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D-29
수 년 전부터 종이책을 버려야겠다라고 굳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많이 버렸지만 여전히 처치 곤란한 짐이 되네요. 신작들은 가급적 이북으로 구입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하는데 옛날 사람이라 그런지 이북은 종이책만큼 애착이 가지 않네요.ㅠㅠ
저는 얼마 전 약 200여권되는 책을 (대부분이 전집이지만) 기부했습니다. ‘굿윌스토어’라는 곳이었는데 기부영수증도 발급해주더라고요. 경기도 인근에서는 2박스이상 분량이 되면 직접 수거해 가시기도 하고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31. 235~243쪽, <책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었나> (손민규) 에세이는 삶의 궤적에서 책과 함께 한 순간들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애, 취업, 육아 등 삶의 많은 순간들에서 책과 함께 하였다고요. 여러분의 삶에 책이 무기가 되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손민규 님은 결국 예스24에서 일하게 되셨으니 실제로 책이 삶에 있어 무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요즘 가을 모기가 극성인데 오늘 새벽에 책으로 때려잡았습니다.
30번에 중고서점을 반대하면서 책을 버리는 방법을 고민하는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버리는 방법으로 중고서점에 처분하는 방법도 있을텐데 말입니다. 한편 그와 별개로 중고서점이 범죄적 행위가 되어도 소비자가 모든 책을 정가로 살 것이라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힘들어 보입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오늘부터 네 번째 세션으로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신간 책꽂이, 지금 읽고 있습니다 부분을 함께 읽고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신간 책꽂이 중에서 관심 가는 책들은 무엇입니까? 신간 책꽂이에는 이미 그믐에 독서모임이 열린 책들도 여럿 보입니다. 지금 읽고 계시는 다른 책을 알려 주셔도 좋습니다. 서리북 7호에 대한 총평도 환영합니다.
신간 책꽂이/지금 읽고 있습니다에 소개된 책들 가운데는 비터 스위트, 고독사 워크샵, 계속 가보겠습니다, 뛰는 사람, 하얼빈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신간'이라고 하기엔 읽은 지가 한참 지난 책들 같았어요. 요즘은 럭키스트 걸 얼라이브, 유한 게임과 무한 게임, 비탈린 부테린 지분증명, 이토록 평범한 미래, 달리기의 모든 것 등을 읽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궁금함인데요, 서리북에는 왜 문학 파트에 소설도 있고… 책 만드시는 이야기와 책과 관한 이야기는 있는데… 문학 서평은 없나요? 서평전문지에 실린 문학 리뷰를 조금 기대했었는데, 이유가 있을까요? ^^
화제로 지정된 대화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읽기 모임을 이제 마치겠습니다. 2022년 9월 20일부터 10월 19일 자정으로 넘어가는 이 시간까지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서평지'는 아직까지도 누군가에게 낯선 책입니다. 우리는 29일간 <서울리뷰오브북스>를 함께 읽으며 책을 통해 또 하나의 우주를 만나는 벅찬 경험을 했으며 이 우주에 나 혼자 떠 있는 것이 아니란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서울리뷰오브북스> 에 관해 남겨 주신 의견들은 더 좋은 책을 만드는데 귀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도서 증정] 1,096쪽 『비잔티움 문명』 편집자와 함께 완독해요[📚수북플러스] 3. 깊은숨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 증정] <그 남자는 책을 읽었다> 편집자와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그믐클래식] 1월부터 꾸준히 진행중입니다. 함께 해요!
[그믐클래식 2025] 한해 동안 12권 고전 읽기에 도전해요! [그믐클래식 2025] 1월, 일리아스 [그믐클래식 2025] 2월, 소크라테스의 변명·크리톤·파이돈·향연[그믐클래식 2025] 3월, 군주론 [그믐클래식 2025] 4월, 프랑켄슈타인 [그믐클래식 2025] 5월, 월든[그믐클래식 2025] 6월, 마담 보바리 [그믐클래식 2025] 7월,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7월 23일 그믐밤 낭독은 <리어 왕>
[그믐밤] 37. 달밤에 낭독, 셰익스피어 3탄 <리어 왕> [그믐연뮤클럽] 3. "리어왕" 읽고 "더 드레서" 같이 관람해요
수북탐독을 사랑하셨던 분들은 놓치지 마세요
[📚수북플러스] 2. 귀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우리가 몰랐던 냉전의 시대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4. <소련 붕괴의 순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3. <냉전>[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6. <마오주의>
댓글로 쌓아올린 세포, 아니 서평들
작별하지 않는다도시의 마음불안세대
반가운 모임지기들, 라아비현과 꼬리별
[라비북클럽] 불편한 편의점 북투어 같이 한번 읽어봐요 우리[밀리의 서재로 📙 읽기] 22. 네버 라이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김영사/책증정] ★편집자와 함께 읽기★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개정증보판》[도서 증정] 내일의 고전 <불새>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1인출판사 대표이자 편집자와 책읽기[도서 증정] <먼저 온 미래>(장강명) 저자,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
제발디언들 여기 주목! 제발트 같이 읽어요.
[아티초크/책증정] 구병모 강력 추천! W.G. 제발트 『기억의 유령』 번역가와 함께해요.(8) [제발트 읽기] 『이민자들』 같이 읽어요(7) [제발트 읽기] 『토성의 고리』 같이 읽어요(6) [제발트 읽기] 『전원에서 머문 날들』 같이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서리북 아시나요?
<서리북 클럽> 두 번째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여름호(18호) 혼돈 그리고 그 너머서울리뷰오브북스 북클럽 파일럿 1_편집자와 함께 읽는 서리북 봄호(17호) 헌법의 시간 <서울리뷰오브북스> 7호 함께 읽기
문풍북클럽의 뒷북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7월의 책 <혼모노>, 성해나, 창비[문풍북클럽] 6월 : 한 달간 시집 한 권 읽기 [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5월의 책 <죽이고 싶은 아이 1,2권>[문풍북클럽] 뒷BOOK읽기 : 4월의 책 <예술도둑>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