읽는 중
독서기록용_웍과 칼독서기록용_필요의 탄생독서기록용_제자리에 있다는 것독서 기록용_유성기의 시대, 유행시인의 탄생
<인간의 대지> 오랜만에 혼자 읽기 『에도로 가는 길』혼자 읽기천국의 열쇠 혼자 읽기거실의 사자 : 고양이는 어떻게 인간을 길들이고 세계를 정복했을까
부커상을 받았어요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이 계절의 소설_봄]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 함께 읽기[Re:Fresh] 3. 『채식주의자』 다시 읽어요.[서울국제작가축제X비채] 버나딘 에바리스토의 <소녀, 여자, 다른 사람들> 함께읽기 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