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꺼내 본 책은 '이상 작품집'인데요,, 오래 전에 여행 가기 직전에 교보문고에 들려 책을 샀던 기억이 있습니다. 작은 책이라 이동 중에 읽기 좋겠다는 생각으로 샀었는데, 조금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아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에도 시들을 읽어도 읽어도 도무지 이해가 잘 되지 않아 이해할 수 있는 시는 딱 하나 '거울'이었습니다.
내면의 나와 겉으로 보여지는 나에 대해 정말 잘 표현한 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나'와 내면의 '나'가 불일치할 때의 괴로움, 쓸쓸함, 고독감 등이 느껴졌습니다.



이상 작품집 (미니북)천재 작가 이상의 시, 수필, 소설을 수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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