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D-29
호호, 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키우는 고양이는 아니지만, 카페에 갈 때마다 인사하는 아이라 제가 다 기쁘네요. 잠들어 있을 때도 많지만요. 갑자기 다가와 카페라떼를 찍먹하는 다름이 덕분에 한바탕 소동도 있었죠(하핫). 갤탭도 사뿐히 즈려 밟고 유유히 사라진 개구쟁이랍니다. 세상에, 여명이 이름이 그 뜻이 맞았군요!! 여명이를 향한 저의 내적 친밀감이 더 높아졌습니다:)
으아 다름이 귀여워주금이네요.. 우리집 고영이도 타자를 치더라구요..
아니, 고영이는 오드아이인가요??? 신비롭습니다.
타자치는 고영희님들 많으시네요! 아드아이도 너무 예뻐요! 파란눈에 초록눈~ 흰털에 파란눈 아이들은 귀가 안들리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분은 괜찮으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야, 이 사진도 웃음을 참을 수가 없네요. @지금 님의 고양이는 심지어 자세마저 안정적이에요. 노트북 가방에 안전하게 올라가 있는 모습이 한두 번 앉아본 솜씨가 아닌데요. 제가 만난 다름이는 제 갤탭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버렸는데 말이죠.
고양이와 어울리는 글씨체네요 :D
감사합니다! 고양이 시집을 골랐는데 글씨가 고양이와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신나네요:)
밍구님~ 이 시집 커플도서로 개(강아지) 편도 있는거 맞죠? 읽어보려다 못보고 세월이 흘러버렸는데 필사로 보니 반갑네요. 냥이 말하는게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도 떠오르고 재미나네요. 전 춘식이 좋아하는 춘장이라 냥냥이들도 좋아하는데요 고양이 등장하는 필사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맞아요! 강아지 시집은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였어요. 그 시집도 표지가 어지간히 귀엽더라구요 ㅎㅎ 여기에서 춘장이를 만나다니, 같은 춘장이로서 넘 반갑네요!
앗 춘장이셨군요! 친밀감 레벨업이예요. 전 인프제 춘장이입니다. ㅋㅋ 냥냥댕댕시집 다음에 찾아 읽어보려고 위시리스트 저장완료했어요. 밍구님은 실 냥냥이 집사라니 대단해요~
어머 저희 한 자리만 다르네요! 저는 인프피 춘장이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 고양이 시집 재미있게 읽어서 다음에는 댕댕이 시집 읽어보려구요!
밍구님 제가 그리진 않았지만 춘장동료의 선물입니다. ㅋㅋ
어머 인프제 춘식이가 내심 부러웠는데 어떻게 아시고 이런 선물을...!! 넘 감사해요:) 보자마자 홀린듯이 저장부터 했습니다 ㅎㅎ 저는 뭐 드릴 게 없어서...저희 집 고양이(김여명, 4세) 사진을 슬쩍 두고 갑니다!
아구 귀여워라. 여명이 궁둥 팡팡하고 싶네요. 얌전히 모은 두 손도, 식빵 자세도 훌륭하여라. 냥냥이 사진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다른 분들 말씀처럼 진짜 작품 같아요! 글씨가 너무 예쁘셔서 부럽습니다. 제목 Take a look(떼껄룩)이 재치 있어서 재밌네요. 다른 시들도 너무 궁금합니다 :)
글씨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저도 이 시 제목이랑 앞부분 보고는 피식 웃었는데 뒤로 갈수록 찡해지더라구요 ㅎㅎ 시집 안에 다른 시들도 몇 편 읽어보니까 귀엽고 찡하고 그렇네요:)
전 집에서 발견한 나희덕 시인님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을 필사하려고 합니다. 여유가 되면 연해님이 언급해 주셨던 <시를 잊은 그대에게>도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오, 나희덕 시인님의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이라는 시는 덕분에 저도 처음 알게 됐어요. 집에서 발견하셨다니, 가족분 중에 시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셨군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지난번 말씀 주신 것 중에 공대생과 악필(?)이 유독 떠오르는데요. 외람된 말씀이지만, 악필은 아니신데, 뭔가 공대생 느낌의 글씨체가... (농답입니다) 사진에 살짝 비친 펜은 만년필 같아 보이는데, 날짜까지 센스 있게 적어주셨네요:)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문학과지성 시인선' 442권. 1989년 등단 이래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 간명하고 절제된 형식으로 생명이 깃든 삶의 표정과 감각의 깊이에 집중해온 나희덕 시인이 <야생사과> 이후 5년 만에 펴낸 일곱번째 시집.
공대생 느낌이 나는 글씨체가 어떤 글씨체인가요?ㅋㅋㅋ 저도 제 글씨체 보면서 한 번 고민해 봐야겠네요. 사진에 있는 펜은 라미 사파리 만년필 F닙이고, 날짜는 예전에 필사로 한 달 정도 챌린지를 하다 생긴 습관입니다. 2주동안 필사 챌린지, 다음 2주는 7시기상 인증 챌린지였는데 인증방법 중에 필사하고 날짜 적는 게 있었죠. 그렇게 날짜적기에 물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은 저처럼 편식하지 않고 모든 책을 고루 읽으시는 편이라 본가에 책이 굉장히 많습니다. TMI지만 제주로 이사를 가셨는데 육지보다 책 구하기가 어려워서 불편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공대생 느낌이 나는 글씨체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음... 뭐랄까 그... 있어요. 그... 오호, 역시 만년필이 맞았군요! 저도 만년필 종종 씁니다. 종이에 닿는 만년필만의 감촉이 또 있죠. 근데 저랑 같은 만년필 쓰시네요! 저도 라미 사파리 만년필 F닙이에요(0.7mm). 근데 만년필 잉크색 말고, 외형은 차콜블랙이에요. 필사 챌린지도 있군요. 필사에 진심인 분들이 곳곳에 숨어계셨네요. 제주도에 살고 계신 부모님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런 TMI 좋아해요. '육지'라는 표현도 신선하고요. '육지'에 계신 @아스파탐 님이 이곳의 책 소식도 종종 전해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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