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작가와 작가가 함께 등판하는 조영주 신작 <마지막 방화> 리디셀렉트로 함께 읽기

D-29
훔.. 일단, 충동 에피소드부터.. 영주 작가님에게 궁금한 게 생겼어요. 기명림은 죄책감에 사로잡혔잖아요..? 하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히지 않았다고 느껴지는 현실에서 보여지는 (물론 뉴스에서) 여러 범죄자들은.. 사실은 거의 대부분 죄책감에 사로잡힐 거라는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물어보면서도 드는 생각이.. 이런 거 함부로 물어봐도 되는지 긴가민가 하긴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저는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기명림이는 처음부터 복수를 다짐하고 자기가 정의라고 생각하고 사건을 저질렀으니, 이제부터 평생을 두고 자신의 죄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했고 반대로 피해자이자 이전 사건의 가해자 2명은 죄책감이 없었고 그것을 티냈기에 기명림이가 폭발해서 죽였다, 라고 적으면서 함민이 자신을 반추하게 해보았습니다!
우와.... 이.. 디테일한 답변 .. +_+ 작품 속에 숨은 장면에 대한 해설을 영화 감독님한테 직접 들은 것 같았어요. 저도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만.. 선천적이냐 후천적이냐까지 깊게 들어 가 본다면 학습 효과로 인한 후천적인 케이스가 더 많을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교육 환경에 대한 불만이 많은 편이라서요.. 유년기 대부분의 기억이 스트레스라면 그런 과정을 겪고 성인으로 자란 사람들이 문제를 더 많이 일으키리란 것은 너무 당연한 귀결 같은데.. 솔직히 이런 문제의식을 갖게 되는 데까지도 오래 걸리긴 했습니다. 왠지 정성스런 답변이 필요할 듯 하여.. 조금 오바했습니다. ^^;;
오메.. 문장을 잘못 꽂았네요. ;;; 아직 익숙치가 않아서.. ^^;;;
지난 번 크로노토피아 때도 괴담이 큰 역할을 한 것 같은데.. 괴담을 의도적으로 수집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우연히 듣게 된 내용을 기억해 뒀다가 자료로 사용하시는 건가요?? 지난 번 책에서도 누가 물어봤던 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찾기도 힘들고 해서 ~ 다시 질문 드립니다. 근데 문득 든 생각이 저는 왜 질문에 답을 하지 않고.. 재질문을 하고 있는 건지..;;;;;;; 아무튼 그래도 궁금합니다. 궁금합니다. ㅎㅎㅎ
딱히 대단한 생각을 한 건 아니고요, 충동에서 별 생각 없이 이삭에게 그런 짓을 시켰는데, 소음충 적으면서 "아 얘는 이런 애니까 이번에도 또 괴담을 이야기하면 그게 캐릭터가 되겠네?"하고 적어보았습니다.
캐릭터에 자꾸 감정 이입을 하면~ 여러 이야기로 확장 될 수도 있겠네요. ㅎㅎ 듣고보니 납득이 되는 답변이었습니다. ^^
이제 시작했지만 글이 목넘김이 부드럽고 맛난 음식처럼 술술 넘아가네요^^ 신기합니다!! (작가님 에세이 읽고도 반했는데 역쉬!!👍)친숙한 지역명들의 등장에 혼자 어디 장소일까 상상도 해 보구요~~~^^ 무서운 장면 나올까봐 좀 긴장하며 보고 있고 있습니다 조작가님 작품을 읽으며 살짝 기대되는 건 조작가님의 작품들이 유명해져서 우리 지역도 셜록투어같은 성지투어가 가능해지면 좋겠다는 큰 바램을 안고 읽게 되네요^^ (전에 남편이 런던 출장갔을 때 셜록의 베이커가 221B 명암인가만 들고 왔는데도 심장이 벌렁거리더라구요~~^^ )
오홋~ 에세이도 역시 있었군요. 찾아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만 보면 저는.. 소설가 분들 에세이나 산문 등을 의도적으로 더 찾아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저도 작가분들 산문집 좋아해요~~ 뭐랄까 팬심에 빠지면 왠지 작가님들 다방면이 궁금해서리~~^^ 그리고 작품이야기도 언급되면 뒷이야기 듣는 재미도 솔솔하구요~~~
맞아요~~ 그믐의 즐거움 중 하나도 작가님들의 뒷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설령 그게 TMI 여도..) 들을 수 있다는 점 같아요. 이번 모임도 잘부탁드립니다. ^^
에세이를 세 개 냈습죠. 지난 번에 마구 홍보해드렸던 것 같은데 안 했나 봄다. 세 개는 제가 혼자 쓴 거고 맨 앞에 거는 여러명서 쓴 거에 끼어 있습죠.
먹고살고 글쓰고 - 일하며 글쓰는 작가들이 일하며 글쓰는 이들에게그럼에도 써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일하며 글 쓰는 작가 아홉 명의 모습과 생각을 담았다. 쓰는 사람은 '업과 예술 사이의 긴장'이라는 줄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해야 한다. 줄의 단단함은 경제적 풍요가 아닌 쓰는 사람의 마음에 달려 있다.
[큰글자책] 나를 추리소설가로 만든 셜록 홈즈 추리소설계에 조영주라는 작가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를 담담하지만 유머를 잃지 않고 이야기해준다. '왜', '어떻게' 추리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지가 담겨 있기 때문에 조영주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나 작가를 지망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읽을거리가 되어줄 것이다.
좋아하는 게 너무 많아도 좋아 - 성덕의 자족충만 생활기자타공인 성덕(성공한 덕후의 줄임말)의 소리 없이 왁자한 덕질 생활기. 2016년 <붉은 소파>로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추리소설가 조영주의 '덕질 라이프' 에세이로, 은행나무가 새로 출시한 생활공감 에세이 '라이킷Lik-it' 시리즈의 첫 권이기도 하다.
어떤, 작가세계 문학상(12회),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하는 제2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금상 수상하며 최근 왕성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소설가 조영주의 두 번째 에세이.
꺅~~~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다니~~~~ 감사해요ㅎㅎ
오... 이번 영업은 성공적이십니다. 저는 셜록홈즈 책이 가장 땡깁니다~~~ ^^
저는 셜록 홈즈 에세이와 어떤, 작가 두 편을 읽었는데 두 편이 분위기가 무척 달랐습니다. 전자는 밝았고 후자는 상당히 어두운 내용들이 나왔어요. 둘 다 좋았지만 후자가 좀 더 제 취향이었습니다. ^^
오.... 저도 왠지 후자가 더 제 취향일 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이 네 권 다있는 성덕❤️
헐?????
일단 관심책으로 등록했어요. 2주 후에 여름방학 시작하면 다 읽을거에요!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소설『금지된 일기장』 새해부터 일기 쓰며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 『난사 사진부와 죽은 자의 마지막 피사체』 김영민 작가님과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조지 엘리엇의 『고장 난 영혼』[📚수북탐독] 10. 블랙 먼데이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 증정]『나를 넘어뜨린 나에게』 함께 읽기 / 책 나눔 안내[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코스모스> 꼭 읽게 해 드리겠습니다!
[책 증정] 2026년 새해 첫 책은 코스모스!
내 맘대로 골라보는《최고의 책》
[그믐밤] 42. 당신이 고른 21세기 최고의 책은 무엇인가요? [그믐밤] 17. 내 맘대로 올해의 책 @북티크
죽음에 관해 깊이 생각해 봅니다
[웰다잉 오디세이 2026] 1. 죽음이란 무엇인가 [책 나눔] 송강원 에세이 <수월한 농담> 혼자 펼치기 어렵다면 함께 읽어요! 죽음을 사색하는 책 읽기 1[삶의 길. 그 종착역에 대한 질문] ㅡ'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그믐 앤솔러지 클럽에서 읽고 있습니다
[그믐앤솔러지클럽] 3. [책증정] 일곱 빛깔로 길어올린 일곱 가지 이야기, 『한강』[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그믐앤솔러지클럽] 1. [책증정] 무모하고 맹렬한 처음 이야기, 『처음이라는 도파민』[그믐미술클럽 혹은 앤솔러지클럽_베타 버전] [책증정] 마티스와 스릴러의 결합이라니?!
듣고 이야기했어요
[밀리의서재로 듣기]오디오북 수요일엔 기타학원[그믐밤] 29. 소리 산책 <나는 앞으로 몇 번의 보름달을 볼 수 있을까> [팟캐스트/유튜브] 《AI시대의 다가올 15년, 우리는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같이 듣기
매달 다른 시인의 릴레이가 어느덧 12달을 채웠어요.
[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 12월] '오늘부터 일일'[날 수를 세는 책 읽기ㅡ11월] '물끄러미' 〔날 수를 세는 책 읽기- 10월 ‘핸드백에 술을 숨긴 적이 있다’〕
어두운 달빛 아래, 셰익스피어를 읽었어요
[그믐밤] 35.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1탄 <햄릿> [그믐밤] 36.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2탄 <맥베스>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밤] 38.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4탄 <오셀로>
한국 장편소설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수림문학상 수상작들 🏆
[📚수북탐독]9. 버드캐칭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8. 쇼는 없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기(첫 시즌 마지막 모임!)[📕수북탐독] 7. 이 별이 마음에 들⭐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수북탐독] 6. 열광금지 에바로드⭐수림문학상 수상작 함께 읽어요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와 함께~
[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꿈꾸는 도서관> <번역가의 인생책> 이평춘 번역가와 『엔도 슈사쿠 단편선집』 함께 읽기<번역가의 인생책> 윤석헌 번역가와 [젊은 남자] 함께 읽기[브릭스 북클럽] 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커다란 초록 천막》 1, 2권 함께 읽기[도서증정][번역가와 함께 읽기] <전차 B의 혼잡>
❄겨울에는 러시아 문학이 제 맛
[문예세계문학선] #01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함께 읽기[그믐밤] 8. 도박사 1탄, 죄와 벌@수북강녕[그믐밤] 40. 달밤에 낭독, 체호프 1탄 <갈매기>
독서모임에 이어 북토크까지
[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스토리 수련회 : 첫번째 수련회 <호러의 모든 것> (with 김봉석)[책증정] 저자와 함께 읽기 <브루클린 책방은 커피를 팔지 않는다> +오프라인북토크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요리는 배를 채우고, 책은 영혼을 채운다
[밀리의서재]2026년 요리책 보고 집밥 해먹기[책걸상 함께 읽기] #23.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책증정][1938 타이완 여행기] 12월 18일 오후 8시 라이브채팅 예정!
독자에게 “위로와 질문”을 동시에 던지는 이희영
[도서 증정] 『안의 크기』의 저자 이희영 작가님,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이희영 장편소설 『BU 케어 보험』 함께 읽어요![선착순 마감 완료] 이희영 작가와 함께 신간 장편소설 《테스터》 읽기
<피프티 피플> 인물 탐구
피프티피플-이기윤피프티피플-권혜정피프티피플-송수정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