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하지 말고 모험을 떠나. 태희처럼, 돈키호테처럼.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건빵
지혜
소속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외톨이의 유일한 소속처가 여기였다.
『나의 돈키호테』 27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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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나를 지켰다. 나는 단독자다. 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다.
『나의 돈키호테』 96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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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참 빨리도 답하네요
김정환
비유법인데 너무 흔하지만 눈여겨보지 않는 문장이라서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부터 5일까지는 2장을 함께 읽습니다. 주말에 몰아 읽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2장을 읽으며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 주세요. 저는 갤럭시 노트 20을 써서 갤럭시펜으로 형광색을 칠해 공유하는데, 이게 유용하더라고요.

조영주


새벽서가
영주님께서 올려주신 부분 저도 모두 밑줄쳐둔 곳이에요. 특히 꼰대랑 호의 부분 너무 와닿아서 읽으면서 소름이!
그래서 다른 문장들 밑줄친것들 올려봅니다.

조영주


조영주
꼰대의 정의가 흥미롭군요. 이런 사람을 술자리서 꽤 뵌 것도 같은데...;


조영주
상당히 공감하는 대목입니다. 40대가 넘으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드네요.


새벽서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오래 할 수 있고, 오래 해야 숙달되어 잘할 수 있다던 말이 떠올랐다.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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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인생 2막을 열려면 인생 1막을 복습해야 하는 것인가?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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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ㅎㅎ 저도 이 문장 좋았습니다!

김시작
돈키호테의 이룰수 없는 꿈은 숭고하다. 그것이 돈키호테의 존재 이유니까. 예전에 문화초대석에서 게스트로 나왔던 이효리씨가 '가능한것만 꿈꿀수 있는건 아니잖아요. '라고 말했던 게 생각났어요. 가능하지 않지만 꿈꾸고, 그 방향성을 잃지않는다면 언젠가는 그꿈에 가까워진 나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요.

조영주
맞심다 저도 대학 다닐때 이제는 작고하신 은사님께서 목표를 높게 잡으라고 햇심다. 그래야 그거 반이라도 이룬담서...
으른
“ 분명 배가 터질 것 같았는데 바로 입에 침이 고였다. 생각만으로도 맵고 꼬들꼬들한 돈볶이 면발이 입안에서 춤추는 것 같았다. 맛으로 인해 추억의 어느 부분이 활성화된다는 건 사실이었다. ”
『나의 돈키호테』 p.189,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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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나는 번역보다 중요한 돈키호테의 꿈을 배웠어요. 이제 이 책과 함께 새로운 모험을 떠나려고요.
『나의 돈키호테』 P)180,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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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 돈키호테의 이룰 수 없는 꿈은 숭고하다. 그것이 돈키호테의 존재 이유니까. 아저씨의 필사 노트로 완독한 <돈키호테>의 주제 역시 꿈을 향한 모험을 펼치라는 것이었다. 쉰 살이 넘은 시골 기사가 세상의 정의를 세우겠다고 길을 떠나는 설정 자체가 '꿈꾸고 있네'라는 핀잔을 들을 일이다. 하지만 꿈꾸지 않으면 살 수 없는 게 인간이다. ”
『나의 돈키호테』 134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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