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가 없어도 배울게 있으면 끝까지 읽는 편인데, 지난 ‘감정’책은 도저히 과학자로써 받아들일 수 없는 작가님의 논리라서 포기했습니다. 6장에서 ㅠㅠ 인문학책은 좀 더 유연한 자세가 가능할 것 같아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05. <나쁜 교육>
D-29

세바공

세바공
오늘 읽기 시작했는데, 술술 읽히는데요?? 너무 재밌어요. 매일 접해서 많이 고민하던 내용이네요. 작가님이 나중에 해답을 약속하셨으니, 끝까지 읽어야겠어요. 근데, 예시들이 너무 미국 중심인데, 한국에 계신 독자분들도 공감을 하시는 게 신기해요. 역기 글로벌시대인듯 ㅋㅋㅋ

Nana
양육은 안하셔도 학생들 많이 만나시는 교육자시니까~ 공감하시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요

borumis
아 세바공님 교육자시군요.. 맞아요.. 교육자가 보기에 참 중요한 책일 듯..
저는 교육자는 아니지만..
실은 중간관리자로 신입 교육할 때도 참..;;; 내가 꼰대가 되어가는 건가? 하고 고민될 때가 많아요..

세바공
저는 이과계열이라, 학생들과의 소통이 수직적인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요, 수업이 토론으로 하기 어렵다보니... 최근 미국은 대학이 많이 변하고 있어요. 저는 책이 재밌어서, 진도 못 기다리고 반이상 읽었는데, 여기 나오는 예시들이 피부로 느껴집니다. 매일매일.

borumis
헉 생일 축하합니다..!^^ 근데 벌써 여름 방학인가요? 시간 너무 빨리 가네요..ㅜㅜ

borumis
아뇨 전 한국입니다..^^ ㅋ 미리라도 축하드립니다!

YG
@borumis 앗, 왜 저는 뉴욕이나 뉴저지 어드메에 사신다고 착각하고 있었을까요;
그러믄요
저자 이름이 익숙해서 보니 예전에 바른 마음을 읽었더라구요. 꽤 공부하듯이 노트까지하면서 읽었는데도 내용이 생각이
안나요. 😭 그래도 나쁜교육 주문했어요. 기대됩니다.

YG
아, 다들 그런 것 같아요. 심지어, 방송에서도 일화를 소개했듯이 저도 읽은 책을 까맣게 모르고 읽다가 중간쯤 '이건 내가 읽은 책인가?' 이런 상황이 되었죠;

장맥주
전에 읽었는데 복습하겠습니다. 『조너선 하이트의 바른 행복』도 이번에 읽어보려 합니다. ^^

Nana
예전에 @YG 님 추천으로 읽은 책이네요. 엄청 좋았습니다! 저는 ‘바른 마음’을 아직 안 읽었기에 다른 방에서 열리는 ‘바른 마음’에도 참여하면서 여기도 기웃거릴게요~

YG
『바른 마음』 엄청 좋은 책이죠. 그런데 어째 한국은 하이트가 그 책 쓸 때 비판하던 미국 정치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실 듯.

쭈ㅈ
그믐북클럽 15기 도서가 <바른마음> 이네요! 이 참에 벽돌책 병렬독서를 시도해 볼까요? (하나라도 제대로 해야할텐데요..😅)

Nana
좋은 생각이에요! 전 바른행복도 도전해 볼까요? ㅋㅋㅋㅋㅋㅋ🤪
미국에 이 분 새 책도 나왔던데 ‘The anxious generation’ 왠지 나쁜 교육과 연장선상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라 미국에 계신 분들 같이 읽으셔도 좋을 듯요. (라고 말하며 @세바공 님을 불러봅니다.)

YG
이 책 지금 어디선가 번역 중으로 알고 있어요. 네, 『나쁜 교육』 후편 느낌입니다. 제가 알기론 하이트에게 아들과 딸이 있어요. 지금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정도 되었을 것 같은데. 아이들 양육하면서 그 주제에 꽂힌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하하하.

세바공
저는 양육은 안 하지만, 배울 게 많은 책으로 기대됩니다!!

YG
아, 지금 조너선 하이트의 큰아들이 만 18세 정도 되었겠네요. 2006년생(?).

세바공
ㅋㅋㅋ 우리 원서로 읽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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