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네이버 지도] 중문회포장센터 새벽야시장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93 https://naver.me/x0hPjNzv 요깁니다 실제 먹은 사진도 첨부 ㅎㅎ
저장해놓겠습니다!!!! 메뉴까지 따라쟁이 할래요 ㅎㅎ
부끄럽지만 전 아직 한 번도 제주도에 못 가봤는데요. 매년 올해는 꼭 제주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는데, 지켜지지가 않네요. 이젠 제주도 가는 일이 조금 두렵기까지 합니다 ㅠㅠ 3부를 읽고 올해는 진짜 꼭 제주도 가봐야지라는 마음이 들었네요.. 제주도에는 맛있는 게 정말 많을 것 같습니다....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벌써 침이 고여요...ㅎㅎㅎㅎ 다른 분들께서 제주도 핫플 올려주시면 꼭 가봐야겠어요ㅎㅎ 그믐분들께 검증된 곳이니! 많이 올라오면 좋겠네요 ㅎㅎ
ㅎㅎ 현지인이 애엄마라서 애보느라 정신이 없는지 아직 답이 읎네여. 저도 제주는 39, 코로나 직전에야 다녀왔습니다 ㅎㅎ
어릴 때는 종종 갔던 곳인데, 20대초에 한국을 떠난 후로는 딱 두 번 가봤네요. 마지막에 갔던 것도 7년전이에요. 다음 번에 가면 한 달이 아니라 6개월 정도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그런데, 정작 제주로 이사한 친구들은 제주살이가 만만하지 않다고들 하더라구요? 다른 분들이 어떤 핫플 올려주실지 유심히 봐둬야겠어요!
ㅎㅎㅎ 4장서 나오는 정보로 찾아보니 멕시코에서 세르반티노 축제가 매년 10월 열린답니다. 새벽서가님은 비교적 거리상 가까우니 한 번쯤 다녀오셔도 좋을 듯요. ㅎㅎㅎ
서귀포에 사는 지인들을 따라서 관광객은 모르는 좋은 곳에 많이 갔는데요. 따로 이름이 없어요. 다시 찾아가라면 못 가는 게 함정.
2019년에 마지막으로 제주도 갔을 때, 제주도에 정착한 지인이 뭐 먹고 싶냐고 물었어요. 제주 사람들이 즐겨먹는, 너무 비싸지 않고 소소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했더니 지인이 "언니, 여기 관광지잖아요. 그런 음식은 없어요."라고 했어요. 그러고선 표선에 있는 당케올레국수에 데려갔어요. 보말죽이랑 보말칼국수를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지인이 청양고추 다진 걸 요청해서 넣어 먹었어요.
아하하 ㅋㅋ 저는 이번에 갔을 때 제주도서 술 마시는 관광객들이 많아서 발달했다는 소문이 있는 해장국을 이틀연속 먹었는데요, 특히 두번째 먹은 집이 같이 가신 임지형 작가님 강연하신 학교 슨상님이 추천한 곳이었는데 멜튀김과 해장국 종류가 둘 다 미미였습니다. ㅎㅎ 사진 첨부합니다.
얼마전 일 때문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있어요. 물질하고 농사지으시던 제주할머니들이 그림을 배워서 화가가 되셨는데요. 각자 본인의 집 농막이나, 외양간, 창고 같은 곳에 그림 전시를 하고 있어요. 상설전시구요. 일명, 선흘마을 뮤지엄이라고 불리는 곳이랍니다. 제주 선흘마을 할머니들이 그림 그리는 이야기는 이미 '할머니의 그림 수업'이라는 책으로도 출판되었는데요. 지금도 언제든 선흘리에 가시면 마을 곳곳에서 할머니들의 정감넘치는 따스한 그림을 만날 수 있어요. 입장료는 0원이랍니다. 그리고 그림 보시고 나오면서 선흘에 있는 '세바'라는 카페 가보시면 좋을듯요. 돌집 창고 같은 곳을 개조해 만든 정말 멋진 카페에요. 혼자가서 하루종일 책을 읽고 싶은 곳이라... 제 마음속에 저장해 둔 곳, 그믐에 공유합니다 ^^
와 감사합니다 꼭 가보겠습니다! <선흘마을 뮤지엄> 책도 체크했습니다!
[큰글자책] 할머니의 그림 수업 - 그림 선생과 제주 할망의 해방일지오십 중반에 접어든 그림 선생이 제주 한 마을 할머니들의 집 문을 두드리며 시작된 소설 같은 이야기가 한 권의 책에 담겼다. 여자라서, 가난해서, 글을 배우지 못해서 고단한 날들이었지만 매일매일을 꿋꿋하게 살아낸, 제주 조천읍 선흘 마을의 여덟 할머니가 어느 날 찾아온 그림 선생의 권유를 따라 흰 종이에 물감을 떨어뜨리기 시작하면서 마법이 일어났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3장에서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돈만 앞세우는 게 왜 문제냐 하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우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는 가능성조차 믿지 못하게 하기 때문이야
그것과는 별개로 아저씨의 행방이 궁금하고 걱정됐다. 사실은 아저씨가 보고 싶었다. 제주에 다녀온 이후로 내내 보고 싶었다는 걸 실종 소식을 듣고서야 깨달았다.
나의 돈키호테 p.338, 김호연 지음
솔아.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 해. 그래. 나는 스스로를 돈키호테라 이름 짓고 살아왔지. 하지만 『돈키호테』를 받아쓰면 받아쓸수록, 세상에 맞설 내 이야기를 쓰면 쓸수록, 나는 돈키호테가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어. 돈키호테라면 벌써 그 모든 불의와 부패를 향해 몸을 던지지 않았겠니? 그런데 나는 한순간도 온전히 몸을 던지지 못했어. 그저 시늉만 한 거야. 나는 범접할 수 없는 돈키호테를 따라다니며 그를 흉내 낸 산초일 뿐이더라고.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열정이 광기를 만들고 광기가 현실을 박차고 나가는 인물을 만들거든.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친구는 나를 응원하고 같이 싸워주는 사람이다.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솔아.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 해.
나의 돈키호테 p)293, 김호연 지음
사람들은 왜 아픈 상처에 술을 붓는 걸까? 술이 알코올이라 소독 효과가 있어서일까? 하지만 술은 의학용 알코올이 아니어서 소독이 되기는 커녕 상처가 더 커질 뿐이다.
나의 돈키호테 p)306, 김호연 지음
솔아.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 해.
나의 돈키호테 293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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