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이요. 최근 재개봉했는데 원칙을 지키는 매혹적인 순수한 킬러와 세상을 너무 일찍 알아버린 소녀의 이야기이죠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김정환
J레터
쇼생크탈출: 교도소장의 탈세를 도와주는 명목으로 어느 여름 날 죄수들에게 맥주 한 병 씩 돌리던 장면과 문을 걸어 잠그고 클래식을 스피커로 흘려보내던 그 순간은 정말...
플래툰은 길이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포스터의 그 모습은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습니다.

플래툰크리스 타일러(찰리 쉰)는 대학 생활의 권태로움에서 벗어나 영웅의 모습을 꿈꾸며 자원 입대해 월남전에 참가한다. 그러나 전쟁의 참혹함과 인간의 양면성, 전우들 사이의 갈등을 목격을 목격하고 정신적 충격을 받는다. 동료들이 죽어가는 현실 속에서 반즈 중사(톰 베린저)와 일라이어스 분대장(웰렘 데포)은 반목하게 되고, 이것을 이유로 반즈 중사는 일라이어스를 베트콩 지역에서 참혹하게 죽도록 놔둔다. 크리스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반즈의 짓임을 알고, 킹(케이스 데이빗), 프랜시스(코리 글로버) 등과 반즈의 처치 여부를 놓고 의논하는 것을 반즈가 엿듣는데...

인생은 아름다워로마에 갓 상경한 시골 총각 귀도는 운명처럼 만난 여인 도라에게 첫눈에 반한다. 넘치는 재치와 유머로 약혼자가 있던 그녀를 사로잡은 귀도는 가정을 꾸리며 분신과도 같은 아들 조수아를 얻는다. 조수아의 다섯 살 생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군인들은 귀도와 조수아를 수용소 행 기차에 실어버리고, 소식을 들은 도라 역시 기차에 따라 오른다. 귀도는 아들을 달래기 위해 무자비한 수용소 생활을 단체게임이라 속이고 1,000점을 따는 우승자에게는 진짜 탱크가 주어진다고 말한다. 하루하루가 지나 어느덧 전쟁이 끝났다는 말을 들은 귀도는 조수아를 창고에 숨겨둔 채 아내를 찾아 나서는데...

쇼생크 탈출촉망받는 은행 간부 앤디 듀프레인은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다. 주변의 증언과 살해 현장의 그럴듯한 증거들로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악질범들만 수용한다는 지옥같은 교도소 쇼생크로 향한다. 인간 말종 쓰레기들만 모인 그곳에서 그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억압과 짐승보다 못한 취급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의 세금을 면제받게 해 준 덕분에 그는 일약 교도소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된다. 그 와중에 교도소 소장은 죄수들을 이리저리 부리면서 검은 돈을 긁어 모으고 앤디는 이 돈을 세탁하여 불려주면서 그의 돈을 관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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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와, 다 명작이네요. <쇼생크 탈출>은 최근 극장 재개봉도 했더라고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부터 20일 마지막 날까지는 제 5장을 함께 읽습니다.
건빵
5부가 너무 좋았던 건 4년이 지난 시점에 모두가 본인의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 모습이 나와서였어요. 에필로그 역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
샤르르르
마침표가 되기보단 쉼표가 되겠다고.
『나의 돈키호테』 p.16 I'd rather be a comma than a full stop.",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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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누나, 돈은 쫓는다고 벌어지는 게 아니라고"문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냉혹하지만 돈은 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잘 투자하고 관리해야 노동의 대가로 돈을 버는 게 아닌 돈을 노동을 해서 불어나는 대열에 들어서는 거죠

니콜
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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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이제 @모임 마지막날까지 사흘 남았네요! 스퍼트를 내보아요!

김시작
돈키호테와 함께하다보니 시간이 더 금방 지나간 기분이에요.

조영주
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후에 꼭 돈키호테 함께 읽기 우리 도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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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모임
내일인 6월 19일 (수) 오후 3시~5시,
국립극장 해오름 2층에서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작가의 북토크 및 사인회가 열립니다.
"현장에서 즉석 신청"이 가능하니
국립극장에서 김호연 작가님과의 만남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하뭇
아. 진짜 가고 싶네요.ㅜㅜ
시간이 2시만 됐어도 갔을 텐데 3시라니.ㅜㅠ

조영주
아 그르게요. 이것 참, 앗? 지금 막 시작할 시간입니다!
건빵
둘째 육아만 아니면 바로 ktx타고 달려갔을텐데요ㅠㅠㅠ
책읽는데 열중하느라 모임에 출석이 조금 늦었어요. 정말 재밌게 읽었고, 웃고 울었습니다. 돈키호테 책을 꼭 읽고 스페인에 가보고싶어요 :) ❤️

조영주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스페인 가보고 싶습니다. 제 영혼만 덷고 다녀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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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모임 5장을 보시며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지혜
인간은 서로에게 매개체다.
『나의 돈키호테』 415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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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른
“ 여기 이 대형 서점 말이야, 마치 거대한 책들의 묘지 같아. 아주 서늘해. 책들이 저마다 자기 무덤 자리에 고이 누워 있다구. 웃기는 게 돈을 더 내면 큰 무덤을 주고 돈이 없으면 여기서 좀 누워 있다 파묘되어 죽은 듯 서 있게 되겠지. ”
『나의 돈키호테』 p.410,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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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저도 이 문장 좋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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