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주인공의 사연과 관련된 것은 다 읽고 나시면 "아? 아? 아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스포일러라서 못 말함) 아, 촉법소년의 옹호한 부분은 이런 의견이었는데요, "결국 죽이려고 칼 들고 침대 밑에 숨었던 거 아니냐. 그런데 왜 그걸 미화시키냐," 였는데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 저는 유찬이가 침대 밑에 숨어 있었지만 결국 살해를 접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과 동시에 주인공 함민의 그를 통한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요, 상당한 지탄을 받아서 "으음 어떻게 고쳐야 하지? 이게 맞는 거 같은데?"라고 계속 생각했고, 결국 이 부분은 못 고치겠더라고요. 더불어 함께 말씀하신 부분은 현재 제가 읽는 <나쁜 교육>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바로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저도 여러모로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나쁜 교육 -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사회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와 교육단체 수장 그레그 루키아노프는 ‘대단한 비진실’들이 어떻게 미국의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널리 퍼져나가게 되었는지 심층적으로 파고든다. 오늘날 대학 공론장 악화의 배경에는 세 가지의 잘못된 믿음, 즉 대단한 비진실이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아! 그런 의도가 있으셨군요~그렇다면 저도 그 부분을 그대로 두는것을 맞다고 생각합니다^^ 어제 차작가님의 <스토리 창작자를 위한 빌런 작법서>에서 길게 썼는데 악당은 주인공에게 자신과 같은 생각을 하니 같은 부류라고 주장하는데 아니지요!! 생각은 순간적으로 나쁜 마음을 먹을 수 있어도 결국 마지막 순간의 선택과 행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찬이 생각하니 또 마음이 울컥~ㅜㅜ 작가님이 추천해주신 <나쁜교육>도 담에 읽어봐야겠네요~^^ 궁금하네요!!
아아 당시엔 유찬이란 이름 두고도 의견을 들었었는데요 어떤 작품인지는 모르겠는데 당시 나온 책 중 누가 주인공이 유찬이었나 보더라고요. 게다가 그것도 소년범 문제를 다뤘는지 소재 겹치고 주인공 이름 같다고 덧글 지적 받았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더불어 말씀하신 "순간의 선택과 행동"의 문제 역시 <나쁜 교육>에 나와서 신기합니다요.
한국 뉴스를 자주 보진 않지만 한 번씩 보게되면 늘 이 촉법소년 관련으로 사건 보고가 되더라구요. 과연 어느 연령부터 법의 엄중함이 벅용되어야 하는건지도 생각해보고 누군가를 개선하는데 연령이 그 척도여야 하는건지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까님? 드럼통이 불 붙인 성냥을 버렸다... 여기 오자 맞지요? 45p입니다요.
감사합니다! 제 생각엔 오탈자가 계속 있을 것 같아서 (제가 눈 사고가 났을 때 교정을 본 소설이라서 -_-;;;) 나중에 모아서 단번에 수정 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에고.. 어쩌다 눈 사고를... 눈은 소중해요~
아, 네 망막박리라고 해서 -_-; 뭐 좀 심하게... 고생을 했었습니다. 이제는 다 나았는데요, 눈이 아직 적응을 못하는 건지 그 사이 바보가 된 건지 오탈자를 잘 놓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팠겠어요... 글을 다루는 분들은 눈이 많이 피곤할 텐데.. 아로나민C를 추천합니다~ 눈 영양제로요.(제약회사 관계자 아님요)
ㅎㅎㅎㅎ 아로나민 C는 안 먹어봤는데 궁금해지네요. 저는 가까스로 일년만에 완치되었지만 대신 노안이 와서 ㅎㅎㅎ;; 매일매일 꼬박꼬박 루테인과 오메가 3 등을 꾸준히 먹고, 책 읽는 시간 등을 조절하고 그럽니다.
저도 요거 메모해뒀어요. ㅎㅎ
^^b
「버쉬 드 노엘」 편에 나오는 오타 먼저 신고해도 괜찮지요? ^^ ‘함민 또래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12월 6일 밤 거물을 나서는 모습이었다.’ 거물→건물
‘수수께끼의 인물과 소사체가 정말 같은 인물이라면 이게 복직 후 첫 사건이 되는 게 아닌가, 그렇다면 초동수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만이 수사에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 말이다.’ 이 문장도 혹시 ‘걸림돌이 되는 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말이다’라고 해야 맞는 표현이 되는 건 아닌지요...?
이 부분은 제가 본문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초동수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건 단점이 된다고 보고 저렇게 적었는데요, 일단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뭣보다 문장이 너무 길어져서 -_- 뜻 전달이 제대로 안 되는 것 같아서... ... 털썩
그렇네요. 문장이 너무 꼬이게 되어서... 음... ‘그렇다면 초동수사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점 외에도 수사의 걸림돌이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아이구, 어렵습니다.
다시 쓰겠습니다 ㅎㅎㅎㅎ;;;;;
사소한 오타 지적입니다. 「버쉬 드 노엘」의 함민과 이삭의 대화에서 함민이 대꾸하는 두 단어짜리 문장 “케이크 맛”에서 마침표가 빠졌습니다. ^^
감사합니다! 제가 나중에 모임 끝난 후 일일이 다 체크해서 반영하고 고칠 점들 있으면 또 고쳐서 다시 데이터 넘기겠심다!
작가의 말에서 여기 수록된 작품들이 한편 한편 각각 5W 1H를 찾는 문제였음을 읽고 무척 놀랐어요. 프롤로그의 수수께끼가 마지막 편에서 해결되는 것도 정교했고요. 연재물인데 어떻게 이렇게 쓰실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쓰실 때 어느 정도나 구상을 하고 쓰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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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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