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

D-29
『나쁜 교육』과 쌍으로 읽을 만한 입장이 상당히 다른 두 책도 함께 읽으면 좋습니다. 둘 다 신간인데요. 하나는 『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뿌리와이파리). 다른 하나는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생각의힘).
꼰대들은 우리를 눈송이라고 부른다 - 왜 예민하고 화내고 불평하면 안 되는가20~30대 청년을 일컫는 명칭이 범람하고 있다. 88만 원 세대, N포 세대, 2030세대, MZ 세대, 알파 세대, 더 나아가 이대남, 이대녀까지. 그런데 흥미롭게도 동일한 대상이 때에 따라서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세대로 규정된다. 도대체 우리 시대의 청년은 어떤 이들인 걸까?
워크는 좌파가 아니다“왼쪽에 선다”는 것의 의미를 망각한 시대에 건네는 강렬하고도 도발적인 비평과 성찰을 담았다. 이 시대 가장 중요한 목소리 중 하나이자 신중하고 원칙적인 좌파 사상가라 평가받는 도덕철학자 수전 니먼이 빼앗긴 ‘좌파’라는 단어를 되찾아 오기 위한 여정으로 독자를 이끈다.
감정은… 책은 포기했지만, 다시 도전합니다!! 여름 방학이기도 하구, 우리 yg 탄신일도 기념할겸요^^
제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서 벽돌 책을 읽으실 필요는없...습니다만, 환영합니다! 이 책은 재미있게(?) 읽으셔야 할 텐데요!
재미가 없어도 배울게 있으면 끝까지 읽는 편인데, 지난 ‘감정’책은 도저히 과학자로써 받아들일 수 없는 작가님의 논리라서 포기했습니다. 6장에서 ㅠㅠ 인문학책은 좀 더 유연한 자세가 가능할 것 같아요^^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 읽히는데요?? 너무 재밌어요. 매일 접해서 많이 고민하던 내용이네요. 작가님이 나중에 해답을 약속하셨으니, 끝까지 읽어야겠어요. 근데, 예시들이 너무 미국 중심인데, 한국에 계신 독자분들도 공감을 하시는 게 신기해요. 역기 글로벌시대인듯 ㅋㅋㅋ
양육은 안하셔도 학생들 많이 만나시는 교육자시니까~ 공감하시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아 세바공님 교육자시군요.. 맞아요.. 교육자가 보기에 참 중요한 책일 듯.. 저는 교육자는 아니지만.. 실은 중간관리자로 신입 교육할 때도 참..;;;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 건가? 하고 고민될 때가 많아요..
저는 이과계열이라, 학생들과의 소통이 수직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수업이 토론으로 하기 어렵다보니... 최근 미국은 대학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저는 책이 재밌어서, 진도 못 기다리고 반이상 읽었는데, 여기 나오는 예시들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매일매일.
헉 생일 축하합니다..!^^ 근데 벌써 여름 방학인가요? 시간 너무 빨리 가네요..ㅜㅜ
@borumis 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일주일 후인데 @세바공 님이 괜히 저러는 거예요. 아, 보니 두 분 다 미국에 계시네요.
아뇨 전 한국입니다..^^ ㅋ 미리라도 축하드립니다!
@borumis 앗, 왜 저는 뉴욕이나 뉴저지 어드메에 사신다고 착각하고 있었을까요;
저자 이름이 익숙해서 보니 예전에 바른 마음을 읽었더라구요. 꽤 공부하듯이 노트까지하면서 읽었는데도 내용이 생각이 안나요. 😭 그래도 나쁜교육 주문했어요. 기대됩니다.
아, 다들 그런 것 같아요. 심지어, 방송에서도 일화를 소개했듯이 저도 읽은 책을 까맣게 모르고 읽다가 중간쯤 '이건 내가 읽은 책인가?' 이런 상황이 되었죠;
전에 읽었는데 복습하겠습니다.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도 이번에 읽어보려 합니다. ^^
예전에 @YG 님 추천으로 읽은 책이네요. 엄청 좋았습니다! 저는 ‘바른 마음’을 아직 안 읽었기에 다른 방에서 열리는 ‘바른 마음’에도 참여하면서 여기도 기웃거릴게요~
『바른 마음』 엄청 좋은 책이죠. 그런데 어째 한국은 하이트가 그 책 쓸 때 비판하던 미국 정치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실 듯.
그믐북클럽 15기 도서가 <바른마음> 이네요! 이 참에 벽돌책 병렬독서를 시도해 볼까요?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할텐데요..😅)
좋은 생각이에요! 전 바른행복도 도전해 볼까요? ㅋㅋㅋㅋㅋㅋ🤪 미국에 이 분 새 책도 나왔던데 ‘The anxious generation’ 왠지 나쁜 교육과 연장선상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미국에 계신 분들 같이 읽으셔도 좋을 듯요. (라고 말하며 @세바공 님을 불러봅니다.)
이 책 지금 어디선가 번역 중으로 알고 있어요. 네, 『나쁜 교육』 후편 느낌입니다. 제가 알기론 하이트에게 아들과 딸이 있어요. 지금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 아이들 양육하면서 그 주제에 꽂힌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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