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책에 다 줄 긋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한 10 여 년 만에 연필로 그것도 아주 많이 슥슥 줄을 그어봅니다. 아무에게도 이 책은 빌려주지 않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텍스티
저도 오랜만에 문장을 수집한다는 느낌으로 책을 읽은 거 같아요 :)
J레터
아, 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사실은 책에 슥슥은 아니고 사알살 흐릿하게 그었어요:) 400쪽이 넘는 책이지만 가벼워서 참 좋았아요. 다만 저는 책을 볼 때 다른 책에 비해 살짝 좀 불편함이 느껴졌어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에서 출간 확정이 되었다니 넘 넘 축하드려요. 머지않아 <편지 가게 글월>을 방문하러 더 많은 여행객들이 올 거라 생각돼요. 보내주신 엽서랑 잘 받았어요. 미안해서 지금에서야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물고기먹이
책에 줄을 긋지 못하는 1인으로 ㅋㅋㅋ 책을 굉장히 지저분하게 읽고싶은 한구석의 마음도 있긴합니다ㅎㅎㅎ 책을 볼 때 다른책에 비해 살짝 좀 불편함이 느껴졌다는게 뭔지 급 궁금해졌습니다! (꼭 짱이 돼야지!! 스티커 진짜 짱! 귀여워요 ㅋㅋㅋ)
J레터
다른 책에 비해 책을 한 손으로 꼭 더 붙잡아야 하더라구요. 좀 두꺼워서 그런가 봐요.급 궁금증이 풀리셨기를 바래요. 8시간 남았다는 타임 알림이 살짝 아쉬운 순간이어서 이렇게 마지막 글이 될지도 몰라 급하게 남깁니다.
텍스티
가장 마음에 드는 스티커이신가요 ㅎㅅㅎ
책이 살짝 두꺼워서,,, 불편하셨군요,,,☆
백승연
@J레터 밤에 침대에 누워 이런 극찬을 들으니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저도 너무너무 감사해요, 독자님!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이 모임에서 『편지 가게 글월』을 만들고 싶었던 이유가 증명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아름다운 말씀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모임이 종료되면 그 헛헛함을 어떻게 달랠까, 종종 다시 와서 읽어보면 되겠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어떤 독자분께서 이미 다른 모임을 만드셨더라고요! 그 모임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지 궁금해서 참여해보려고요. 혹시 계속 『편지 가게 글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들, 우리 함께 가요 :)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482
백승연
저도 마지막 날 저녁 다시 들어왔어요!
편지의 가치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소중한 시간 나눠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그믐에 있으니 달밤 아래 수다 떠는 기분도 느끼고 좋으네요~ :)
모두 편안한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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