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

D-29
아, 그런 깊은 뜻이! 맞습니다. 좋아요 쓰면 되는데. 정말 좋습니다^^
좋아요!
미스와플은 이 글도 좋아합니다.
아, 이 글에도 좋아요 누르고 싶다!ㅋㅋㅋ
저는 작품에 좋아요! 를 누르고 싶습니다. 많이 누르고 싶어요~~
저도요 댓글달긴 애매하고 그냥 넘어가긴 정없을 때 좋아요가 좋아요! ㅎㅎ
모성이란 나무 늘보의 시간 호르몬과 꿈이라는 고스트 팩터가 필요하다는 부분이 기억에 남았어요. 가끔 모성을 강요하는 사람들을 보거나 모유 수유가 모성이라는 잣대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불편했거든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합니다
전적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마지막에 작가의 말에 더하지 못한 건, 좋은 부모는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지만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였어요. Alice2023님 찌찌뽕입니다. ^^
"내가 모은 건 아니지만 마음속으로는 나도 벌과 함께 날아다니며 채취한 거 같아." 잠시 사이를 두고 유화가 말을 이었다. "설레기도 했고 수고롭기도 했어." 그리고는 덧붙였다. "너한테는 필요할 거 같아서." ... 엄마의 마음은 뭐였을까. 엄마인 나는 알 것도 같았다. 설레면서도 수고로운 그 마음을. p199
와닿는 문장이 있으면 표시하면서 읽는데, <어쩌다 노산>은 이동하며 읽어서 따로 표시하지 못하고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만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믐에서 나도 저 부분 좋았어, 많은 생각을 했어 하는 문장들을 다시 읽어볼 수 있어서 좋네요. 작가님의 다정한 코멘트들도...! 조금 더 섬세하게 다정한 이웃이 될 수 있어야지 하고 다짐 한 번 하고 갑니다. :)
미미샌드~~ㅋㅋㅋㅋ 써먹고 싶어요.
그래서 이 책 읽으면서 유쾌하게 물개박수 치다가도 짠하게 공감하고 그랬습니다. 꿀벌이 사라지면 간도 멸종한다는데 꿀벌도 그런 정성을 필요로 하는데. 는 꿀벌 이야기도 많이 짠하고 공감되었습니다.
사진을 이렇게 고풍스럽게 찍어주시다니요. 감사합니다.^^
한 줄 한 줄, 공감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어요. 의사 선생님이 '혹시 작가세요?' 하고 물었을 땐 어떤 표정이었을까 궁금했어요.(이건 실제인가요, 허구인가요?) 오열하다 웃어본 적 있는가. 울다가 웃어본 적 많고요. 삼시 세끼 정갈한 밥상이 호텔 룸 서비스처럼 방으로 배달됐던 일은 코로나 시대의 조리원 풍경인가봐요. 그 전엔 조리원에서 긴 식탁에서 산모들이 모여 수다 타임이 되기도 했습니다. 요가와 체조도 같이 했고요. 특히 조리원 강의 시간에 정말 잊지 못할 강의가 기억납니다. 산모의 건강관리에서 정형외과 선생님이 산후관리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시다 본인의 과거사가 나와 정말 감동감동했어요. 처음 만났을 때 고등학생이었던 아내분이 집에서 뛰쳐나와 의대생 신분에 가장이 되고 아기가 태어나 낮에 강의를 듣고 밤에는 포장마차, 장사, 미장, 공사장, 고층건물 창문닦이 등을 하며 먹여살려 지금 세 아이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는 고딩엄빠의 성공신화가 너무나 감동적이었습니다. 아! 추억 돋네요.
놀라운데요? 고딩엄빠도 그런 사례가 있군요. 대단한 분들 입니다.
실제와 허구, 그 사이 어딘가에 있습니다.ㅎㅎ
전 내내 에세이라고 생각하고 읽으면서도 '소설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라고 다시 표지를 보고, 소설이라 세뇌시켰다가 또 에세이처럼 읽는 저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이 별이 마음에 들어'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어쩌다 노산'은 제 자신까지 투영시키면서 읽을 수 있어 친구들에게 살짝 살짝 추천하고 있습니다.(적극적으로 책 추천하면 도망가기에) 김하율 작가님 앞으로도 많이 써 주세요!
siouxsie님 <이 별이 마음에 들어>때 부터 함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격려와 응원에 힘입어 더 재밌는 작품 써서 찾아뵙겠습니다. 그믐의 다른 작품에서 다시 만나요~^^
저도 그랬어요. 처음부터 에세이인줄 알고 있다가 어느 순간 장르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소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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