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와오와, 세상에...!
저 이 책 좋아합니다. 처음 이 책을 제목으로만 접했을 때는 사람, 장소, 환대의 순서가 헷갈렸는데요. 읽으면 읽을수록 헷갈릴 수 없는 나름의 기준이 잡히기도 했던 기억이 나요.
물론 한번 읽어서는 제 이해력으로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책이지만요. 담고 있는 내용의 깊이가 무거웠습니다. 한 인간을 대하는 태도와 자격, 위치, 관계 등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졌던 책이었어요.

사람, 장소, 환대현대의 지성 시리즈. 이 책의 키워드는 사람, 장소, 그리고 환대이다. 이 세 개념은 맞물려서 서로를 지탱한다. 사람임은 일종의 자격이며, 타인의 인정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환대에 의해 사회 안에 들어가며 사람이 된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자리/장소를 갖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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