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D-29
<옐로 스케일>을 보고 있자니, 저도 노란 황금색의 자화상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랑은 태양과 같은 강렬함 병아리 같은 순수함 황금 같은 당당함 가을 들판 같은 풍성함 노을 같은 아련함 등 다양한 인상을 주어 좋아합니다. 게다가, 노란색이 "파괴적이고 기만에 능하며 지배욕, 아첨, 비관주의"로도 해석된다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공부할 때 필기를 파란펜으로 해서 그런지 파란색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은 파랑색과 초록색이예요. 그런데 입는 옷이나 사용하는 소모품들은 다 흰색아니면 검은색이네요.ㅎㅎ 이것도 심리적 해석이 될까요? 궁금해지네요
저는 초록색을 좋아합니다. 화려하거나 들뜨지 않으면서 또한 너무 무겁지도 않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답답할 때마다 초록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기도 하더라구요.
6-3. 예전엔 보라색을 참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블루로 바뀐 것 같네요 깔끔하고 시원하면서도 뭔가 희망차다고 할까요? 요즘 외출할 때 자주 고르는 옷도 온통 블루계열인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영어로 블루(BLUE)는 우울하다는 뜻있네요........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완독했습니다. 짤막하게 그림과 함께 적힌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작년 인상깊게 읽은 책이 떠오르더라고요.
살롱 드 경성 -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국립현대미술관의《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이중섭 백년의 신화》, 《내가 사랑한 미술관》, 《윤형근》 등 블록버스터 전시를 기획했던 큐레이터 김인혜가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정리한 『살롱 드 경성』을 펴냈다.
저는 핑크를 좋아해요. 특히 마리로랑생 그림에 나오는 흐린핑크들을 좋아합니다 ^^
좋아하는 이유는 여리여리한 색이 예뻐보여요
자화상(Self Portrait)이라는 단어는 자아를 의미하는 self와 자의식을 그린다는 뜻의 portray가 합쳐진 것으로 자기를 '끄집어내다' '밝히다'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화상은 작가의 의식적 무의식적 요소들이 풍부하게포함된 이미지의 총체이며 우리는 자화상을 통해 작가 자신만의 양식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자화상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면 그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어떻게 자신을 응시하고 있는지 희로애락등의 감정속에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붙잡고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지요.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p.331, 김선현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 마무리 ■■■■ 비욘드북클럽 6기와 함께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림은 작가 자신의 심리를 무의식적으로 반영해 작가의 내면을 그대로 나타내는 강력한 비언어적 표현 도구입니다. 화가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자화상을 통해 표현했고 화가의 내면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는 말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려 있는 104점의 그림 중에 누구의 작품이 자신의 자화상과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시나요? 슬플 때 외로울 때 마음이 복잡할 때 그 그림을 펼쳐 가만히 들여다 보세요. 모임이 종료되면 아쉽지만 더이상 글을 남길 순 없고 남겨진 글을 읽는 것만 가능해요. 그러니 이 공간이 닫히기 전인 6월 6일 자정 전까지 못다한 이야기 남겨 주세요. 북클럽에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들에게는 모임 수료증이 발급됩니다. 수료증은 내 서재, 또는 내 프로필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29일의 시간 동안 함께 해주신 6기 멤버 여러분, 고가의 책을 협찬해 주신 한길사, 그리고 깊이 있는 질문들로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책의 저자 김선현 교수님께도 큰 감사 말씀 드립니다.
한달여간 같은 그림을 보고 생각을 공유하는 장에서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저희가 참 많은 작품들을 보았네요..그중 저의 원 픽은 존 화이트 알렉산더의 '머리손질을 하는 젊은 여인' 입니다. 저의 최애 작품 중 하나가 한길사의 나폴리 시리즈 이거든요~ 아쉽지만 다음 기회가 닿는 다면 또 함께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강릉 놀러갔다가 테라로사랑 같이 있는 한길서가도 들렀습니다..반가웠어요..
나폴리 4부작 세트 - 전4권이탈리아 나폴리 폐허에서도 빛나는 두 여자의 우정을 담은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나폴리 4부작'. 엘레나 페란테. 현재 세계 문단에서 유명한 작가이지만 베일에 싸여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작가다. 오직 작품으로만 자신을 말하는 페란테는 1992년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대중 앞에 나타난 적이 없다.
요즘 그림 관련책을 읽고 있었는데 화가들의 자화상을 통해 그들의 내면을 들여다볼수 있어 저에게 또 특별한 시간이었어요. 좋은 책과 함께 할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 서평 sns와 온라인 서점에 남겼습니다.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p/C73IhTDR6ZE/?igsh=MTR2amE5cmh2ZG9haw== 알라딘 : https://blog.aladin.co.kr/m/711080143/15594743
저는 마리 로랑생의 자화상이요. 건강을 잃고 회복하기까지 2년여의 시간의 내가 아마 저 자화상 모습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과거의 저라면 녹색부가티를 탄 타마라였을거예요. 자신감 넘치고 건강했던. ㅎㅎ 마리 로랑생 그림을 보며 수채화같은 색채에 젖어드는 저를 발견했답니다.^^
평소 그림 보기를 좋아하지만, 그림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렇게 글로 적어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믐동안 자화상과 초상화들을 깊이 있게 보며 그림을 통해 나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은 매우 의미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기회 만들어 주신 비욘드 북클럽과 한길사, 그리고 김선현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자화상괴 초상화에 대해 살펴보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도판도 잘 되어 있어 굳이 인터넷을 찾아볼 필요없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네요. 좋은 책과 기회를 주신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미술관 나들이를 하는 기분으로 한 장 한 장 여행을 즐기듯 기쁘고 소중하게 읽고 감상하였답니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모르던 자화상을 만나는 기쁨도 있었고, 알고있던 그림에 대해 새로운 면모를 알게되는 재미도 있었어요. 두고 두고 생각날 때 마다 꺼내보는 책이 될 것 같습니다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자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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