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새벽서가 님! 저 이 책 너무 좋아합니다!!(꺄아)
제 책장에도 꽂혀 있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곱지 않나요?
저는 작년 가을에 혼자 창원으로 여행을 갔다가 작은 동네 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만났답니다. 책방지기님이 정성스럽게 손글씨로 적어두신 추천글이 좋아 펼쳐 읽었는데, 웬걸. 그 자리에서 읽다가 바로 구입했더랬죠. 이 공간에서 이렇게 만날 줄이야.
근데, 저 그... 악필이라고 하시 않으셨...?
우리는 악필의 정의를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
제가 올린 사진은 당시에 책방지기님이 남기셨던 (제가 반했던) 『시와 산책』 소개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