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시 같은 산문이네요. 잔잔한 운율이 느껴져요. 두근거린다는 표현이 반복되서 그런가, 왠지 어깨도 들썩들ㅆ...
두근거림 속에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있고, 그러면서 성장한다는 말. 너무 좋네요. 시련과 아픔이 있겠지만, 그럼에도 성장!
호기심이 많은 분들은 나이를 먹어도 특유의 말랑말랑한 감각이 있는 것 같던데, 그게 또 다른 의미의 두근거림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D-29

연해

바람ㅎㅈ
신경림 선생님께서 오늘 돌아가셨다는 부고에 제가 좋아했던 신 시인님 시를 적어올립니다. 암투병 중이셨다는데 편한 곳으로 가셨길 빕니다. 내일 약 속이 있어 미리 올리는 셈이기도 하고요.


연해
아이고, 깜짝 놀라서 찾아보니 정말이네요. 이 무슨ㅠㅠ 제가 자세히 몰랐던 시인님인데, 연세가 많으셨네요. 암투병 중이셨다니, 부디 편안한 곳으로 가셨기를 바라게 됩니다. 다시 보니 「시인을 찾아서」라는 시집 속 모습이 낯이 익어요.
"가난하다고 해서 사랑을 모르겠는가"라는 문장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가난 때문에 사랑을 포기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면 너무 아플 것 같습니다. 제목처럼 가난한 사랑 노래 같아서요.
그 리고, 내일 약속 일정도 미리 공유해 주셔서ㅋㅋㅋ 감사합니다.
다들 어쩜 이리 세심하신 거예요(또 감동입니다).

바람ㅎㅈ
어제 늦게라도 올려볼까 싶었는데 자정이 넘고 피곤하여 잠들어버렸어요. 오늘도 좀 일찍 일어나 필사를 해볼까 했는데 약속 시간이 급박하여 이따 글들고 오겠습니다.

우피
다자이 오사무, <여학생> 중
키워드: 안경_감수성_오이_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