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증정]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읽고 나누는 Beyond Bookclub 6기

D-29
6-3 노란색입니다. 고흐의 작품들을 만나면서 노란색을 좋아하는 자신을 알아차렸어요:) 찰스 부코우스키의 시 <두 명의 술꾼> 중 '그리하여 노란색은 나의 가장 좋아하는 색' 싯귀도 좋구요, 노란색을 입은 공책이나 필통, 연필 등 노란 것들을 보면 꼭 사게 됩니다.
6-3. 저는 보라색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제가 보기에 예쁘니까? 근데 색은 다 나름의 아름다움을 가진 것 같아요~특히 자연속에서의 색깔은 합성소재로 보면 정말 촌스러운 색깔도 전혀 촌스럽지 않게 예쁩니다. 전 그럴 때 자연의 경이를 느끼고요. 아! 요즘엔 왠지 초록색에 자꾸 눈이 갑니다.
예전에는 빨간색을 좋아했는데, 최근 몇 년간은 녹색 계열이 좋습니다.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을 주거든요.
저는 보라색을 좋아하는데요, 따뜻한 색인 것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차가운 색도 아닌거같아 좋아요. 신비롭고 오묘하기도 하구요. 보라색이 들어간 그림은 잘 못본것도 같아요.
저는 노란색이요! 왠지 모르게 어린 시절이 생각나기도 하면서 환경과 사회에서 버텨야 하는 나에게 약간의 휴식과 원초의 나(어렸을 때의 나)로 돌아가게 만들어주는 느낌이 들어 저에겐 포근하고도 그리운 색이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색깔은 보라색이지만, 자화상을 그릴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진다면, 흰색을 많이 쓸 것 같습니다. 카라바지오에서 부터 제가 좋아하는 John Singer Sargent의 초상화까지 많은 그림에서 흰색에 빛이 떨어지는 묘사가 너무 멋지거든요.
코발트 블루 계열을 좋아합니다. 보면 우울보다는 신비로움 때문이에요.
코발트 블루 계열을 좋아합니다. 보고 있으면 우울보다는 신비로움이 묻어 나서요. 검정색도 좋은데 특히 차콜은 옷을 선택할 때 좋아합니다.
어릴땐 다홍색을 좋아하다 보라색을 좋아하다 하늘색을 좋아하다가 요즘에는 청록계열 색이 좋더라고요. 그린그린한 그런 청색말고 약간 탁한 그런 청색이요.. 몇년 전만해도 초록계열 옷이 하나도 없었는데..요즘 눈에 들어 오는 옷은 거의 청록계열이더라고요..
저는 블루계열의 색을 좋아합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307쪽에서 감사, 비현실성, 게으름 등으 우울증세로 발전할 수 있다고 나오네요~ 하늘이 파란색이어서 좋은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이 그림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색은 파스텔 핑크와 그레이인데요, 두 색의 조화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굳이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파스텔 핑크일 듯합니다.
블루입니다. 파란색을 보면 왠지 가슴이 시원해지고 쌓였던 스트레스도 한순간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무엇보다 높고 파란 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6-3. 좋아하는 색은 계속하여 변화했어요. 한때는 핑크색을 좋아했는데 최근 들어서는 노란색을 좋아합니다. 올해 다이어리들은 다 연노랑으로 골라서 샀어요. 한편 노란색이 자신감을 뜻한다는 것은 몰랐어요. 전 정말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인데 말입니다 ㅎㅎ
<옐로 스케일>을 보고 있자니, 저도 노란 황금색의 자화상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노랑은 태양과 같은 강렬함 병아리 같은 순수함 황금 같은 당당함 가을 들판 같은 풍성함 노을 같은 아련함 등 다양한 인상을 주어 좋아합니다. 게다가, 노란색이 "파괴적이고 기만에 능하며 지배욕, 아첨, 비관주의"로도 해석된다니 더욱 흥미롭습니다.
공부할 때 필기를 파란펜으로 해서 그런지 파란색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은 파랑색과 초록색이예요. 그런데 입는 옷이나 사용하는 소모품들은 다 흰색아니면 검은색이네요.ㅎㅎ 이것도 심리적 해석이 될까요? 궁금해지네요
저는 초록색을 좋아합니다. 화려하거나 들뜨지 않으면서 또한 너무 무겁지도 않은 느낌을 줍니다. 또한 답답할 때마다 초록을 보면 마음이 안정되고 편안해지기도 하더라구요.
6-3. 예전엔 보라색을 참 좋아했었는데.. 어느 순간 블루로 바뀐 것 같네요 깔끔하고 시원하면서도 뭔가 희망차다고 할까요? 요즘 외출할 때 자주 고르는 옷도 온통 블루계열인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 아이러니하게도 영어로 블루(BLUE)는 우울하다는 뜻있네요........
<자화상 내 마음을 그리다> 완독했습니다. 짤막하게 그림과 함께 적힌 이야기가 흥미로웠습니다. 작년 인상깊게 읽은 책이 떠오르더라고요.
살롱 드 경성 -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국립현대미술관의《미술이 문학을 만났을 때》, 《이중섭 백년의 신화》, 《내가 사랑한 미술관》, 《윤형근》 등 블록버스터 전시를 기획했던 큐레이터 김인혜가 한국 근대사를 수놓은 천재 화가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정리한 『살롱 드 경성』을 펴냈다.
저는 핑크를 좋아해요. 특히 마리로랑생 그림에 나오는 흐린핑크들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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