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연뮤클럽의 서막 & 도박사 번외편]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D-29
앗, 저도 티셔츠 사고 싶어요~ 왠지 소속감 생기는 옷이네요^^ 현장구매 가능할까요?
인스타그램 @soobook2022 로 DM 문의 주시면 (보유분 중 ^^) 미리 고르시는 대로 가지고 가겠습니다 하하~
혹시 지금! 예술의 전당 오실 수 있으신 분요? 천선란 작가님의 <천 개의 파랑> 각색한 뮤지컬 2시 공연이에요. 같이 보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아파서 못 오겠다고 해서요. 다른 북클럽에도 같이 올릴 거고 선착순 한 분이에요. 극 내향 성격이셔도 걱정마세요. 티켓만 드리고 말 안 걸게요~
앗 뒤늦게 봤네요 집에서도 가까운데 말이죠! 앞으로는 DM 주세용 ^^ @soobook2022 입니다 (쓰고 보니 맡겨놓은 듯, 너무 뻔뻔하네요 헤헤헿)
저장해 놓을게요! 무려 R석 티켓인데 넘 아까워요.ㅜㅠ 그리고 원작소설이 있는 작품이라서 그믐연뮤클럽에 딱 어울리는 공연인데 말이죠.
작품 어떠셨어요? <천 개의 파랑>에 대해 이야기하면 몇 시간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ㅎㅎ 이것이 과연 SF 소설인가? '과학'에 밑줄인가 '문학'에 밑줄인가! 그런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나는 왜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는가아아아아! ^^
[큰글자도서] 천 개의 파랑 -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부문 대상 수상작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 수상작. 2019년 첫 장편소설 <무너진 다리>로 SF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2020년 7월, 소설집 <어떤 물질의 사랑>을 통해 우리 SF의 대세로 굳건히 자리 잡은 천선란의 작품이다.
ㅎㅎ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SF는 그저 거들 뿐, 폐기처분 예정인 '휴머노이드'가 설정상 필요해서 SF라고 할 뿐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2024년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서로에게 미안해서 말도 못하는, 멈춰진 시간에 사는 가족의 이야기. 친구, 동물권, 장애인의 이동권, 빠른 삶의 속도로 우리가 잃는 것은 무엇인가. 뮤지컬도 눈물 쏟으며 봤네요. 다만 무대 연출에서 매우 아쉬운 점이 있었고. 오늘 콜리 역 배우가 음정이 불안정했어요. 그 배우 담당 음향도 좀 이상했고요. 대사 몇 개를 음향이 계속 날렸어요. 마이크가 고장인지.
아무래도 창작뮤지컬 초연에서는 무대나 음향이 다듬어지지 않는 경우들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어제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를 보며 섬뜩함을 느꼈는데요 원래 음악감독과의 협업으로 시작한 영화다 보니 음악이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내일 첫 공연이 올라갑니다. 제가 왜 떨리죠? ㅎㅎ 배우분들과 감독님, 스탭분들 모두 멋진 공연을 위한 마무리 준비에 오늘도 박차를 가하고 계실 듯 하네요. 화이팅입니다. 현재까지 파악하기로 그믐 단체관람 날짜인 5월 18일 이외에도 앞뒤로 공연예매를 하신 분들이 많으세요. 각자 가능하신 시간에 맞춰 편히 관람하시고 이 곳에서 함께 연극 이야기 나누어요. 아래는 18일 토요일 단체관람 하시고 뒷풀이 참석하실 분들을 위한 공지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 5월 18일 단체관람 및 뒷풀이 일정 안내** -현재 뒷풀이 참가자 목록 @김새섬 @소조 @Dalmoon @거북별85 @스마일씨 @수은등 @후시딘 @프렐류드 @수북강녕 @쓰힘세 혹시 제가 파악하지 못한 참여자분들이 계시다면 말씀 주세요. 이 공지를 보시고 뒤늦게 합류하실 분들도 물론 환영이에요. 이 날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5/18 공연은 각자 예매하신 좌석에서 관람해 주세요. 2. 공연은 저녁 6시에 종료됩니다. 6시 15분까지 로비로 모여주세요. 같이 뒷풀이 장소로 이동할게요. 3. 뒷풀이 장소 (혜화역 1-2번 출구에서 가까우며, 공연장인 티오엠 극장에서도 매우 가까움) '호프만의 이야기' (대학로 12길 43) 야외 테라스석 10인 예약하였습니다. https://map.naver.com/p/entry/place/1902494789?c=16.44,0,0,0,dh&placePath=/home - 주차 안내: 차 가져오시는 분의 경우, 티오엠에는 주차장이 없으며, 대학로 대부분 공연장이 그렇듯, '방송통신대학교 주차장'에 주차 후 공연장 매표소에서 차량번호 말씀하시면 30% 할인 제공됩니다. 방통대 주차장에서 티오엠까지는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토요일 오후라 인파를 헤치고 좁은 골목으로 두리번두리번 오시는 기준)
와! 드디어 내일이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래 기다리셨죠? 모임이 드디어 시작되었습니다 ♥ 다른 이야기도 마음껏, 자유롭게 나누시는 가운데, 편하게 생각하시고 답변 올려 주세요 모임 전 질문도 잊지 마시고요~ 0-1. 그믐연뮤클럽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자기소개 & 참여동기를 듣고 싶어요. 0-2.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을 만날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두둥~~~ 기다리는 동안, 원작소설을 연극이나 뮤지컬로 멋지게 재해석한 다른 작품을 알고 계시다면 함께 소개 & 추천해주세요. 1. 소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도스토옙스키의 대작, 이번 연극에 대한 기대평을 남겨주세요. 수다 중에 이미 기대평을 드러내신 분들도 많으시죠 질문은 트리거일 뿐, 어떤 이야기도 좋답니다 요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책을 읽고 계신 분이 있다면, 책 이야기도 더불어 기다리겠습니다 ♥
1. 저는 소극장에서 연극을 본 경험이 많지 않아서 조금 긴장되긴 하는데요, (대체 왜 자꾸 제가 긴장이 되는 거죠? 남들이 보면 배우인줄 알듯..) 그래도 이렇게 먼저 이끌어 주시니 마음이 참 편하네요. 올려주신 이번 작품의 캐스팅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데요, 호흘라코바와 페냐 라는 이름이 조금 낯서네요. 작품 속에 등장했던 인물들이겠죠? (역시나 기억이 가물가물) 도스토옙스키가 떡하니 극중 인물로 나와 있어서 의아하긴 하지만 원작 읽을 때 중간중간 변사처럼 작가의 목소리가 등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그래서 나오는 게 아닐까 추측해봐요. ▶ 캐스팅 도스토옙스키,표도르,대심문관,식객/정동환 이반/한윤춘 카체리나/리다해 스메르자코프/이기돈 드미트리/유건우 그리고리 외/안성채 알료샤/주인서 호흘라코바 외/하다율 페냐 외/권수빈
호흘라코바는 부유한 중년부인이며 알렉세이가 사랑고백을 했던 처녀인 리즈의 어머니구요. 페냐는 카체리나의 하녀로 미챠가 놋쇠공이를 들고 가는 것을 본 증인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페냐가 대체 누구... 싶었는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금 읽고 계신 걸까요? 설명이 아주 자세하고 생생합니다. 감사해요. 덕분에 호흘라코바 부인 생각났어요. 리즈가 알료샤를 좋아했죠. 페냐의 증언이 미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기억도 납니다. 그런데 글을 쓰다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된 것은 캐스팅에 그루센카가 없다는 것.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마성의 여인, 그루센카. 그녀의 이름이 없네요. 다시 또 궁금증이 모락모락...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위주여서 그루셴카는 없고 카챠만 있나봐요.
아, 그렇군요. '이반과 스메르자코프' 라고 제목에 다 나와 있었는데 눈치를 못 챘네요. 안 알려주셨으면 저 궁금증 백만개 품고 극장에 들어섰을 듯 합니다.
한편, 1959년 영화에서는 드미트리(율 브린너)가 거의 단독 주인공 느낌이다 보니 그루셴까(사진)의 비중도 엄청 큽니다 대작을 시각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할 때 각기 다른 부분에 포커싱하는 게 재미있네요
소극장 무대에서 연극은 정말 오랫만이라 기대가 듬뿍!!♡ 더구나 유명한 작품을 기반으로 한 공연은 대학때 리어왕 이후로 처음이랍니다~~ 그렇잖아도 딸아이에게도 자랑을 듬뿍! 했지요^^ 저도 아이들도 책도 영화도 공연도 좋아하는데~~공연은 어떻게 보면 좋을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 이번에는 수북강녕님과 그믐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으니 보고 배우고 즐기며 공연문화에 관한 시야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은 워낙 방대한 작품이라 이를 어떻게 해석해서 풀어낼지 기대가 됩니다 여러 회원분들의 공연에 대한 경험들을 보니 부럽고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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