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다시 주욱 훝으면서~ 어떤 부분 위주로 이야기 나눌지 고민 좀 해보고 올려보겠습니다. 조영주 작가님은 사회적인 문제에 엄청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요. 그런 부분이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지난 번 크로노토피아 때도 느꼈지만~ 사실.. 이게 솔직히.. "우리 인류가 해결 할 수 있는 일일까??" 싶은 일들이 현실에 무척 많은 것 같은데.. (특히나 요즘에는 더더더더더더더더덛....) 어쩌면 소설이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는.. 이상에서는 무엇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일상에 작은 균열을 만드는 일이 아닌가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촉법소년 문제부터 조금씩 제 생각도 추가로 적어볼게요.
바닿늘님, 반갑습니다. 일상의 작은 균열… 적절한 은유네요. 후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아참, 하율 작가님도 그렇죠. ^^ 또 반갑습니다??! ㅎㅎ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문제의식도 저마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대놓고 표현을 하기가 조금 곤란한 상황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되도록 더 표현을 직설적으로 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작은 균열을 목적으로.. 그런 측면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느껴서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장강명 작가님도.. 무척 사회 문제에 관심이 크죠. 그간 써오신 글에서도, 유시민 작가님과의 북토크에서도 느꼈습니다. ^^;;
오, 반갑습니다.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이 있어서 사회파 추리소설이란 장르를 쓰려고 시작을 했는데, 이상하게 본격추리로 데뷔를 하고 본격추리로 상을 받고 해서 본격추리랑 사회파추리 사이에서 둘 다 잘 못하고 있는 역할을 맡고 있습죠.
오.. 사회파 추리소설.. !!? 너무 멋지십니다. ^^ 이야기의 힘은 대단하니까~ 영화나 드라마로도 제작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오! 사회파 추리소설이라니! 넘~멋집니다!! 책을 읽으면서 촉법소년, 층간소음, 마약, 빌라왕들이 등장해서 현실과 연관되어서 재미있다만 생각했지 사회파까지 생각못했어요~^^;; 하지만 사회문제와 관련되어 여러 사건들이 발생하면 현실적으로 더 다가오고 고민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조영주 작가님 작품이 왜 재미있을까 했는데 그래서 였군요^^ 제가 현실과 괴리된 작품에는 잘 빠져들지 못해서리~~~
그래서 제가 홈즈와 미미여사의 만남이라고 했지않습니까.ㅋㅋ
한국의 미야베 미유키?! 저 사회파 추리소설 좋아합니다~
한국의 미야베 미유키가 되고 싶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한국의 조영주가 되었습니다... <솔로몬의 위증>은 미야베 미유키의 수많은 작품들을 통달(?)한 후에 보면 괜찮지만, 그냥 보면 분명 "으응? 이게?"라고 느낄 점이 많다고 보일 작품인 것을 인정합니다. 저도 <모래그릇>은 <구형의 황야>와 <짐승의 길> 등 만큼 원작도, 드라마도 좋아합니다. 마쓰모토 세이초는 정명섭 작가님 만큼 다작을 했던 작가라서 작품의 편차도 심하고 그렇더라고요. @김하율
그럼요~~이렇게 쌍콤발랄하신 one of a kind인 작가님이신걸요~~ 너무 일 많이 하시는 거 같아 강요하긴 싫지만 에너지 넘치는 분 보면 저도 힘이 납니다! 추천해 주신 책들도 읽어 봐야겠어요
정명섭 작가님이 마쓰모토 세이초를 좋아하시는군요? 몰랐어요.
ㅎㅎㅎ 다작을 많이 하셔서 가면갈수록 마쓰모토 세이초 생각이 나더라고요. 좋아하시는지는 모르겠슴다. ㅎㅎ
아, 정명섭 작가님이 세이초를 좋아한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 다작을 하신다는 뜻이었군요. ㅎㅎ 소통이 안되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부디 사회적으로 빨간 딱지가 붙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회적으로 빨간딱지는 범죄저지르는것 말씀하시져? 범법자와 피해자 문제에 대해 적은건 아독방에 사인본이ㅣ딱 한 권 남았다는 이책이 있습죠. 데뷔작보다 먼저 적었던걸 훗날 발굴해서 냈는데 하필 할로윈 배경이라 할로윈 참사가 일어나서 홍보를 못하게 된 비운의 책입니다...
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케이 미스터리 시리즈. 자신의 주요 분야인 장르 소설뿐 아니라 에세이와 여러 가지 방면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는 조영주 작가. 할로윈데이를 배경으로 홍콩과 서울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사건을 엮어 자신의 강점을 살려주는 미스터리 신작으로 돌아왔다. 『절대적인 행복의 시간, 3분』에서는 추리적인 요소와 더불어 삶의 깊이감을 주는 이야기가 더해진다.
어구~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ㅜㅜ 제가 말한 빨간 딱지는 빨갱이 낙인을 말한겁니다. 우리 사회에.. 레드콤플렉스가 여전히 크다고 느끼기에.. ㅎㅎ;;
아 ㅎㅎㅎ 사회파에서 사회주의 빨간 딱지였군요 ㅎㅎㅎ 그 사회파는 아니고 그보다는 신문으로 따지면 사회면의 그 사회입니다 ㅎㅎㅎㅎㅎ
저랑 같이 빨갱이 작가 하시지요. ㅎㅎㅎ 저도 사회파 소설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아니 저는 핑크대방어인데 빨갱이... 이제 빨간대방어입니까...
저는 작가까진 안되니까.. 빨갱이 독자로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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