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볼펜이라니! 레고샵 생각나네요~ ^^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D-29

새벽서가

장맥주
조립이 너무 간단해 보여서 저는 웃음이 나왔어요. ^^;;;

연해
왜요, 작가님ㅠㅠ 마음(만)은 청춘 해주세요.
(이게 더 상처일까요. 근데 저도 어차피!)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청춘이란, '새싹이 파랗게 돋아나는 봄철이라는 뜻으로, 십 대 후반에서 이십 대에 걸치는 인생의 젊은 나이 또는 그런 시절을 이르는 말.'
저도 진즉에 지났지만, 마음만은 청춘인 걸로.
작가님이 말씀하신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은 기분'에서 '이것'이 무엇일지도 궁금해집니다.

장맥주
그 '이게' 뭔지 제대로 모르는 채로 '이건 아냐'라고 생각하는 게 저의 비극인가 봐요.
그러나 청춘은 확실히 아닙니다. ^^;;; 마음은 노인네... 입니다.

연해
오, 근데 저 이 느낌 어렴풋이 알 것 같기도 해요. 뭔가 아닌 것 같은데, 뭐가 아닌지는 모르겠고. 무언가를 말하고 싶은데, 그 무언가가 명확하게 무언가인지 설명하기 어려운?
이를테면 제 기분이 메롱인데, 왜 메롱이 되었고, 그 메롱이라는 게 언제까지 지속되는 건지 나도 나를 모르겠고... 쓰다 보니 글 자체가 메롱같네요( 어질). 하지만 오늘의 기분은 메롱이 아닙니다:)
저는 작가님과 달리 오늘은 마음도 젊네요?ㅋㅋㅋ(선긋기)

새벽서가
시와 산책이라는 책 읽으면서 필사하고 있어요.



하뭇
이 책 정말 넘 좋아요~~~~

새벽서가
이 시리즈 다 좋다고해서 다른 책들도 구입할까 고민중이에요

연해
앗, 저도요! 저는 아직 『시와 산책』만 읽어봤는데, 이 '말들의 흐름'시리즈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첫 번째 저자가 두 개의 낱말을 제시하면 다음 저자는 앞사람의 두 번째 낱말을 이어 받은 뒤, 새로운 낱말을 제시하는. 끝말잇기처럼 제목을 이어가는 시리즈라 더 신기했던 기억도 납니다. 저의 다음 픽은 『산책과 연애』랍니다:)

산책과 연애'말들의 흐름'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 <산책과 연애>는 시인 유진목이 묵묵히 걸어온 자신의 삶을 필사적으로 적은 산문집이다. 아니, 어쩌면 필사적으로 걸어온 지금까지의 삶을 묵묵히 적은 산문집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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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저는 책선물해주겠다는 분이 계셔서 이 시리즈의 <영화와 시> 부탁드렸어요. 설레하면서 기다리는 중이에요. ^^

연해
우와우와, 『영화와 시』 선물이라니! 정지돈 작가님이 쓰신 책이네요.
책 선물은 사랑입니다(꺄아).

영화와 시시간의 흐름 출판사에서 새 시리즈 '말들의 흐름'을 선보인다. 말들의 흐름 시리즈 세번째 책 <영화와 시>는 매일같이 영화를 보고, 하루도 빠짐없이 책을 읽는 (그럼에도 결코 에세이는 쓰지 않겠다던) 소설가 정지돈의 첫 단독 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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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맞아요. 진짜 사랑이죠! 정지돈 작가님의 작품들,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합니다. ^^*

장맥주
아니... 글씨 너무 예쁘게 쓰시는데요. 단정하고 개성 있고... 자기 글씨 못 알아보신다더니!

연해
작가님, 혹시 화나신 건 아니시...(쿨럭)
마지막 느낌표가 유독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장맥주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고 있어요!
(새벽서가님 글씨 너무 예쁘잖아요...)
^^

새벽서가
손에 쥐가 나도록 1-2분이면 쓸 양을 30분에 걸쳐 쓰면 악필도 저정도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는 만들어낼 수 있 습니다.

바람ㅎㅈ
저도 성급함을 자제하며 명상하는 마음으로 필사를 해야할터인데… 배우고 갑니다.

새벽서가
필사를 위해 저 한 페이지 쓰는데 30분이 걸렸어요! ( 누구를 위한 필사인가!! ㅠㅠ)

도리
<시와 산책> 저도 너무 좋아하는 책인데요. 필사해주신 걸로 다시 보니 좋구요. 꼽아주신 문장들 저도 좋아서 메모해뒀던 글귀여서 반가워요. 맥주님 말씀대로 글씨도 너무 좋잖아요!

연해
세상에, @새벽서가 님! 저 이 책 너무 좋아합니다!!(꺄아)
제 책장에도 꽂혀 있어요. 문장 하나하나가 너무 곱지 않나요?
저는 작년 가을에 혼자 창원으로 여행을 갔다가 작은 동네 서점에서 이 책을 우연히 만났답니다. 책방지기님이 정성스럽게 손글씨로 적어두신 추천글이 좋아 펼쳐 읽었는데, 웬걸. 그 자리에서 읽다가 바로 구입했더랬죠. 이 공간에서 이렇게 만날 줄이야.
근데, 저 그... 악필이라고 하시 않으셨...?
우리는 악필의 정의를 다시 정리할 필요가 있...
제가 올린 사진은 당시에 책방지기님이 남기셨던 (제가 반했던) 『시와 산책』 소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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