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지만, 제가 주로 있는 연희점의 풍경들은 마치 시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책 증정] 텍스티와 함께 『편지 가게 글월』 함께 읽어요!
D-29

편지가게글월

편지가게글월
오 어떻게 아셨죠? 정말 신기하게 비 오는 날의 방문율이 높은 편이에요!
J레터
왠지 그런 날은 멜랑꼴리 해지니까요..ㅎ

김새섬
진짜 신기하네요. 보통 그런 때 손님이 더 적다고 하시던데...

텍스티
글월 특유의 햇빛 창창함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편지가게글월
ㅎㅎㅎ 그렇죠? 저와 같이 일하는 직원도 비 오는 날은 유독 사람이 많은 것 같아 긴장이 되어요

텍스티
정말 햇빛에도 향이 있다는 말이 어울리는 공간이랄까요?

김새섬
사진이 참 좋네요. 5년 전과 비교해 연희동의 풍경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요? 그 조금 아래 연남동 기찻길 쪽은 굉장히 사람이 많아지고 시끄러워진 것 같아요.

편지가게글월
오 볕이 좋은 날의 사진을 골라주셨네요!

편지가게글월
서울의 5년은 정말 무서운 시간인 것 같아요. 그 사이 코로나-19도 겪었으니, 많은 가게가 사라지고 들어온 것 같고 분위기도 전보다 더 영해진 것 같아요.

김새섬
아 코로나 19 맞아요 T.T 고생 많으셨어요.

텍스티
제가 아마 글월에 대표님을 만나러 갔던,,,,첫 날이었던 것 같은데요
지금에 와서 고백합니다....정말 너무 설레서 기억도 안났어요

편지가게글월
이전의 연남동 연희동을 그리워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요~

편지가게글월
ㅎㅎㅎㅎㅎㅎ 앗? 급고백타임인가요?

텍스티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는다면, 전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ㅎㅅㅎ
J레터
아~~튤립 사진...햇빛에도 향이 있다니....멋진 공간에서 계시면 진짜 행복하실 것 같아요.
글월에 머물다 보면 마냥 좋기도 하고 또 하루 중 어느 때가 가장 힘드신지요?

편지가게글월
제가 파워 I인 사람이라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에 모르는 손님을 계속 마주해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 늘 친절하려고 하나 아직도 여전히 적응 중입니다 하하하

김새섬
저두요 하하하 글자가 편해요. 전화도 어려워요.

텍스티
이런 마음 알죠 알죠

텍스티
편지와 공간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글월하면 또 많이들 이야기 주신 것이 펜팔 서비스를 적는 '살구빛 책상'이더라구요.
저희 책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정말 모양이 독특한 거 같아요.
어떻게 생각하게 되셨는지요??
작성
게시판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