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D-29
크흡... 편지 가게 글월을 ‘쓴’ 이라는 키워드 너무 멋있어요
정말 다행히 신랑은 번개로 회식이 잡히고 첫째는 피아노 보충, 둘째는 티비로 잠시 잡아놨습니다! 저 채팅할 수 있어요!! 작가님 반갑습니다아아아!!!!
@백승연 작가님:) 글월에서 펜팔을 쓴 뒤, 그 편지에 본인을 나타내는 수식어를 동그라미 치게끔 되어있는데요 예를들면 느긋한 집에서 춤을 추는 불행한 성격이 급한 등등! 작가님께서는 어떤 수식어에 동그라미를 그리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이 질문 저도 정말 궁금했어요 ㅎㅎ
@물고기먹이 좋은 얘기들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위에서부터 읽다 보니 책을 읽으며 '조금 더 나에게 상냥해지는'이라는 표현을 써주셔서 무척 기뻤어요! 저도 독자님이 그런 마음이 들기를 원했거든요~!
여긴 향이 참 좋네요. 나무 서랍장에서 나는 향인가?
편지 가게 글월 p73, 백승연(스토리플러스) 지음
@텍스티 저는 '번뇌하는'이나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름다움을 쫓는' 등에 끌렸습니다! 일상을 보내면서 예쁜 물건이나 색감 등을 발견하는 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아름다운 것들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긍정의 에너지를 받게 되는 것 같아서요.
책 속에도 이런 문장이 나오는데요. 이거 정말 글월에서 판매하는 거라고...??? 글월이랑 많은 대화를 통해서 만들어진 티가 이런 부분에서 진짜 나더라구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편지 가게 글월이 실제 존재하는 걸 보고 그 향을 맡으러 달려 가고 싶었답니다.
저도 글월에 처음 방문했을 때, 글월의 향에 매료되었답니다! 그 후로 우디향 제품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ㅎㅎ진짜 힐링도서예요 요즘 편지 가게 글월만 읽으면 손편지 쓰고 싶어서 간질간질해서 진짜 조만간 연희동 글월 찾아갈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
@백승연 작가님이 받은 편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는 어떤 건지요?
맞아요:) 진짜 편지 쓰고 싶다는 감성이 정말 많이 드는데요 ㅎㅎ 근데,,, 효영이는 편지로부터 사실 도망친 캐릭터자나요. 저는 그래서 너무 신선했어요. 효영과 언니 사이의 편지는 어떤 의미였을까요?
@J레터 저는 같이 글 공부를 하던 언니의 편지가 기억에 남아요. 책 속에서 은채가 효영에게 해줬던 말과 비슷하게, '넌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너는 모르는 거 같아서' 이런 문장이 있었는데, 그게 참 위로가 되더라고요!
완독을 못하고 참여해서 쿨럭 ㅠ 198페이지까지 읽은 독자의 생각으론 ㅎㅎㅎ 101페이지에서 부동산 권은아님께서 쓴 펜팔에 분이 나서 씩씩거리며 글씨를 적다가도 이쯤쓰니 또 마음이 퍽 풀립니다 편지라는게 그래요 아무리 화가 나도 막 쏘아붙일 수가 없어요 이 손가락이 분통 난 마음보다 늘 느리거든요 란 말에 힌트를 얻어서! 사기를 당해서 도망친 언니도 주인공 효영씨도 편지를 쓰다보면 풀리는 마음을 기대본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너는 모르는 거 같아서' 이 말에 울컥해지면서 저에게도 위안이 되는 말입니다.
최근에 책을 내고 학교에서 글을 가르쳐주신 은사님께 책을 보내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이제야 좀 더 명확하게 효민이 왜 카톡도 전화도 아니고 편지를 썼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 오랫동안 연락이 없거나, 다시 말을 걸기 민망해서 카톡을 보내고 목소리를 내어 통화를 하는 것도 민망하고 힘들더라고요. 왜 카톡은 보내고 나면 계속 휴대폰이 옆에 있으니까 신경 쓰이잖아요. 이 사람이 내 메시지를 봤나? 일부러 안 보는 건가 오만 생각이 다 들고요. 근데 편지는 정성 들여 한 통 보내고 나면 잊어버릴 수 있어요. 수신자에게 가서 어떤 울림을 줄 지는 이젠 편지의 운명이니까...? 그래서 일단 보내면 잠시라도 후련한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효민에게 편지는 그런 의미일 것 같아요.
@물고기먹이 어머 거기서 또 힌트를 얻을 수 있겠네요! 맞아요,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
@J레터 그쵸. 가끔은 자기가 자기한테 더 야박할 때가 있다니까요.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저를ㅎㅎ
지금 작가님과 채팅도 하면서 글월 연희동샵도 찾아보고있었는데요 잉크우드 먹 에센셜 먹향과 인센스 우디향을 팔고있더라구요! 진짜 방문해봐야겠어요! 이쯤에서 질문 또 하나?ㅎㅎ 글월 문주희대표님과는 원래 아시는 사이신가요?ㅎㅎㅎ
소설속에 있는 펜팔을 실제로도 경험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설레이기 시작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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