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현종 님의 시선집 '섬'에 있는 '방문객'이라는 시를 필사해 봤습니다. 하나하나 읽다가 마음에 들어 필사를 하고 시선집을 잠깐 덮고 보니 띠지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시라는 문구가 있네요..^^ 저도 정말 마음에 드는 시였습니다. 나를 찾아주고, 방문해 주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이 참으로 잘 느껴져서, 인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였습니다.


섬 - 시인의 그림 이 있는 정현종 시선집정현종 시인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하여 '정현종 문학 에디션' 시리즈로 새롭게 출간된 <섬>. 이 시선집에는 '자유로운 언어'로 표현한 34편의 시가 시인이 만년필로 쓴 육필, 직접 그린 그림들과 함께 채워져 있는데, 투박하지만 정감 넘치는 터치와 필치가 독자들에게 너울 깊은 파동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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