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정해진 일정보다 빨리 다 읽고 말았네요.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어요.^^ 따뜻한 결말 훈훈합니다. 마지막 '감사의 글'을 보고 또 한 번 추억에 잠겼어요. 편집자님 성함이 제 어릴 적 친구와 같아서요. 박남정을 좋아하고, 제게 떡볶이 100원어치의 맛을 알려주었던 친구. 흔하지 않은 이름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같은 이름을 우연히 보니 반갑네요.
시작하니 놓을 수가 없더라구요. 저도 그만 다 읽어버렸습니다. 아껴가며 읽을걸,하고 살짝 후회중이에요. 같이 식사하러 가서 후다닥 먼저 내밥먹고 친구들 밥먹는거 구경하는 느낌일거 같아요, 앞으로의 그금의 기간이 말이죠.
오늘 2부를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강의 듣는 중에도 중간중간 시선을 뺏기고 말았습니다. 저는 김호연 작가님 작품을 처음 읽는데, 설정의 촘촘함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ㅎ
저는 조금 전에 그만 다 읽어버렸는데, 아껴가며 읽을걸 그랬나? 하면서 후회중이에요. ㅠㅠ
책 잘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천히 아껴가며 읽고 싶은데.. 추억여행을 하는 행복한 마음에 젖어 저도 모르게 자꾸만 책장을 넘기게 되네요... 김학래, 임철우 노래 <내가>를 반복해서 들으며 조만간 대전 성심당 가서 팥빙수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이번에도 김호연 작가님 책은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사람사는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주는 히트작이 되겠네요. <나의 돈키호테> 함께 읽을 수 있어 행복한 주말입니다
성심당 빙수 진짜 맛있어요
와우 꼭 먹어보고 싶네요 가격도 비쥬얼도 훌륭하더라구요
저도 자꾸 책장을 넘기게 되요. 대학시절 대전사는 친구네 놀러갔다 성심당에서 빵 먹었던 생각도 나고요. ^^
비디오가게 단골이었던 생각이 이 책을 보니 생각나네요
책 인증합니다
스페인 요리가 나열된 페이지를 읽으니 생각나는 책이 있어요. 천운영 작가님이 스페인에서 돈키호테 어쩌구 설명이 붙은 음식을 드신 후에, 이게 진짜 <돈키호테>에 나오는 음식인가 호기심이 생겨 소설에 등장하는 음식을 찾아다닌 이야기예요.
돈키호테의 식탁 - 돈키호테에 미친 소설가의 감미로운 모험소설가 천운영이 돈키호테와 그가 먹었던 음식을 찾아 나선, 돈키호테의 편력만큼이나 흥미진진하고도 감미로운 모험의 에세이. 음식을 매개로 <돈키호테> 탐독의 길로 들어간 천운영은 이 작품 안에서 이국의 음식 세계와 더불어 <돈키호테>의 깊은 곳에 깔린 슬픔과 기쁨의 미로를 제대로 만난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신 후에는 스페인 음식 식당도 개업하셨다가... 접으실 때까지의 이야기도 있고요.
쓰고 달콤한 직업 - 소설가의 모험, 돈키호테의 식탁삶을 예리하게 해부하는 문장의 소설가 천운영의 첫 산문집. 스페인에서 요리를 배운 천운영 작가가 서울 연남동에 스페인 가정식 식당 '돈키호테의 식탁'을 차리고 2년여 동안 운영했던 이야기와 직접 요리를 하며 만난 명사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나의 돈키호테>를 읽고 나니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가 얼마나 대단한 책인지 궁금한데... @조영주 작가님이 이 모임 끝나면 그믐 북클럽 열어주세요ㅎㅎㅎ 혼자는 못 읽을 거 같아요. 😂
ㅎㅎㅎㅎ 돈키호테 책이 저희 집에 있긴 하온대... ㅎㅎㅎ
그믐이라는 시간 안에 읽기에는 좀 빡센 책이긴한데, 저는 이번에 이 책 읽고 재독 의지가 돋아서 영어와 스페인어판으로 읽고 있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좋아요.
저도 [돈키호테]를 제대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진짜 혼자는 불가능할 것 같아서 하뭇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책을 모두 받으신 것 같아요! 게다가 벌써 완독하신 분들도 계시네요. ;;; 5월 31일까지는 프롤로그~ 1부 옛날 동네 비디오 가게 를 함께 읽습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미리 나온 질문으로 모임 이야기를 나눠 보아요. Q. "만나고 싶은 추억 속 사람" 나에게 있어 돈키호테 같은 아저씨가 있다면 누구일까? 삶의 방향을 일깨워주거나 내 인생에서 빼놓을수 없는 사람은?
중학생 때, 좋아했던 친구가 떠오릅니다.. 그 친구를 통해서 인생을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그 친구의 생각이나 가치관도 많이 배우게 됐고, 그 친구의 외로움을 보며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장난으로 좋아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첫사랑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 시절에는 그 친구를 통해 제가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했던 것 같아 기억이 많이 납니다.
저는 중학교때 생물선생님이 너무 좋았어요. 지금은 돌아가셔서 다시 뵐 수는 없지만, 종종 생각나는 은사님이에요. 키가 엄청크고, 얼굴에 수염이 가득하고 주먹코를 가진 할아버지 선생님이셨는데, 다들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선생님이었지만 저는 정말 좋아하고 존경했던 분이거든요. 제가 피구부 주장이었는데, 당시의 팀원들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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