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무슨 대책을 세우며 사느냐 묻는다면 독서 중입니다, 속수무책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 김경후 지음

오르간, 파이프, 선인장창비시선 412권. 1998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지 20년을 맞이한 김경후 시인의 세번째 시집. 상실의 아픔을 간절한 언어로 노래한 두번째 시집 <열두겹의 자정>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이 시집에서 시인은 어둠과 죽음의 그늘 속에서 삶의 고통을 가누는 고독한 시정신을 보 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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