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D-29
우리의 인생은 때론 힘든 시기에 새로운 방향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 순간은 잘 모르고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하나의 전환점이 되는 시기였음을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P. 291.293, 김선현 지음
장기간에 걸친 성공적인 동일시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 부모로부터 분리되고 독립적인 개체로 자신의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개별화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 자신이 좋아하는 대상과의 동일시는 심리적 안정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323, 김선현 지음
가장 강조되고 드러나는 것은 당당한 자신의 존재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그림은 화풍을 초월해서 영혼과 감각을 감동시키고, 지성을 고양시켜주고, 지성에 빛을 던져주는 것입니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p.344 , 김선현 지음
때론 우리의 환경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움직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은 시간이 흐른 뒤 그때가 운명 같았다고 합니다. (중략) 그러나 중요한 건 그때 그 상황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바로 최선을 다해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p293, 김선현 지음
자화상은 작가의 의식적, 무의식적 요소들이 풍부하게 포함된 이미지의 총체이며, 우리는 자화상을 통해 작가 자신만의 양식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화상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 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떻게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지, 희로애락 등의 감정 속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붙잡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지요.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6.Perfection 완벽 / p331, 김선현 지음
사람들이 외부 세상에 고백하는 것과 자신의 내면에서 느끼는 것의 일치성을 '진실성'이라고 규정한다면 자화상은 바로 이 진실성에 기인한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331쪽, 김선현 지음
때론 우리의 환경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움직이게 만들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은 시간이 흐른 뒤 그때가 운명 같았다고 합니다. 저 역시 어떤 경우는 “그때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 어디서 그런 용기가 생겼지?”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때 그 상황에 가만히 앉아 있지 않고 바로 최선을 다해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p.293, 김선현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6-3. 저자의 특별 질문 : 프란티셰크 쿠프카는 금빛에 가까운 노란색을 이용해 자신감으로 가득 찬 자화상 (304쪽)을 그려냈습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색깔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6-3 노란색입니다. 고흐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노란색을 좋아하는 자신을 알아차렸어요:) 찰스 부코우스키의 시 <두 명의 술꾼> 중 '그리하여 노란색은 나의 가장 좋아하는 색' 싯귀도 좋구요, 노란색을 입은 공책이나 필통, 연필 등 노란 것들을 보면 꼭 사게 됩니다.
6-3. 저는 보라색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보기에 예쁘니까? 근데 색은 다 나름의 아름다움을 가진 것 같아요~특히 자연속에서의 색깔은 합성소재로 보면 정말 촌스러운 색깔도 전혀 촌스럽지 않게 예쁩니다. 전 그럴 때 자연의 경이를 느끼고요. 아! 요즘엔 왠지 초록색에 자꾸 눈이 갑니다.
예전에는 빨간색을 좋아했는데, 최근 몇 년간은 녹색 계열이 좋습니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주거든요.
저는 보라색을 좋아하는데요, 따뜻한 색인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차가운 색도 아닌거같아 좋아요. 신비롭고 오묘하기도 하구요. 보라색이 들어간 그림은 잘 못본것도 같아요.
저는 노란색이요! 왠지 모르게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환경과 사회에서 버텨야 하는 나에게 약간의 휴식과 원초의 나(어렸을 때의 나)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들어 저에겐 포근하고도 그리운 색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이지만, 자화상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흰색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카라바지오에서 부터 제가 좋아하는 John Singer Sargent의 초상화까지 많은 그림에서 흰색에 빛이 떨어지는 묘사가 너무 멋지거든요.
코발트 블루 계열을 좋아합니다. 보면 우울보다는 신비로움 때문이에요.
코발트 블루 계열을 좋아합니다. 보고 있으면 우울보다는 신비로움이 묻어 나서요. 검정색도 좋은데 특히 차콜은 옷을 선택할 때 좋아합니다.
어릴땐 다홍색을 좋아하다 보라색을 좋아하다 하늘색을 좋아하다가 요즘에는 청록계열 색이 좋더라고요. 그린그린한 그런 청색말고 약간 탁한 그런 청색이요.. 몇년 전만해도 초록계열 옷이 하나도 없었는데..요즘 눈에 들어 오는 옷은 거의 청록계열이더라고요..
저는 블루계열의 색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307쪽에서 감사, 비현실성, 게으름 등으 우울증세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하늘이 파란색이어서 좋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이 그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스텔 핑크와 그레이인데요, 두 색의 조화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파스텔 핑크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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