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멋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로멘티스트 금원철님까지 글을 읽고 진짜 펑펑 울뻔했습니다 다행히 카페안에서 읽어서 크게 울 수는 없었지만요! 정말 마음이 미어지는 편지였어요. 저는 항공사에 다니고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은 저희회사가 다니는 노선은 저렴하게 타고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제주도는 4천원에(편도) 국제선인 다낭, 일본, 홍콩등은 5~7만원에(편도)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코로나 시절이 있었다고 하지만 해외는 지금 안간지 6년이 되었고 제주도는 1년이 넘었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이지만 금원철님이 원숙씨에게 쓰셨던 편지글처럼 매번 이것만 하면, 이것만 끝내면이라는 생각을 하고있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나에게 상냥해지는 [편지 가게 글월] 책을 읽으며 너무 힐링되고 있습니다! 잠을 아껴가면 읽기를 넘넘 잘한 것 같아요!! 7시에는 아마 가족들과 저녁을 먹을 것 같아서 작가님과의 시간을 몰래몰래 보낼 수 있을까 싶은데요?! 정말 정말 기대됩니다! 작가님께 질문이요! - 글월에서 펜팔을 쓴 뒤, 그 편지에 본인을 나타내는 수식어를 동그라미 치게끔 되어있는데요 예를들면 느긋한 집에서 춤을 추는 불행한 성격이 급한 등등! 작가님께서는 어떤 수식어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 글월에 은은하게 퍼지는 향수인 숲속에 온 것 같은 우드향이 실제로 있을까요?! 있다면 소개받고 싶습니다! - 최근에 쓰신 편지가 있다면 수신인이 누구인지?! 아니면 받으신 편지중에 간직하고 싶으신 편지가 있다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 편지 가게 글월 책에는 굉장히 다양한 재미를 느끼며 읽고있습니다! 예를들어 책표지에 책갈피를 숨겨놨다거나? 진짜 편지를 쓴것처럼 손글씨 편지가 들어있는 편지들이라거나? 말풍선등등의 재미를 느끼면서 책을 읽고있습니다. 갑자기 읽다가 등장인물들이 나오면 저도모르게 맨 앞쪽에 등장인물 소개란을 보고는 미리 그 인물이 누구인지 파악하고 글을 읽게 되는데요 보통 등장인물 소개는 만화책에서 많이 보던거라 ㅎㅎ 소설책을 읽으며 그 등장인물이 직업이 어떻고, 현재 어떤 상황인지 등등의 소개글을 넣으신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약간 미리 읽고 소설을 읽으니깐 게임에 공략집을 먼저 읽은다음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작가님의 의도가 궁금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와 어쩜 저도 다 궁금한걸요!!! 작가님이 오시자마자...꼭 답해주시길!!!
작가님이 오기 전에 몇가지 우리끼리 이야기 나누고 있을까봐오 ㅎㅎ 일단 여러분, 글월에 등장인물들을 알고 계시나요? 여러뷴이 최애 캐릭터는 누구일까요? 텍스티...흠흠 텍수는 이러나 저러나 원철이더라고요. 원철의 문장 하나하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작가님이 아마 들어와 계실텐데:) 어디 계시나용
안녕하세요! <편지 가게 글월>을 쓴 백승연입니다. (저 여기 있어요~~!!)
저도 로멘티스트 금원철님이 최애로 뽑겠습니다 ㅎㅎ 이번에 저희 아버지께서 두번째 정년을 맞이하셨어요! 첫번째는 기술직으로 일하시다가 퇴직하시고 두번째는 청소부로 만65세가 되는 지하철 공짜남이 되어서 또다시 정년을 맞이하셨거든요 첫번째 정년을 맞이했던 그날에 금원철님과 같이 가족들끼리 수고하셨다고 저녁을 먹었는데요 그때 저녁을 먹은뒤에 아버지께와 놀이터 그네를 타면서 이제 뭘 하면 좋을지 고민을 처음 털어놓으시던 그장면이 자꾸 생각나게 하는 케릭터예요 189쪽에 30년이 넘게 해 왔던 일을 떠나보내고 이제 이 많은 시간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했다란 말도 아버지와 겹쳐보여서 더 마음이 가는 케릭터입니다!
크흡... 편지 가게 글월을 ‘쓴’ 이라는 키워드 너무 멋있어요
정말 다행히 신랑은 번개로 회식이 잡히고 첫째는 피아노 보충, 둘째는 티비로 잠시 잡아놨습니다! 저 채팅할 수 있어요!! 작가님 반갑습니다아아아!!!!
@백승연 작가님:) 글월에서 펜팔을 쓴 뒤, 그 편지에 본인을 나타내는 수식어를 동그라미 치게끔 되어있는데요 예를들면 느긋한 집에서 춤을 추는 불행한 성격이 급한 등등! 작가님께서는 어떤 수식어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이 질문 저도 정말 궁금했어요 ㅎㅎ
@물고기먹이 좋은 얘기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위에서부터 읽다 보니 책을 읽으며 '조금 더 나에게 상냥해지는'이라는 표현을 써주셔서 무척 기뻤어요! 저도 독자님이 그런 마음이 들기를 원했거든요~!
여긴 향이 참 좋네요. 나무 서랍장에서 나는 향인가?
편지 가게 글월 p73,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텍스티 저는 '번뇌하는'이나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름다움을 쫓는' 등에 끌렸습니다! 일상을 보내면서 예쁜 물건이나 색감 등을 발견하는 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아름다운 것들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긍정의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 같아서요.
책 속에도 이런 문장이 나오는데요. 이거 정말 글월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글월이랑 많은 대화를 통해서 만들어진 티가 이런 부분에서 진짜 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편지 가게 글월이 실제 존재하는 걸 보고 그 향을 맡으러 달려 가고 싶었답니다.
저도 글월에 처음 방문했을 때, 글월의 향에 매료되었답니다! 그 후로 우디향 제품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ㅎㅎ진짜 힐링도서예요 요즘 편지 가게 글월만 읽으면 손편지 쓰고 싶어서 간질간질해서 진짜 조만간 연희동 글월 찾아갈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백승연 작가님이 받은 편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는 어떤 건지요?
맞아요:) 진짜 편지 쓰고 싶다는 감성이 정말 많이 드는데요 ㅎㅎ 근데,,, 효영이는 편지로부터 사실 도망친 캐릭터자나요. 저는 그래서 너무 신선했어요. 효영과 언니 사이의 편지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J레터 저는 같이 글 공부를 하던 언니의 편지가 기억에 남아요. 책 속에서 은채가 효영에게 해줬던 말과 비슷하게,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너는 모르는 거 같아서' 이런 문장이 있었는데, 그게 참 위로가 되더라고요!
완독을 못하고 참여해서 쿨럭 ㅠ 198페이지까지 읽은 독자의 생각으론 ㅎㅎㅎ 101페이지에서 부동산 권은아님께서 쓴 펜팔에 분이 나서 씩씩거리며 글씨를 적다가도 이쯤쓰니 또 마음이 퍽 풀립니다 편지라는게 그래요 아무리 화가 나도 막 쏘아붙일 수가 없어요 이 손가락이 분통 난 마음보다 늘 느리거든요 란 말에 힌트를 얻어서! 사기를 당해서 도망친 언니도 주인공 효영씨도 편지를 쓰다보면 풀리는 마음을 기대본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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