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좋아하고, 제게 휴식과 충전을 제공한 물건들을 함께 그리고 싶네요. 만화책, 소설책, 커피 한 잔. 거기에 테블릿 속 영상까지 테이블에 추가한다면 좀 과하겠죠?
[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D-29
지니

꽃의요정
전 벽면이 하얀 곳에서 Zoom이나 Googlemeets?를 통해 비치는 제 모습을 그려줬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화상으로 회의 같은 걸 하는데, 사무실 벽이 하얗거든요. 그 하얀 벽을 등지고 있으면 제가 그렇게 예뻐 보이는 겁니다.(다른 사람들 의견은 모르겠습니다만) 그 모습을 화가분께 보여 드리고, 그려 달라고 하고 싶네요. 소품은 필요없습니다. 초상화니까 저만 중요합니다. ^^;;

띵북
20년 넘게 나와 함께했던 컴퓨터(노트북), 그리고 책을 소품으로 그려넣지 않을까 싶어요. 두 소품다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되었으니깐요.

윈도우
음악을 좋아하는 저는 집에서 종종 특정 곡을 집중해서 듣는 편입니다. 자화상을 머리 속에 떠올렸을 때, 소파에 기대어 음악을 듣고 있는 자신을 머리에 떠올렸습니다. 아마도 커튼을 지나며 걸러진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스피커 위에 살짝 올려져 있고, 물끄러미 그곳을 쳐다보며 음악을 듣고 있는 자화상을 그려봅니다.

심심수리
많은 분들도 보셨겠지만, 지구별에 자화상 한개가 추가되서 기록삼아 남김니다. 왕실이 보여주고 싶어했던 자화상을 만들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트랜디를 한스푼 더해서. 까칠한 찰스3세는 자화상 작업 과정에 관여했을지, 반품은 안했을지도 궁금하고요. 가십성 기사에 보여지는 찰스3세와 초상화 석속 찰스3세. 사람들은 어떤 가억으로 남겨질지도 궁금합니다.


오구오구
단신으로 뉴스만 보고 그림은 못봤는데... 충격인데요??
바나나
자화상이에요???? 어머나 깜짝놀랐어요.

오구오구
https://www.seoul.co.kr/news/international/europe/2024/05/15/20240515500111
기사 제목이 지옥에 빠졌나 네요?? ㅎ

조영주
처음 봤을 때 정말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 그런데 그의 삶을 생각하자면 뭔가 좀 어울리는 것도 같네요...
J레터
저는 이 찰스왕의 초상화가 찰떡같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2-3. 좋아하는 것중 베스트인 책과 커피, 와인정도가 함께 담긴다면 좋겠네요 ㅋㅋㅋ 그리고 조금 더 더하자면 메모지와 연필, 노트북까지 헤아리면 너무 욕심이 많은 걸까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담긴 그림을 생각하다 보니 .. 괜스레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그래서
“ 지금 누군가 여러분의 모습을 그림으로 남긴다면 어떻게 묘사할까요. 그리고 몇십 년 후 나의 모습은 어떻게 초상화에 담길까요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남겨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세월을 담고 있는 자화상은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p.97, 김선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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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막스 에렌스트는 1914년 8월 1일에 죽었다. 1918년 11월 11일 그는 마술사가 되어 그의 시대에 중요한 신화를 찾고 싶어 하는 젊은이로 다시 태어났다.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80쪽, 김선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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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쵸
2-2 발췌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 3. Love 사랑 ■■■■
● 함께 읽기 기간 : 5월 20일(월) ~ 5월 23일(목)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부터 3장을 읽고 나면 어느새 이 두툼한 책도 절반이 지나가게 되어요.
3장에는 사랑에 빠진 일곱 화가의 자화상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으로 꼽히는 클림트의 「키스」도 있네요. 미술사에서 유명한 러브스토리, 모딜리아니와 그의 아내 잔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아내의 초상화를 빼닮은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마지막 자화상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 애틋한 마음을 보여줍니다.
애타는 사랑 이야기 속으로 4일간 함께 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비욘드
3-1. 3장 사랑, 어떻게 읽으셨나요? 3장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그림과 그 이유를 알려 주세요.

심심수리
수없이 많은 사랑을 정의해서 그걸 자화상으로 잇는 작업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몇몇의 그림은 제가 정의하는 사랑과 살짝 엇갈린것도 있고요. 제3장의 그림들중에 지금 제게 사랑의 감정와 가장 잇다은 그림을 묻는다면, 저는 밀레의 '아내 폴린 오노의 초상'을 집겠습니다. 저렇게 사랑스러운 아내를, 곧 영원히 작별할지 모르는 아내를 그리는 마음은 어땠을까요. 마음이 저려옵니다. 사랑이란 '미괄식'이라는것이라는 말을 점점 체득해가고 있는게 나이를 먹어 좋은것 중 하나인가 봅니다.
poiein
3-1
베리트 모리조의 『자화상」이 마음에 들어왔어요. 자신에게 당당하고 담담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라구요.^^
레몬향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 제 화장대 위에 작은 책갈피로 올려놓은 그림입니다. 사랑받고 사랑하고 싶은 마음을 샘솟게 하는 그림입니다. 볼 때마다 행복해집니다.

CTL
나탈리아 곤차로바의 <노란 백합을 든 자화상>입니다.
이 그림을 그릴 때 그녀의 마음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에게는 자화상으로는 드물게 참 편안한 느낌을 주어서 좋습니다.
자랑하려고 하지도 않고, 고통 속에 있는 것 같지도 않고, 현재의 그림 그리는 자신에 편안해 하는 느낌이 전해져서 강렬한 그림의 연속인 페이지들을 넘기다가 이 그림을 보니 안도의 한숨이 저절로 나오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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