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떠나온 세계

D-29
저도 그 부분 왠지 공감이 됐어요. ^^ 화자가 라이오니와 연결되어 있다고 깨달은 부분도 소름~
항상 섞이지 못하고 낙오자처럼 살아온 내게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다면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아요? 1. 내가? 아냐. 난 못해. (포기) 2. 이건 기회야.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해.(도전)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2번, 한 자리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속 머무는 것보단 실패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라고 하면 보통 부정적인 인식을 갖지만 실패만큼 우리에게 좋은 경험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 잊지 않습니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그러니 저는 도전할 것 같습니다.
2번일 것 같아요. 솔직히 망한 인생 차라리 뭐라도 해보는 게 나을 것 같아서요. 성공하면 좋은 거고 아니면 어짜피 답 없었으니까…
2번일 것 같아요. 아무리 낙오자처럼 살았다 해도 평생 낙오자가 될 것도 아니고 임무를 완수함을 보여줌으로써 내 쓸모를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으니 임무가 주어졌을때 도전할려는 마음을 보여줄 것 같아요
@하인 어쩐지 하인 님은 그럴 것 같아요. 저는 두 가지 선택지 사이에서 오래 고민할 것 같아요.
최후의 라이오니에서 거주구 3420ED는 미래의 지구일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의료기술은 계속 발달하고 사람들의 생명은 점점 연장된다. 그리고 최근 반려동물 복제에 대한 기사도 본 적이 있다. 어쩌면 우리도 미래에는 우리의 복제품을 만들어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며 영원을 가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불멸은 예전부터 인간들이 원하는 것이자 결코 가질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니 이 미래가 금방 우리에게 다가올 것 같다.
생각해보니 그럴 것 같네요 체리님은 체리님이 생각하는 미래의 세계가 갑자기 온다면 어떨 것 같나요?
미래의 세계가 갑자기 온다라.. 일단은 많이 당황스럽겠죠? 현재에 집중하며 살던 저에게 갑자기 미래가 온다니 많이 놀랄 것 같네요 ㅎ 그래도 그 미래 사회에 대해 알려고 노력하며 점차 그 사회에 익숙해지지 않을까요? 미래가 어떨지 궁긍한 저에게는 어쩌면 반가운 일일지도 ㅎㅎ 참신한 질문이네요
@체리 님도 2번이군요~역시~👍
우리는 열다섯 살이었고, 열다섯 살은 어린 나이지만 때에 따라 탁월함을 기대받기도 하는 나이잖아요. 그날 저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방금 떠나온 세계 (2주년 기념 리커버) P. 79, 김초엽 지음
1번일것 같아요 남에게 섞이지 못하고 살아오면 자신의 자존감도 낮아지기 마련이니깐요, 갑자기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다면 난 못한다는 생각이 더 커질 것 같아요 막중한 일에는 실패할 가능성도 따르니 그것에 대한 불안감도 있을것 같아요.
맞아요.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내몰리게 될 것도 같아요.ㅠ
나는 배신당한 어린아이처럼 행동했다. 어른답게 구는 대신 내가 느끼는 분노를 마리에게 쏟아냈다. 마리와 내가 공유했던 모든 것이 거짓에 불과하다고 느꼈다.
방금 떠나온 세계 (2주년 기념 리커버) P.90, 김초엽 지음
<방금 떠나온 세계>에서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남자와 여자이던지, 여자와 여자이던지 간에 중요한 것은 다수와는 다른 소수의 특별한 아름다움과 그 아름다움을 인연으로서 직면하고 몰입하게 되는 두 정신의 감정적 공유니까. 김초엽의 일부 소설들 중에는 중성적인 이름만이 명시될 뿐 성별이 전혀 나오지 않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김초엽 작가가 이러한 특성을 자신의 소설의 등장인물에게 부여한 이유는 성별 간의 사랑이 아닌, 두 정신 간의 결합적인 교류를 더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전 오히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설이라는 것은 작가의 생각과 세계관을 담은 것으로 독자는 작가의 책을 읽을 때 이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용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책 내용의 캐릭터를 이해하며 이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오래된 협약의 내용에서 두 캐릭터 이정과 노아라는 캐릭터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저는 처음에 노아라는 캐릭터가 남자인 줄 알았지만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되며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일 때와 여자일 때 캐릭터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다르게 되며 이야기를 다르게 이해하게 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캐릭터라는 것이 이야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며 다르게 이해하게 된다는 것이 상당한 매력으로 느껴지지 않나요? 저 또한 일부분은 망상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니 그만큼 망상님도 제 의견을 존중하며 일부분 동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소설이 등장인물의 성별이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체리님의 의견대로도, 망상씨님의 의견대로도 해석할수 있는곳이 이 책의 매력이자 여러번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해요 등장인물의 성별을 신경쓰지 않고 읽는다면, 인물의 관계와 소설 자체에 집중할 수 있고, 성별을 신경쓰고 읽는다면 또 다른 분위기로 소설을 즐길 수 있는 것처럼요.
@닻별 아하
저도 그런 것 같아요.만약 이야기에서 성별을 중요히 생각하고 이야기를 전개한다면 중요할 것 같지만 이 책은 그런 책이 아니라 SF소설의 각각의 이야기를 그려내는 책이니까요
주인공이 로몬이 아니라 다른 종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작성
글타래
화제 모음
지정된 화제가 없습니다
[책나눔 이벤트] 지금 모집중!
[김영사/책증정] 왜 협상 가능한 세계에서 총을 겨눌까? 《우리는 왜 싸우는가》 함께 읽기[도서 증정] 작지만 탄탄한 지식의 풍경, [출판인 연대 ‘녹색의 시간’] 독서 모임[그믐앤솔러지클럽] 2. [책증정] 6인 6색 신개념 고전 호러 『귀신새 우는 소리』[도서 증정] 《조선 궁궐 일본 요괴》읽고 책 속에 수록되지 않은 그림 함께 감상하기![책 증정] 호러✖️미스터리 <디스펠> 본격미스터리 작가 김영민과 함께 읽기
💡독서모임에 관심있는 출판사들을 위한 안내
출판사 협업 문의 관련 안내
그믐 새내기를 위한 가이드
그믐에 처음 오셨나요?[메뉴]를 알려드릴게요. [그믐레터]로 그믐 소식 받으세요
버지니아 울프의 네 가지 빛깔
[그믐밤] 28. 달밤에 낭독, <우리는 언제나 희망하고 있지 않나요>[서울외계인] 버지니아 울프, 《문학은 공유지입니다》 읽기<평론가의 인생책 > 전승민 평론가와 [댈러웨이 부인] 함께 읽기[그믐연뮤클럽] 7. 시대와 성별을 뛰어넘은 진정한 성장, 버지니아 울프의 "올랜도"
전쟁 속 여성의 삶
[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와 함께 읽어요.[책걸상 함께 읽기] #47.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밀리의 서재에 있는 좋은 책들
[밀리의 서재로 📙 읽기] 27. 데미안
좋은 스토리의 비밀을 밝혀냅니다
스토리 탐험단 8번째 여정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스토리탐험단 7번째 여정 <천만 코드>스토리탐험단 여섯 번째 여정 <숲속으로>
문화 좀 아는 건달의 단상들
설마 신이 이렇게 살라고 한거라고?그믐달자연의 일부일 뿐이라는 생각
믿고 읽는 작가, 김하율! 그믐에서 함께 한 모임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책증정 ]『어쩌다 노산』 그믐 북클럽(w/ 마케터)[그믐북클럽] 11. <이 별이 마음에 들어> 읽고 상상해요
현암사 80주년 축하해 주세요 🎉
[도서 증정] <이달의 심리학> 편집자와 함께 읽어요!![현암사/책증정]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를 편집자, 마케터와 함께 읽어요!
퇴근의 맛은 두리안 ?!
[도서 증정] 소설집『퇴근의 맛』작가와 함께 읽기[📚수북플러스] 1. 두리안의 맛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
🎁 여러분의 활발한 독서 생활을 응원하며 그믐이 선물을 드려요.
[인생책 5문 5답] , [싱글 챌린지] 완수자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이렇게 더워도 되는 건가요?
[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25. <일인 분의 안락함>기후위기 얘기 좀 해요![책걸상 '벽돌 책' 함께 읽기] #11. <화석 자본>무룡,한여름의 책읽기ㅡ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모집중밤하늘
내 블로그
내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