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입니다. 필사집에서 골라 썼습니다.
필사 책에서는 소설의 개략적인 내용과 결말을 설명하며, 인간관계에 회의를 느끼는 요조가 불쌍한 사람이라기보단 자신의 관계에 대해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글을 책임지는 행동이 어떤 건지 알려주면서 자신의 글쓰기를 책임지는 행동이 무엇인지 독자에게 스스로 생각해보라 권합니다.
저는 자신이 쓰려는 주제에 대해 충분히 잘 알려고 하는 것이 저의 책임을 보여주는 행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아가 인생에서 제가 책임지게 될 모든 것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겠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책임져야 할 일들이 늘어나는 입장에선 조금 무거운 말이지만, 어설프게 책임지려다 이도저도 못하는 것보단 낫겠죠.
오늘 필사에서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제가 인간실격을 안 봤는데 결말을 스포당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글에서 요조에 대한 서술이 왜곡되어 있더라도 전 그걸 책임지지 못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