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책을 선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날그날 맘이 당기는 글 하나씩 찾아서 적어 보려고 합니다..
이런 시간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
연해
오, 저도 정호승 시인님의 시 좋아합니다. <봄길>도 읽어본 기억이 나요. "스스로 봄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라는 문장이 특히 좋았었는데, 내면이 단단한 사람 같아 보였거든요. 비록 사랑은 끝났지만 스스로 사랑 이 되어 봄길을 걸어가는 굳건함도 왠지 건강해 보였고요. 정작 속으로는 외롭거나 고단할지언정 그 묵묵한 걸음에 여러 감정이 담겨있을 것 같다는 상상도 해보게 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호승 시인님의 『슬픔이 택배로 왔다』라는 시집을 좋아합니다. 받고 싶지 않은 택배인데(ㅋ), 그래도 또 의도치 않게 받고 펑펑 울게 되는 날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꼭 한 권이 아니더라도 그날그날 당기는(?) 글로 자유롭게 나눠주세요.
저는 다 좋아요:)
슬픔이 택배로 왔다한국 시단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으로서 독자들의 열렬하고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정호승 시인의 시집 <슬픔이 택배로 왔다>가 창비시선으로 출간되었다. <당신을 찾아서>(창비 2020)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열네번째 시집으로, 2022년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더욱 뜻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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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ㅎㅈ
오~ 연해님도 정호승 시인 좋아하시는 군요. 그럼 정 시인님 본인 글씨체로 쓰신 ‘택배’ 올려봅니다. 마침 지난 창비 500호 팝업에서 배포했던 엽서(?)를 챙겨왔었거든요. 시인님 필체는 참으로 시인답네요. 부러워라…
연해
크아... 정호승 시인님의 필체라니! 이 또한 감동이네요. @GoHo 님도, @바람ㅎㅈ 님도 다들 어쩜 이래요. 눈에도 마음에도 저장:)
"택배"라는 시를 오늘만 두 글씨체로 접했네요(근데 제가 시킨 택배는 언제쯤 오ㄴ...).
시인님의 필체는 참으로 시인답다는 말씀에 저도 동의합니다. 글씨가 춤을 추는 것 같아요. 시를 쓰실 때도 이 글씨체의 모양처럼 슬픔을 생각하셨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장맥주
와, 정호승 시인님 필체가... 예술이네요! 시도 좋지만요. (아, 이 짧은 어휘력...)
새벽서가
시인님의 필체에선 시인의 느낌이 나네요! 신기합니다!!
밍구
어머 진짜 시인님 필체가 독특하고 너무 멋있어요! 묘하게 이 시랑도 잘 어울리고...!!
바람ㅎㅈ
앗, 저도 정호승 시인의 시 필사하려고 했는데 찌찌뽕, 입니다. 전 ‘내가 사랑하는 사람’ 좋아해요. 필사는 고호님과 다른 시로 올려보겠어요.
효토리
필사 해보고 싶네요 ㅎ
그날오후
안녕하세요.
김종원 작가님의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책으로 필사에 참여합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인문학자 김종원 작가의 100번째 책으로 세상에 내놓은 《김종원의 세계철학전집》. 여기에는 저자 김종원이 지난 16년 동안 같은 텍스트를 접하면서도, 사람들의 변화가 제각각인 이유에 관해 사색한 답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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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
안녕하세요. 여우달님.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라는 책은 검색해 보니 필사노트도 따로 있네요. 장르도 서양철학으로 분류된다니 신선합니다!
필사해 주신 문장도 머리에 콕콕 들어오네요. 결국 무언가를 안다는 것은 적용하고 실행해야 자신의 것이 된다는 것! 저도 깊이 담아보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그날오후
감사합니다~
필사노트가 함께 있지만 저는 작은 노트에는 글을 잘 못 적어서 개인노트에 필사하기로 했어요~^^
바람ㅎㅈ
앗, 이 책 제목, 파우스트에 나오는 명문장 아닌가요. 이 문장 때문에 파우스트 읽어보려 했는데 아직 손도 못대었습니다. 이렇게 또 만나니 읽으라는 계시(!) 같기도 하고 반갑습니다.
하뭇
신형건 님의 <봄날>이라는 시인데,
귀엽고 몽글몽글한 느낌이에요.
연해
어랏, 하뭇님! 오늘의 두 번째 필사네요(꺄).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시가 정말 귀엽고 몽글몽글하네요. 이 시를 읽다 보니 제 무릎이 괜히 간질간질합니다. 저도 어릴 때,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져 피가 나면 피딱지를 자꾸 벅벅 뜯어서 그때 생긴 무릎의 흉이 지금도 여전한데요. 시에서 속삭이듯 말하는 아이는 꼭 어릴 때 저를 보는 것 같아 웃음이 났어요.
하지만 엄마는 화를 꾹꾹 눌러 참... (쿨럭)
하뭇
오전에 올린 건 그냥 책 소개요. 필사는 예전에 했던 거예요. ㅎ
연해
앗앗! 그렇군요. 제가 그만 착각을(하핫). 죄송합니다.
그럼 날짜를 적어주신 필사가 어제의 첫 필사군요(이번에는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게 맞...).
뇽뇽02
안녕하세요~
저는 류시화 작가가 엮은 「마음 챙김의 시」를 필사하려고 합니다.
평소 독서와는 거리가 멀지만, 독서를 취미로 삼고 싶어 독서 모임을 기웃거렸는데, 시집 필사라니 정말 좋은 기회인 것 같아 함께 하려 합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연해
안녕하세요. @뇽뇽02 님:)
좋아하는 시집이 등장(?)할 때마다 반가운 마음을 숨길 수가 없네요. 저도 류시화 시인님의 「마음 챙김의 시」 좋아합니다. 엮은 시집이라 다양해서 더 좋았던 기억이 나요.
독서와 거리가 멀지만, 이곳까지 오셨다니 더욱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모임분들과 함께 시 필사를 엮어가시면서 책의 매력에 풍덩... (죄송합니다)
29일 동안 잘 부탁드려요. 환영합니다!
마음챙김의 시백만 독자의 찬사와 인기를 얻은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치유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 이어 15년 만에 류시화 시인이 소개하는 마음챙김의 시들. 삶의 무늬를 담은 한 편 한 편의 시가 가슴에 파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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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쓰
“ “내 이 세상 도처에서 쉴 곳을 찾아보았으되, 마침내 찾아낸, 책이 있는 구석방보다 나은 곳은 없더라.
In omnibus requiem quaesivi, et nusquam inveni nisi in angulo cum libro.” ”
『장미의 이름 - 상』 p. 23,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장미의 이름 - 상움베르토 에코의 출세작. 모종의 임무를 띄고 14세기 중세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 잠입한 영국의 수도사 윌리엄을 주인공으로 한 추리소설. 봉건제의 어둠 속에서 근대정신이 희미하게 비춰지던 14세기의 철학, 풍습, 문화, 건축 등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배경으로 근대의 산물인 합리적 추리를 전개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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