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해보면 모성은 따뜻하고 관대한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외로움과 결핍을 베이스로 한 두려움과 설렘이 있고, 긴장과 각성을 요구하며 방어력과 초인적인 힘이 필요한, 야만적이고도 파괴적인 강력한 감정이다.” p188 ”
『어쩌다 노산』 김하율 지음
문장모음 보기
미스와플
여기 격하게 공감합니다
김하율
왜 그믐에는 좋아요가 없는걸까요. 누르고 싶다…
망나니누나
공감합니다! 관계자님~ 좋아요 기능 개발 좀 부탁드려요!
근데 또 좋아요 기능이 있으면 좋아요만 누르고 댓글 안 달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일부러 안 만드신 것 같기도 하고요~
김새섬
말씀하신 것처럼 '좋아요' 를 일부러 만들지 않았어요. 저는 '좋아요'가 커뮤니티의 올바른 의사소통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신 그믐은 조금 귀찮더라도 조금 어렵더라도 글로 소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좋아요' 를 단순히 누르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좋아요' 숫자가 카운팅되어 다 보인다는 것인데요, 그 숫자 하나하나에 신경쓰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아니, 그게 뭐라고! '좋아요'가 많으면 어느새 그 의견이 대세로 자리잡게 되잖아요. 내 의견에 '좋아요' 안 달리면 괜히 서운하고... '좋아요' 누르는 대신 더 많이 쓰고 더 많이 나눠 주시면 정말 '좋아요'. ^^
미스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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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나니누나
좋아요😄
도리
취지에 동감합니다. 저도 간편한 이모티콘으로 표현하는 게 익숙해져서 가끔은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요. 곧바로 나에게 편하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라고 생각도 했네요. 덕분에 좋다는 마음도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만드니 좋다고 생각하고요. 어떤 시스템이 무의식 중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생각해보곤 하는데요. 이런 고민을 통해 그믐인들을 좋은 쪽으로 불편하게(?) 짜놓은 그믐이 좋습니다 흐흐.
김새섬
그믐에는 '좋아요' 가 없어요. '좋아요' 누르는 대신 '좋아요' 라고 직접 글로 써주세요. 어떻게 좋은지도 써 주시면 더 좋아요오오
김하율
아, 그런 깊은 뜻이! 맞습니다. 좋아요 쓰면 되는데. 정말 좋습니다^^
꽃의요정
좋아요!
미스와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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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율
아, 이 글에도 좋아요 누르고 싶다!ㅋㅋㅋ
미스와플
저는 작품에 좋아요! 를 누르고 싶습니다. 많이 누르고 싶어요~~
꽃의요정
저도요 댓글달긴 애매하고 그냥 넘어가긴 정없을 때 좋아요가 좋아요! ㅎㅎ
Alice2023
모성이란 나무 늘보의 시간 호르몬과 꿈이라는 고스트 팩터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요.
가끔 모성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모유 수유가 모성이라는 잣대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불편했거든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김하율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 더하지 못한 건, 좋은 부모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지만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Alice2023님 찌찌뽕입니다. ^^
선경서재
"내가 모은 건 아니지만 마음속으로는 나도 벌과 함께 날아다니며 채취한 거 같아."
잠시 사이를 두고 유화가 말을 이었다.
"설레기도 했고 수고롭기도 했어." 그리고는 덧붙였다. "너한테는 필요할 거 같아서." ...
엄마의 마음은 뭐였을까. 엄마인 나는 알 것도 같았다. 설레면서도 수고로운 그 마음을. p199
000
와닿는 문장이 있으면 표시하면서 읽는데, <어쩌다 노산>은 이동하며 읽어서 따로 표시하지 못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믐에서 나도 저 부분 좋았어, 많은 생각을 했어 하는 문장들을 다시 읽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작가님의 다정한 코멘트들도...! 조금 더 섬세하게 다정한 이웃이 될 수 있어야지 하고 다짐 한 번 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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