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항상 시멘트 사이에 민들레, 바위에서 자란 나무 등등 척박한 곳에서 자란 식물을 보며 이런 곳에서 꽃이 핀다고 언급하곤 했는데요. 이런 엄마 맞춤 그림책을 찾아서 선물로 보내고 필사 사진을 뜯어냈(?)습니다. 읽어보니 좀 마음 아픈데요. 아무튼 꽃도 주워서 예쁘게 꾸몄다네요~


틈만 나면최근 국제 무대에서 연이어 찬사를 받고 있는 이순옥 작가는 《틈만 나면》을 통해,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들풀의 생명력에 주목하고, 들풀처럼 뿌리 내리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진한 위로와 안부를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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