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

D-29
@장맥주 @오구오구 생일은 정작 오늘(5월 4일)인데 미리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하하! 저는 어린이날 전날이 생일이라서 성장기에 불만이 많았어요. 맨날 세트로 처리되었거든요. 어린이날 + 생일. 아이 낳고 보니, 이번에는 역차별. 예를 들어, 부모님이 5월 4일(생일날) 메시지를 보내요. "어린이날이라서 용돈 보냈다. 우리 손주 맛있는 것 사줘!" 이럴 땐 정말 "나는?" 하고 메시지 보내고 싶어요. 하하하!
생일 축하드립니다!
@조영주 앗, 감사합니다. 벽돌 책 함께 읽기 모임에서 생일 축하 인사를 받으니 괜히 민망합니다.
여긴 오늘이니까, 지금 축하드려도 되죠??? ㅎㅎㅎ
@세바공 네, 감사합니다. :) 여기는 어린이날입니다.
저도 생일 축하드립니다~ 늦어도 많이 늦었지만요~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 뒤늦게 봤어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저라면 아마 중압감 때문에 무너졌을 거 같습니다. 부디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 그리고 생일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건강 잃지 마세요! 쉬엄쉬엄 하시고요!
@장맥주 앗,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렇게 한쪽 일에 부담이 클 때는 정체성을 쪼개서 일부라도 몰입할 수 있는 걸 마련해 두는 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저한테는 책 읽기가 그런 수단인데. 종종 오해를 받아서 속상할 때가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너는 책이 눈에 들어 오니' 혹은 '이런 상황에서 한가하게 책이나 읽으니 참 속도 좋다' 같은 구박을 받을 때요. :)
오늘부터 시작합니당 🎶
'우리 대 그들'의 비진실:삶은 선한 사람들과 악한 사람들 사이의 투쟁이다
나쁜 교육 -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p.17, 조너선 하이트.그레그 루키아노프 지음, 왕수민 옮김
이 명제가 비진실이라 생각해왔지만, 최근 몇 년간 제가 잘못된 것처럼 느껴져 입을 다물게 되었습니다.
@올리버 여기 동지 한 명 있어요. 제가 요 몇 년 새 답답해 죽겠습니다. :)
@올리버 @YG 저도 동지입니다. 너무 답답합니다. 이제 입을 다물고 있지 않으려고요.
저도 쭉쭉 읽다보니 벌써 마지막 파트만 남았네요. 이해가 잘되게 편집된 것 같아요. 주제에 포커스를 잘 맞춰서 군더더기 없이 몰입해서 읽게 되네요. 친절한 요약덕에 복습도 잘 되구요. 근데, 원제에서도 알수 있듯이 모든 소제가 미국이라서,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에게도 적용이 되는지, 다른 나라 독자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뒤늦게라도 청춘양구님 (햇살고현님 인용 ㅋㅋㅋ) 생신 축하합니다
@그러믄요 다들 이렇게 빨리 읽으시면 이번 '벽돌 책'은 선정을 잘못했네요. 하하하. 종종 놀러오셔서 다른 분들과 감상 나누시면 좋겠어요. (생일 축하 감사드립니다!)
가끔 벽돌말고 타일정도되는 책 읽는 것도 좋아요 🙂
저도 쭉쭉 읽다가 다 읽어버렸는데, 한국에서 초등저학년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아이들이 비슷하게 자라는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너무 놀라면서 읽었습니다. 저는 2000-2012년 까지 10년을 미국 대학에 있었는데요, 그때랑 책에 나온 2015년 전후 부터의 미국은 제가 보낸 미국과 너무 다르네요~
엄훠 이제 읽기 시작했는데 벌써 다 읽으신분 등장!! ㅎㅎㅎ 이 책 처음부터 재밌습니다. 재밌어서 빨리들 읽으셨나요. 이달은 바른마음도 읽을건데, 벽돌책 두권 읽을 생각을 하니 벌써 뿌듯해요.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나쁜 교육』과 함께 읽을 책이 신간으로 나와서 소개해 드려요. 저널리스트 첼시 코나보이가 쓴 『부모됨의 뇌 과학(Mother Brain)』(코쿤북스, 2024)입니다. 원서는 2022년에 나왔어요. 돌봄이 뇌에 미치는 영향은 요즘 많이 연구되는 주제인데요. 그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요령 있게 정리한 책으로 보여요. 저도 아직 완독은 못했고, 이것저것 살펴봤는데 내용이 괜찮아 보여서 소개합니다. (원서 제목에 'Mother'가 들어가 있지만, 모성애 운운하는 책과는 거리가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아예, 서문에서 이 분야 연구가 여전히 '시스젠더' 즉 직접 임산과 출산을 하는 엄마인 이성애자 여성에 압도적으로 집중되어 있다는 한계를 지적하고 시작합니다.)
부모됨의 뇌과학 - 환상과 혐오를 넘어, 돌봄의 확장을 탐색하다과학 저널리스트 첼시 코나보이는 최신의 뇌과학을 통해 부모됨의 의미를 새롭게 탐구한다. 그녀에 따르면 양육에 대한 과거의 관점은 우리가 그 일을 온전히 엄마의 일로 여김으로써 가능했다. 모성 본능은 임신과 출산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고, 엄마는 마치 타고난 것처럼 아이를 능숙하고 기쁘게 돌볼 수 있다는 관념이 바로 그것이다.
저는 오늘 읽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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