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이분들이 ㅋㅋㄱㅋㄱㅋㄱㅋ
@김하율 @장맥주 몰모트는 뚱뚱보 소시지빵을 하나로는 배가 차지 않나봐 사시사철 원츄원츄 기브 미 모어 소시지빵 하아 소시지빵을 굽는 대방어의 마음은 무거워 제 인생 최초로 지었던 시를 패러디해 보았습니다. 원문 내 가방은 뚱뚱보 공부라는 음식을 먹고도 배가 차지 않나봐 내가방은 착하지 무거워도 아무 말 안 하지 가방을 메는 내 마음은 무거워
아름다운 현대시네요. 대방어를 먹은 뒤 입가심으로 소시지빵이 먹고 싶어지는 기분입니다. (그 뒤에 모든 것을 불 질러 버리고 싶어지는... 방화!!)
크으 2편 장맥주편 준비하겠습니다
맥주는 장맥주 안주는 대방어 봄밤은 꿀꺽꿀꺽 (아무 데나 ‘봄밤’이라고 적으면 하이쿠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니 ㅋㅋㅋㅋㅋ 아직 맥주가 안떠올라서 고민중이었는데 스스로 지으시다니 ㅋㅋㄱㅋㅋㄱㅋ
봄밤 대방어에 맥주 한 잔 하자니 엿보던 몰모트 부러움에 침 꼴깍꼴깍 소시지빵 하나 들고 불 지르러 오더라 정답 : 범인은 몰모트 (?)
무슨 시에도 범인이 있어!ㅋㅋㅋ
어이쿠, 하이쿠 땡기네.ㅋㅋㅋ
@모임 열어분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위 달성햇심다. 더불어 취미로 만든 위의 것은(재등록) 곧 옥외광고로 붙을 예정임다. 붙음 알려드릴게여...
축하 드립니다. 다 불 질러 버려요~~~!! ^^
그런데 『마지막 방화』는 『크로노토피아』보다 수위가 상당히 높네요. 잔혹한 묘사도 그렇고, 인물들도 더 독한 느낌이고요. ‘**섬’이라는 단어에서 깜짝 놀랐어요. 한국 소설에서 처음 보는 단어였습니다. ^^
내가 **섬... 뭘 적었더라 잠시 안 떠올랏심다. 아 그렇군여 몰랏심다.
너무 태연하게 나와서 움찔했습니다. ^^
최초 아닙니다. 김영하의 <빛의제국>에는 실제로 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충격의 도가니였던 기억이…
아, 그렇죠. 그런데 그 단어는 그 작품에 안 나오지 않나요? ^^
아, 그런가요? 얼핏 장면만 떠올랐는데(아주 생생하게 그려서)왜 그 단어를 안 썼을까.ㅎ
아... 실은 저도 정확히 기억이 나는 건 아닌데요, 그 장면은 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제가 그 단어를 알게 된 건 책을 읽고 훨씬 이후였거든요. 그래서 그 단어는 『빛의 제국』에는 등장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뭔가 한국어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짐작하는데... ‘*이서 하자’라든가 하는 식으로요. 정확치는 않습니다. ^^;;; 어휴, 남사스러워.
제가 어젯밤 그 부분을 다시한번 읽어봤습니다(다시 봐도 남사스럽…) 게임, 레슬링 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더라고요. 작가님 말씀대로 그 단어는 안나왔어요. <빛의제국>은 김영하 작가님 장편 중 제일 좋아하는 소설이에요. 20대때 그분 단편 읽으면서 습작했던 기억이나네요. ^^
오. <빛의 제국> 안 봤는데 보겠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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