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필사 모임 오늘로 끝이군요. 정말 즐거웠습니다. @연해 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저는 마지막 시를 최승자 시인님의 ‘억울함’으로 정했습니다. 이 시도 좋아해요.
내 억울함 모두 데려가 다오, 세월이여.
바람ㅎㅈ
내일까지라고 생각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 또 봐,라는 말로 늘 인사를 했던 친구가 떠오르는 시네요. 연해님 덕분에 필사는 귀찮았지만 그믐 모임은 즐길 수 있었어요. 매번 댓글을 어찌 그리 찰지게(!) 달아 놓으시는지.
어디선가(몇몇은 이미 서국도 방에서?) 모두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저는 조온윤 시인의 말과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다들 따사로운 볕과 손이 함께 하시길요!
햇볕 쬐기창비시선 470권. 조온윤 시인의 첫 시집. 삶을 향한 사려 깊은 연민과 꾸밈없어 더욱 미더운 언어로 온화한 서정의 시 세계를 보여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어둠을 빛 쪽으로 악착같이 밀며 가는 시편들을 통해 세계 속 선함의 자리를 한뼘 더 넓히고자 한다.
[책증정]《내 삶에 찾아온 역사 속 한 문장 필사노트 독립운동가편》저자, 편집자와 合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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