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D-29
화제로 지정된 대화
1-3. 저자의 특별 질문 : 베브 두리틀의 작품에는 인디언이 많이 등장합니다. 베브 두리틀의 작품 <내 영혼의 비상> (40쪽) 은 영혼의 자유로운 비상을 꿈꾸는 현대인들에게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고 시각적 쾌감도 안겨줍니다. 여러분은 일상에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 하나요?
산책을 하며 자연을 만나려고 합니다. 혹은 책을 읽기도 하구요. 평온함과 평정심 유지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뜻하지 않게 해결의 실마리를 깨닫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결국 산책이든 책을 읽든 그 결말은 자기수양으로 귀결되네요^^
저는 잡니다. 자고 일어나서도 기분이 그대로라면, 청소를 합니다. 화장실을 시작으로 평소 손이 가지 않던 곳들의 묵은 먼지를 닦아 냅니다. 그리고 집이 깨끗해지면, 드라이브를 합니다. 어디든 한바퀴 돌고 커피한잔 마시고 깨끗한 집으로 돌아오면, 왠만한 일들은 다시 해볼 의욕이 생겨납니다. 써 놓고 보니, 저는 기분만을 관리하는 것 같네요. 제 영혼의 비상을 위한 방법도 한번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저는 우선 잡니다. 그런데 자고 나면 더 짜증이 나요 ..... 문제는 풀린것도 없고 시간만 지나가서. 그런 내 자신에 더 화가나요.. 결국 일상의 루틴을 해나가는 게 그나마 일이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어서.. 일상의 루틴을 설정하고 하나하나 지우는 거.. 그 정도 인거 같아요.. 정말 별거 없네요.. 아니면 책으로 도망가기 입니다. 책을 읽으면 우선 책의 세계로 도망 갈 수 있자나요.~
A가 안 풀리면 B를 하고 B를 하다 안 풀리면 C를 하고 그런 식으로 돌려막기를 하다 보면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A로 돌아가고... 이런 식입니다. 참 효율이 낮은 인생이죠... -_-
저도 위의 많은 분들과 비슷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걷습니다. 좋아하는 카페에 책 한권들고 피신하기도 합니다. 일단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그 공간을 벗어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refresh가 필요하거든요~
저는 무조건 지금하는 것의 반대것을 찾아 합니다. 예를 들어 사무실에서라면 밖으로 나가고, 책을 보던 중이었다면 운동을 하고 그런 식이죠. 전혀 다른 일에 잠시 집중하고 다시 돌아와보면 하던 일이 새롭게 보이거나 다른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에 질문을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본문에 자화상이 아닌 다른 사람을 그린 초상화들이 몇 점 같이 있던데 이렇게 구성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일단 밖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구름을 보던가, 노을을 보던가, 별을 보던가 또는 사람 구경을 합니다.
예전에는 음악회를 가거나 쇼핑을 했는데 얼마전 충동적으로 간 미술관에서 저자님이 얘기하신 것 같은 시각적 쾌감과 위로를 느꼈어요 조용한 공간에서 눈이 즐거운 작품들을 보는 기 뭔가 힐링이 되는 순간이었어요 그림과 그 미술관의 분위기가 주는 조화가 있는 거 같애요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일단 밖으로 나가 높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십시오.' 의 말처럼 밖으로 나가서 크게 숨을 들이쉬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짧은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도 해줍니다. 그냥 같은 고민이나 생각을 오래 머리아프게 하면 더 미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경우도 많아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무런 전환없이 생각만 계속하다보면 마냥 답답하고 힘들기만 하더라구요! 짧더라도 환기를 주는 시간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는 다른 일을 하면서 중간중간 해결책을 떠올려봅니다. 문제를 고정해두고 세상을 바라보면 그 관점에 맞춰서 다르게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감정적으로 힘들 때는 잠이 제일 효과가 좋았으나 영어일기쓰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1-3. 우선 자기 혐오를 실컷 한 뒤에 책을 읽어요. 자기 혐오를 건너띄고 책에 바로 가고 싶으나 쉽지가 않네요ㅠ_ㅠ 제 아둔함과 미련함과 어리석음을 처절하게 밝혀주는 글을 읽고나면 약간 해소가 됩니다. 내가 이렇게 어리석은데 일이 풀리길 기대했단 말이야? 욕심이 크구나! 그럼 천천히 천천히 풀리거나 또는 그 상태로 머물러 있어요. 구덩이에 빠졌을 때 아무리 기어 올라오려 해도 되지 않더라구요. 그럴 땐 그 구덩이에 머물러 있어야 함을 배웠어요. 만약 구덩이에 물이 차서 제가 떠오르게 되면 구덩이 밖으로 나오는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기다리고 인내할 줄 알아야 하더라구요. ㅎㅎ
1-3 스트레스 상황이 놓이면 자기 통제가 거의 되지 않습니다. 일단 집에서 누워 빈둥거리는 일에 몰두해요. 아무것도 안하고 책도 안읽고 음악도 안듣고 누워 있다보면 어느새 밥 챙겨 먹을 기운이 생겨나고 그러면 일상을 이어 나갑니다.
직장에 있을 땐 아무래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어서 잠시 자리를 벗어나 짧게 연재 웹소설 한두편을 보며 기분전환합니다. 퇴근 후나 주말엔 소설이나 드라마, 영화를 보며 그 상황을 잊어보려 합니다.
책을 읽어요~! 이것저것 여러권을 그러다 보면 문제가 그리 크게 보이지 않더라고요
1-3. 당연히 책을 읽습니다. 근데 사실 집중은 잘 안 되기 때문에, 도저히 내용이 눈에 안 들어오면 멍하니 영화를 봤다 뉴스를 봤다 합니다. 너무 시시하죠?
전 산책을 하거나 잠을 자는거 같아요. 계속 걷다보면 어느순간 잡생각이 사라지고 오로지 걷는거에만 집중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한참 걷고 집으로 들어와 잠을 청해요. 피곤함에 금방 잠에 빠져들고 일어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개운함에 복잡하고 속상한 마음이 어느정도 사라지는거 같아요.
베브 두리틀의 인디언처럼 강둑에 나가 산책을 합니다. 아무 음악도 없이 그저 발을 열심히 움직이는데만 집중하지요.
1-1. (고독, 어떻게 읽으셨나요? 1장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그림과 그 이유를 알려 주세요.)생각보다 자화상 한편마다 호흡이 짧아서 적응중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그림마다 이렇게 다른 서사를 만드는 작가님 다시 한번 리스펙입니다. ^^ 글쓴이의 의도인지 모르지만, 자화상 속 화가들은 모두 혼자 있습니다. 혼자=고독일지는 모르지만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드는 작은 열쇠같아서 첫장의 인상이 좋습니다. 저는 뭉크의 자화상과 사춘기 두 작품이 고독이라는 테마에 가장 충실한, 그리고 가장 서늘한 그림이라 마음에 제일 닿았습니다. 1-2. (인상 깊었던 문장)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줄 알아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p.52 기실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정작 그런 시간이 쏟아지면 여전히 당황하며 후회하는게 아직까지의 패턴입니다. 어른이 되면, 30대가 되면, 40이 넘으면 좀 알 것 같았고, 의연해지고 지혜로워질 줄 알았습니다. 1-3. (일상에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어떤 행동을 하나요?) 일단 회피합니다. 시선이 하늘이든 먼 산이든, 가까운 스마트폰 모니터든... 최대한 그 일과 무관한 곳으로 도망가고, 잦아들기를 기다립니다.
일상에서 일이 풀리지 않으면 우선 주눅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 심기일전해서 마음가짐을 재정비해봅니다. 뭐가 문제인지, 나로부터인지 상대로부터인지, 진짜 일이 문제인지 등등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잘 되지는 않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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