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필사 좋아하세요?

D-29
한 문장, 한 문장이 참 아리네요. 저는 외롭지 않기 위하여 책이라는 평생 친구를 얻었고, 괴롭지 않기 위하여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답니다. 꿈은 자주 꾸는 것 같은데, 대체로 시시한 꿈이라 아침에 깨고나면 어리둥절할 때가 많아요(허허허). 그리고 저는 집에 시계가 없답니다(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았어). 그냥 어느 순간 건전지가 다 닳아버렸는데,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하루 이틀 지나도 큰 불편함이 없길래, 책장에서 치웠답니다. 필요할 때만 핸드폰으로 시간을 간간이 확인하는데, 오히려 조용하고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지각한 적은 없답니다. '술을 조금 마십니다'라는 행을 좋아하시는 작가님의 닉네임이 다시금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작가님의 필사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글씨가 참 가지런하세요:)
‘술을 조금 마십니다’를 처음에 ‘술을 조금만 마십니다’라고 읽었다가 거기에 ‘만’이라는 한 글자가 없는 걸 알고 안도했답니다. 저는 제 글씨를 볼 때 불만 많고 매사에 비판적이고 지나치게 실용적인 사람의 이미지가 떠올라요. 그런데 제가 그런 사람이기는 합니다. ^^;;; 저는 집에 탁상시계가 하나, 벽걸이 시계가 둘 있는데 집에 있어야 할 시계의 적정 개수가 몇 개인지 모르겠네요. 손목시계는 안 차고 다닙니다. 남자용 명품시계에 대해서는 너무 무거울 것 같다, 그렇게 비싼 걸 손에 차고 다니면 잃어버릴까봐 걱정되지 않나, 시간 알아보기 어려울 거 같다, 하는 생각만 해요.
오잉? 정말요? 저는 오히려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 부드러우셔서(뭘 상상한 걸까) 좋던걸요. 굉장히 날카롭게 쓰실 줄 알았어요. 캘리그라피를 배울 때도 기울임체라는 걸 배우는데, 약간 그런 느낌을 상상했었답니다. 손목시계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무거울 것 같다, 잃어버릴까 봐 걱정되지 않나, 시간 알아보기 어려울 것 같다, 라니. 그러네요. 저는 외출할 때만 착용하는 손목시계는 있어요. 지난번에 다른 모임에서 살짝 말했던 적은 있는데(작가님께는 아니고, 다른 작가님께 답변을 드렸던), 손목닥터9988이라고ㅋㅋㅋ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 덕분에 대여받은 스마트 밴드인데요. 저도 이런 걸 처음 써봐서 최대한 가볍고, 튼튼해 보이는 아이로 골랐더니 보내주시더라고요. 근데 이 아이는 사실,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보다는 걸음수를 측정해서 포인트를 차곡차곡 모으는 재미로 쓰고 있답니다. 저처럼 성실한 뚜벅이에게 딱이지요. 그건 그렇고, 시계 하나에 이렇게 말이 길어질 일인가... 죄송합니다(꾸벅).
오늘의 시는 <엉망>이라는 시입니다. 이 시를 읽고 제 마음이 살짝 엉망이었는데요. 어린 개가 점점 자라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씁쓸하게 그려낸 것 같았거든요. 개뿐만 아니라 사람이 자라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 느껴졌습니다. 어린 개는 신발을 물어와 방 한가운데 두고 구름을 잔뜩 풀어헤쳐 놓으면서 방을 엉망으로 만들어두지만, 그만큼 천진난만하게 밝고 맑아요. 근데 그 어린 개가 자라버린 거죠. 세상을 서서히 알아가고, 주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방을 어지럽히지 않고, 얌전히 기다리는 법을 알게 돼요. 그렇게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다 여길 때, 비로소 개의 하루는 엉망이 되어가는 과정. 모순적이지만 현실적이기도 해서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마냥 해맑고 순수했던 어릴 때의 제가 있다면, 지금의 저는... 글쎄요. 그때와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는 어릴 때에 비해 어른스러워 보일 수 있으나, 그만큼 감내하는 것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포기하는 법도, 침묵하는 법도 배우고 말이죠. "모든 것이 제자리에 있을 때 / 개의 하루는 엉망이 되어갔다"라는 마지막 구절이 마음에 깊이 남습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어릴 때보다 겁이 많아진 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가 참 와닿아요. 아무리 애써도 자꾸만 뭔가를 놓치는 듯한 기분이 자주 들거든요. 내가 가진 생각도, 행동도, 선택도, 옳다고 믿은 것들도 다 엉망진창인 것 같고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도리 님. 정말 그래요. 나이를 먹을수록 생략하는 말도 많아지고, 이해(라고 쓰고 외면이라고 읽는) 하는 부분도 많아지는 것 같은데, 여전히 헷갈려요. 이게 좋은 게 맞나, 놓치고 사는 건 아닌가. 또 가끔은 제가 뚝심 있게 믿어온 가치관이 흔들릴 때도 있는데요. 그때의 허무함이란 참...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감정이더라고요. 말씀하신 것처럼 다 엉망진창인 것 같은 기분이 가끔, 아주 가끔 듭니다. 나이가 들수록요.
가끔이셔서 다행이에요. 저는 빈번하게 후후 오늘도 조졌군 이런답니다. 껄껄껄. 제 인생이 뭐 그렇죠 뭐! 와하하 엉망진창 룰루랄라!(?)
이번 한 주의 상호작용을 시작하며..☆
오와오와, 세상에...! 저 이 책 좋아합니다. 처음 이 책을 제목으로만 접했을 때는 사람, 장소, 환대의 순서가 헷갈렸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헷갈릴 수 없는 나름의 기준이 잡히기도 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한번 읽어서는 제 이해력으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책이지만요. 담고 있는 내용의 깊이가 무거웠습니다. 한 인간을 대하는 태도와 자격, 위치, 관계 등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졌던 책이었어요.
사람, 장소, 환대현대의 지성 시리즈. 이 책의 키워드는 사람, 장소, 그리고 환대이다. 이 세 개념은 맞물려서 서로를 지탱한다. 사람임은 일종의 자격이며,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환대에 의해 사회 안에 들어가며 사람이 된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리/장소를 갖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꼭 종이책으로 읽고 싶어 아껴두고 있는 책이에요.
제가 필사한 시는 <순간적>입니다. '억지로 만든 표정은/얼룩덜룩하다', '왜 흔들리는 목소리를 갖게 됐을까', '중간까지 갔다가/자주 되돌아왔다' 이 행들이 와닿았고요. 마지막 행 '부서지거나 전부 녹는다 해도/물이 되면 그만이다'는 그럴 수 있을까 의심하면서도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와... 도리님의 글씨로 제가 필사했던 시를 만나니 다시 또 반가운 마음이 올라옵니다. 저는 이 시가 어려웠는데, 도리님의 감상을 읽으면서 조금 더 고개를 끄덕였어요. 저는 마지막 행이 가장 좋았는데요.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는 도리님의 문장과 살짝 비슷하게(아니려나요),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다 생각했답니다. 이번에도 시간까지 꼼꼼하게 기록해 주셨네요:)
시간을 기록하는 점 알아주셔서 감사해요! 일기를 연습하고, 책을 메모하면서 구축된 제 습관이에요. 어릴 때부터 하루에도 내가 너무 많다고 느껴서요. 감정이 요동치는 저 같은 사람에겐 하루 안에 슬픈 나, 기쁜 나, 화가 난 나, 질투하던 나, 안도하던 나... 너무 많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하루보다 그 순간을 짚는 게 더 정확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년도와 달을 쓰면 계절을 알 수 있고, 시간을 쓰면 구체적인 풍경이 그려지고요. 그 밤은 외로웠구나. 낮에는 들떠 있었는데 저녁 땐 쓸쓸했구나. 이런 식으로요. 흐흐. 사실 기록하고 다시 들춰 보진 않는 편인데요. 그럼에도 이렇게 기록할 때 맘이 편해요. 그 날의 여러 감정을 하루의 감정으로 퉁치지 않다고 느껴져서요. 저 같은 이랬다 저랬다 인간한테는 이렇게 기록해야 신뢰가 간달까요?
하루 안에 여러 감정의 내가 있어, 하루보다는 그 순간을 짚는 게 더 정확한 느낌이 들더라는 말씀이 마음에 콕 들어왔습니다. 기록을 다시 들춰 보지 않으시지만 그때의 감정과 생각에 오롯이 몰입할 수 있다는 건, 스스로를 그만큼 들여다보고 아껴준다는 느낌도 들어요. 저도 재작년인가? 감정일기라는 걸 썼던 적이 있었는데요(지금도 제방 한 편에는 감정달력이). 생각보다 현대인들이 그때그때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걸 들여다보고, 인정해 주고, 기록하는 것만으로 해소가 되기도 한다고. 도리님은 이미 그 모든 걸 하고 계셨네요! 기록을 하면 그날의 여러 감정을 하루의 감정으로 퉁치지 않다고 느껴진다는 말씀도 너무 인상 깊습니다. 시간을 기록하는 것에 이토록 깊은 의미가 담겨있을 줄은 몰랐어요. 기록하는 도리님을 조심스럽게 응원하고 싶어집니다:)
연해님의 답변 매번 감동입니다. 이제는 습관처럼 하는 행동인데 이렇게 설명할 수 있어서 좋네요. 오해 없이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너무나 벅찹니다. 시간과 분까지 기록하는 게 저에겐 그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는 것 같아요. 그때의 나를 내가 오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 그때의 나를 나라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이요. 연해님의 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제 순간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기뻐요. 영광입니다!
아니이ㅠㅠ 이렇게 다정한 답글이라니요. 저야말로 정성스럽게 말씀 담아주셔서 너무 감사한걸요. "그때의 나를 내가 오해하고 싶지 않은 마음. 그때의 나를 나라도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 도리님의 그 마음이 참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야말로 그믐에서 도리님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영광입니다:)
와! 부럽고 대단한 습관이시네요 ^^이렇게 매순간을 기록한다면 이를 읽으며 나를 더 잘 들여다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은 내가 생각하는 나의 막연한 이미지나 다른이들의 평가로 나를 판단하고 행동하잖아요? 이런 습관을 가지신다면 나의 소중한 기록물 보관은 어떻게 하시는지 그리고 아무래도 감정 폭팔이나 주관적이고 즉흥적인 사고와 선택은 덜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매순간을 기록하진 않고요. 기록할 때 그게 순간이라는 걸 인지하는 정도입니다 허허. 노트나 네이버 메모장 이용하고 있어요. 소중하게 잘 보관하진 않고 그냥 써두네요 허허. 감정 폭팔이나 주관적, 즉흥적은 좀 덜 할까요. 그냥 그 마음들을 다 긍정하는 게 포인트였어요. 사실 그럴듯하게 썼지만 이런 사람도 있다고 남기고 싶은 마음인데요. <하루의 책상>이라는 책에서 '특별히 쓸모는 없지만 여기 그런 내가 있다고.' 라는 문장을 메모했었는데 이 마음이었던 거 같아요.
하루의 책상
오! 좋은 책 추천과 기록에 대한 팁 감사드립니다 보통 사람들이 스스로를 잘 모르는 경우가 너무 많지요?^^;; 그래서 선택과 행동도 오류도 자꾸 범하게 되구~ 그런데 도리님처럼 기록과 사유를 통한다면 나라는 사람에 대한 지도가 멋지게 만들어질거 같아요 좋은 팁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부지가 또 필사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이번엔 안 시켰는데요...(???) 60대 남성픽 입니다. 아빠 발췌으로 버전 읽는 재미가 있네요. 또 보내 달라고 해봐야겠어요.
미세 좌절의 시대‘미세 좌절’은 장강명이 새롭게 고안해낸 조어이다. 국가가 장기 경제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기업은 여러 경영 방식을 택하지만 정작 시민 개개인은 그러한 체계 속에서 끊임없이 크고 작은 실패를 겪는다. 이 만연한 실패의 감각을 작가는 ‘미세 좌절’이라고 명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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