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애들 있는 집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심다... 존경합니다...
ㅋㅋㅋㅋㅋ 사실 이건 1차 처가집, 2차 우리집, 3차, 4차, 5차도 있습니다. ㅎㅎㅎ 문제는 지금 5차가.. 가장 심각하다는 겁니다. ㅠㅠ 아랫집 소리가 심하게 올라와요... 주관적인 근거만 있는 것은 아니고~ 다른 집들과 비교를 해봐도.. 확실히 이번 집은 소음 때문에 무척 괴롭습니다. 분명히 건축 과정에서 소음을 더 잡을 수 있을텐데.. 정부의 노력 부족도 분명히 한 몫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이웃들을 원망을 하면 했지, 구조적으로 그것을 방치하고 심지어 더욱 더 소음을 심화시킨 주체에 대해서는 잘 원망하지 않는 것 같아요. 물론.. 개인이 정부와 싸울 수는 없으니 그러는 게 어쩌면 당연하긴 한데.. 그래도 저는 계속 주체측의 문제점을 제기하려고 합니다. 비록 별 볼일 없는 수준이지만.. ㅎㅎ;;;
아아 저는 전기 고문을 당해본 적도 있사온대... 자세한 건 <어떤, 작가>를 참조해 주십셔. 크크. 전기 고문을 몇 번 당했더라... 암튼 한 번은 지진난 줄 알고 자다가 도망친 적도 있었습죠. 후후. 요즘에 법개정을 해서 지을 때부터 건축을 퍽퍽하게 한다는 말이 있던데, 뭐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낙관적 염세주의자라서, 그 전에 지구가 멸망할 것 같아요...
아... 아;;; 전기고문.. ㅜㅜ 이건 진짜 안 사서 볼 수가 없겠네요. 전기 고문이 설마.. 그.. 그짓말 탐지기 장난감(?) 같은 건 아니겠죠?? ㅎㅎ;;; (장강명 작가님이 놀랐다고 하셨으니.. 분명 그건 아닐 것 같은데..) 건물을 퍽퍽하게 한다는 뜻이.. 자제를 튼튼한 걸 쓴다는 말씀이신가요? 제가 이해를 못했습니다. ㅜㅜ 낙관적 염세주의자도 표현이 낯설어서.. 직접 검색해봤어요. 저는.. 지구는 괜찮겠지만 우리가 문제라는 생각을 더 크게 지녔습니다. 자연은 순수를 혐오 한다는데.. 순수하지 못한 인간들이 자꾸만 순수하게 하려고 하니 결국...;;;;;; 낙관적 염세주의자 라는 말이 근데.. 자꾸 생각하게 되는 표현이네요. 모순적이면서 모순적이지 않은.. 그래서 말인데.. 어떤 뜻으로 표현한 것인지 물어봐도 될까요..?? 자꾸 귀찮게 하는 독자라 죄송합니다. 그믐에서는 작가님이 자꾸 직접 답변을 주니.. 마치, 그믐 지식백과 같아서 자꾸 재밌어서 물어보게 되네요. ;;;
전기고문은 <어떤, 작가>에 적었던 것 같은데요, 그게 그러니까 언젠가 옆집서 부업을 하시는데 쓰시던 전기도구를 바닥에 잘못놨는지 그만 전기가 덜덜덜... -_- 뭐 그런 일이 있었슴다. <혐오자살>은 셉니다. <붉은 소파>만큼 조영주 세계관에서 다크 오브 다크죠. 건물을 퍽퍽하게 짓는다는 "건물을 지을 때 규제를 강화한다"는 뜻을 대충 적은 것이었습니다. 관련법규 개선에 대한 기사를 본 것 같은데 가물가물 하네요. 낙관적 염세주의자는 그러니까. "그래봤자 우린 다 죽겠지. 제기랄, 그런데 왜 난 마감을 해야 하는거냐고! 돈을 받았으니 어쩔 수 없잖아! 난 사과나무 안 심고 마감을 하다가 죽겠어, 제기랄!" 같은 마인드로 삽니다...
와.... 명쾌한 답변 ~_~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이 다 좋았습니다. 다만, 규제에 대한 효과는 솔직히.. 저는 많이 부정적입니다. 정부에 의해 공무원 조직은 일을 제대로 안 하는 편이 개이득이고..(??) 그러면 제대로 감리가 될 리 없고..(????) 그러면 안전에 대한 의심이 안 들 수가 없다는..(!!!!!) 의식의 흐름이 자연스레.. ^^;; 제가 살고 있는 집도.. 그런 배경에서 지어졌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무척 주관적이지만. ㅎㅎ;;;
아예 벽이나 바닥을 얼마 이상의 두께로 만들게 한다, 뭐 이런 규정이었는데요 발효가 되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더불어 지금 우리가 사는 집과 관련된 규정은 삼풍백화점 사건 이후 그나마 정비되어 이렇게 된 거라는데...... 그 전 지은 집들에 대해서는 말잇못이라고 합니다. 크로노토피아 쓰면서 조사했었습죠.
그게.. 규정이라는 것이 아무리 있어도 감독관이 형편 없으면 소용이 없지요.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제 주장입니다. (사실 할 말이 있지만.. 할 수 없으니...) 지금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면.. 규정의 힘이 얼마나 형편 없는지를 너무 많이 느낍니다. 아무래도 수위 조절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ㅎㅎㅎ 네 일단 그런 일이 있었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기차 시간표 트릭] p.143 내년 4월까지 모든 객실에 cctv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그러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러겠습니다가 적절한건지 제가 잘 이해를 못 한건지 모르겠어요.^^; [부쉬드노엘] p.173 그렇다면 초동수사에 참여하지 못한 것만이.... 》》것만이 가 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P. 201 잠깐 샙시다. 》》 샙시다에 어떤 의미가 있는건가요? 위의 세가지는 틀렸다는게 아니고 제가 어색하게 느끼는 부분이라 작성해봤어요.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책린이인 저도 잘 읽혔습니다. 밤에 읽었으면 좀 후덜덜 했겠다 싶기도 하고요.^^ 작가님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이 부분은 제가 잘못 적은 게 맞습니다. “네, 사실입니다. 많이들 문의해 주시죠. 내년 4월까지 모든 객실에 CCTV를 확충할 예정입니다. 소지품 보관에 주의해 주십시오. 즐거운 여행 되십시오.” “그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입니다! 다음 부분 역시 '것만이'가 아니라 '것이'로 바뀌어야 하고, 앞서 @장맥주 작가님이 지적해 주셨듯이, 문장 자체가 길어져서 뭔가 어색해져서 나중에 고칠려고요... 아, 여기서 샙시다는 "잠깐 다른 곳에 들렀다 갑시다"의 "다른 길로 새다"할 때의 샙시다 를 적어보았습니다. 헷갈리시게 했으니 고치겠습니다... 김비서~ 여기도 빵 좀 챙겨드려~ 어휴, 재밌게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나중에 종이책에서는 지적해주신 오탈자는 물론 가능하다면 버전업까지 해서 선보이겠습니다!
이건 그냥 잡담입니다만.. 국제도서전 티켓 팔길래.. 참가사를 쭈욱 둘러봤는데요. 생각보다 참가하지 않는 출판사가 무척 많네요..?? 특정 출판사를 언급하긴 그렇지만.. 제가 좋아하는 출판사들 중 여럿이 참가사에 포함되지 않아서 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혹시.. 참가하지 않는 이유를 추측해볼 수 있을까요?? 지난 번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이 있을거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이 저는 앞서 드는데.. 제 추측이 어느 정도는 맞겠죠??
이건 제가 작가라서 잘 모르겠습니다. 올해 부스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다른 채널 통해 들었는데, 그거 때문이 아닐까요?
이번 정부에서.. 출판 업계도 무척 힘들어 하는 듯 보여서 여러모로 안타깝습니다. ㅠㅠ
조금 위험한 질문이 되려나요..;; 에공.. 그래도 여기서는 물어봐도 될 거 같아서 한 번 여쭤봤습니다.
알려줘요~~ 그믐 피디아. ^^
궁금한게 있는데요. 형사나 경찰의 직업인 경우, 취재는 어떻게 하시나요? 본격추리 쓰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입니다. 재수사를 쓰신 @장맥주 장강명 작가님께도 묻고싶습니다.
저는 전직 덕을 좀 봤어요. 서울경찰청에 출입하는 후배 기자를 통해 공보관실 경감님을 소개 받았습니다. 제가 취재하고 싶었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님들을 그 경감님 통해 섭외했고요. 형사님들께 취재하려는 이유 설명 드리고 인터뷰 요청해서 허락 받은 뒤 찾아가서 뵙고 말씀 들었습니다. 그렇게 강력팀 형사님들을 인터뷰하고, 그 형사님들이 소개해주신 다른 형사님들도 인터뷰하고, 수사 파트가 아닌 곳에서 일하시는 경찰 분들도 인터뷰했습니다.
저는 출판사 통해서 형사님을 소개받았을 때 자세하게 취재를 했었고요, 그 때 함께 한 번 더 만나서 다른 형사님하고 같이 술도 먹고(저는 안 먹고) 했었습니다. 또 엄마 친구분들 중에 강력반 팀장분들이나 은퇴하신 형사분들이 있어서 엄마 소개로 전화통화도 하고 그랬었습니다. 그밖에는 경찰이 되기 위해 읽어야 하는 필독서들이 있는데, 그런 책들을 보면서 구체적인 형사들의 수사형식, 실제 현장에서 대응되는 방식 등을 공부했고요, 어렸을 때는 경찰청 사람들을 좋아해서 -_- 그것도 큰 도움이 나중에 되더라고요...
그,그래. 이,이혼 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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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야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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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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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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