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믐'을 통한 6월 독서 모임에서 읽게 될 책이 도착하여..
한때는 전국 팔도에 편지 친구가 있었던 편지 덕후..
Y2K 밀레니엄 버그.. 세기말.. 뒤숭숭.. 하던..
2000년 1월 1일이 시작되기 전.. 세기 말 1999년 12월 말..
전화번호부에서 선정한 주소에 무작위 번지수를 보태..
전국 각도 각 2곳에 새천년 새해 인사 편지를 날렸더랬습니다..
스무 통 가까이 보낸 편지 중에 혹여 답장을 보내오는 이가 있을까..
한 통도 반송되어 오지 않았지만.. 한 통의 답장 또한 없었다는..
슬픈 세기말 편지 사건.. ㅎ
혹시.. 여기 어딘가..
1999년 세기 말.. Y2K 새천년 시작을 뒤숭숭하게 맞이하며..
어울리지 않는 멋진 새해 인사 편지를 받으신 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