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저는 크리스티앙 보뱅의 책은 <그리움의 정원에서>라는 책밖에 몰랐는데, <가벼운 마음>이라는 책은 처음 알았어요. 담긴 문장들... 표현력이 정말 섬세하네요.
가벼움이라는 것이 이토록 곳곳에 묻어나 있다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벼움이 믿을 수 없을 만큼 드물고 희박해서 찾기 힘들다면, 그 까닭은 어디에나 있는 것을 단순하게 받아들이는 기술이 우리에게 부족하기 때문이다."라는 문장에서 다시 또 감탄을!
근데 @하뭇 님 오늘 병원 다녀오셨군요! 목, 어깨, 허리... 저도 허리 때문에 엄청 고생했던 적 있는데, 어휴... 다시 생각해도 정말 아팠습니다. 덕분에 때아닌 수영도 배웠더랬죠.
그래도 도수치료의 쾌감(?)을 느끼셨다니 다...다행(?)입니다ㅋㅋㅋ
치료 잘 받고, 무사히 귀가하셨기를 바라요!

그리움의 정원에서프랑스가 사랑하는 시인이자 에세이스트, 크리스티앙 보뱅이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그녀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꾼 작은 글의 정원 『그리움의 정원에서』가 1984Books에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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