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모임 유형[함께읽기]모집 인원최소 조건 없음 / 최대 제약 없음신청 기간2024.05.20까지모임 기간2024.05.21~2024.06.18 (29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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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성공
모임지기의 말
참여 인원51
『필사의 기초』라는 책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필사는 곧 삶의 성찰이라고 봅니다. 좋은 문장을 옮길 때 잠시 나와 그 글을 쓴 이의 삶을 나란히 놓을 수 있습니다." ​꽤나 거창한 문장이죠? 저는 이렇게 거창한 이유로 해보려는 건 아니고요. 원체 손글씨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듬뿍 담아보려니 퇴보하는 느낌도 살짝 있지만, 읽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거든요. 지금은 손을 놓은지(?) 꽤 오래됐지만 매일 한 편의 시를 필사했던 적이 있었어요.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혼자 시를 필사하면서 보냈던 기억이 좋아 이번에는 다른 분들과 함께 이 기억을 이어가고 싶었답니다. <그믐>이 점점 더 다채로운 모임들로 활짝 열리는 것 같아 혼자 행복해하다가 조금 용기를 내보았어요. 처음에는 한 권의 책을 지정해서 다 같이 필사하는 모임을 열어볼까 하다가, 그러면 또 괜히 숙제처럼 하기 싫어질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방향을 바꿔 필사라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춰보고 싶었어요. 각자가 읽고 좋았던 책들을 자유롭게 필사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저는 '안미옥' 시인의 『저는 많이 보고 있어요』라는 시집을 필사할 예정입니다. 왠지 인기가 없어 저 혼자 쓰고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참여자가 저뿐이라도 혼자서 열심히 인증하면서 진행해 보겠습니다. (이 공간에 기록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히 즐거울 것 같아서요) 1. 모집 기간 : 2024.05.07 ~ 2024.05.20 (중간에 참여하셔도 좋아요) 2. 모임 기간 : 2024.05.21~ (29일 동안) 3. 각자 필사하고 싶은 책 한 권을 골라 자유롭게 인증해 주시면 됩니다. 매일 해주셔도 좋고, 이틀에 한 번도 좋습니다. 모임이 열리는 기간 동안 단 한 번만 해주셔도 괜찮아요. 바쁜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 책 속의 좋은 문장을 직접 손으로 쓰고 마음에 담으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하는 바람도 살짝 담아봅니다. 봄인 듯 봄이 아닌 봄 같은, 결국은 봄이에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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