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떠나온 세계

D-29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환산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자신이 있지도 않은 신체에 대한 아픔을 느끼는 것이 정말 신기하면서 이상하더라고요. 환산통과 비슷한 증상이 하나 있는데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처음에 이 증상을 알게 되었을 때도 환산통과 비슷한 의야함을 가졌어요. 자신이 살아있는데 죽었다니..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사람들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이해한 것 같아요.
로라에게 세 번째 팔은 증강도 향상도 아니었다. 그것은 몸에 대한 훼손이었고, 차라리 결함을 갖기로 선택하는 것이었다. 진이 그렇게 긴 여정을 떠났던 것은, 어떤 사람들이 스스로 결함을 갖는 결정을 내리는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방금 떠나온 세계 (2주년 기념 리커버) p.125, 김초엽 지음
헉! 지금 보니까 숭어님과 저의 문장 수집이 같군요? 로라 파트를 읽으면서 이 문장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혹시 저와 똑같이 이 문장이 기억에 남는 분이 있을실까 했는데 있으셨군요 ㅎㅎ 뭔가 저의 생각을 공감받고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통했네요. 이런 거 은근 기분 좋지 않아요?
긍까요.. 완전 공감! 역시 숭어님께선 저와 잘 맞으시군요 ㅋㅋㅋ
평소에도 멀미를 많이하는데 만약 내가 모그가 되어서 플루이드를 사용해야한다면 어떡하나 생각이 들었어요..
으, 멀미~~정말 불쾌하고 괴롭죠. ㅠ 저도 멀미는 싫어요.
아 저도 차를 1시간 정도 타면 멀미할 정도로 멀미가 심한데 상상만해도 힘들고 싫군요 ㅠㅠ 그래도 저는 플루이드를 한 번 경험해 보고 싶어요! 인터넷 세상을 탐험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흥미롭더군요 ㅎㅎ 저는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을 좋아해요!
안타깝다고 생각했다.
로라는 말했다. 사랑과 이해는 같지 않다고.
방금 떠나온 세계 (2주년 기념 리커버) P.105, 김초엽 지음
110쪽 마지막줄에 회장이 고풍스러운 피어싱을 양 귓볼에 달고 있다고 써있는데, 나도 피어싱을 더 하고싶어서 계속뚫다가 저렇게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ㅎㅎ 확실히 피어싱이나 타투를 한 사람들 중에는 거의 중독 수준인 사람도 있죠.
마리가 너무대단하다라고 생각한다 춤을포기하지 않는모습을
마리가 춤을 배우려고 한 데에는 다른 목적이 있었죠?
여러분 3학년은 오늘 오페라 마술 피리를 보러 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아주 기대중이랍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심심하고 할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그믐에 글을 달고 있답니다ㅋㅋ 1, 2학년 분들도 학교 끝나고 방과후에 그믐에 글을 달아주세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앗, 3학년들이 학교에 없구나. ㅎㅎ 재미있는 시간 보내.♡
오페라 마술 피리하니까 뭔가 마리의 춤이 생각나네요! 비록 마술 피리는 성악이고 마리의 춤은 노래긴 하지만 같은 공연이니 연관있다고 말할래요ㅋㅋ 마리의 춤에서 보면 마리와 같은 모그 친구는 마리가 그래도 공연에서는 진심으로 춤을 췄다고 서술되고 있죠. 아마도 마리는 지금까지 있었던 춤 연습에 진심이었지 않았을까요? 처음엔 목적을 가지고 배웠지만 점점 춤을 즐기며 나에게 좋은 감정을 가졌던 것 깉아요. 기회가 된다면 마술 피리 보고 감상평도 여기에 남겨볼게요!
악 마리의 춤은 노래가 아니라 춤인데..ㅠ 시간이 없어서 서둘러 작성하다보니 오타가 났네요ㅜ
없는 신체부위가 있다고 느껴지면 정말 불쾌할것 같아요
조안을 살린 것이. 조안을 위한 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방금 떠나온 세계 (2주년 기념 리커버) p.151, 김초엽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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