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 이 책은 제 인생책 목록에도 들어있는 책인데! 여기서 만나니 너무 반가워요. 오랜만에 이 책의 문장을 만난 것도요. 지금 우리들에게 필요한 건 심리적 CPR이며, 적정심리학에 대한 개념을 알아갔던 기억도 납니다.
tmi지만 이 책을 책을 읽고, 우연히 알게 된 공감인이라는 비영리단체에서 마음벗으로 봉사활동을 했던 적도 있었죠. 지금은 서울시 예산을 받지 못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 같지만, 당시에는 '속마음산책'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화자와 청자가 서울숲을 걸으며 일상공감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꽤나 큰 치유의 경험이 됐던 기억이 납니다. @GoHo 님의 마지막 문장, "공감 혹은 공명이다"가 다시금 떠오르네요:)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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