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장영수 씨처럼 내 것을 지키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했는가? 노력이라고 할 만한 것을 하긴 했는가? 상처받고 고통받는 나를 그냥 내버려두지는 않았는가?
나의 돈키호테 172쪽, 김호연 지음
단번에 따라잡고 계시는군요. ㅎㅎㅎ 화이팅입니다!
지식인은 많이 배운 사람이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세상을 책임질 줄 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나의 돈키호테 180쪽, 김호연 지음
2장에서 잘 안 쓰이는 사자성어가 나와서 정보를 공유합니다. 읍참마속 泣斬馬謖 울면서 마속의 목을 벰. 즉 공정한 업무 처리와 법 적용을 위해 사사로운 정을 포기함을 가리킴. 제갈량이 위나라를 공격할 무렵의 일입니다.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예는 명장 사마의를 보내 방비토록 하였습니다.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제갈량은 누구를 보내 그를 막을 것인지 고민합니다. 이에 제갈량의 친구이자 참모인 마량의 아우 마속이 자신이 나아가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자원합니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였으나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하였습니다. 그러자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자원합니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전략을 내립니다. 그러나 마속은 제갈량의 명령을 어기고 다른 전략을 세웠다가 대패하고 말지요. 결국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 목을 벨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격한 군율이 살아 있음을 전군에 알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네이버 지식백과] 읍참마속 [泣斬馬謖] - (울 읍, 벨 참, 말 마, 일어날 속) (고사성어랑 일촌 맺기, 2010. 9. 15., 기획집단 MOIM, 신동민)
잘 몰랐던 사자성어여서 책 읽다가 찾아봤었어요. 아직까지 삼국지, 초한지, 이런 중국 고전 안읽어본 1인인데 읽어봐야하나 고민하게 만들더라구요.
아, 그러시군요! 저는 어렸을 때 좀 많이 심하게 책장이 너덜너덜해지도록 좋아했어서 ㅎㅎㅎㅎ
2장 완독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전율했네요.
서울로 올라온 설레임과 상암동의 북적임 그리고 대준이의 서울생활 적응이 재미있었고 문장으로는 "너 바쁘다며 괜찮아"입니다. 항상 듣는 말이기에 더욱더 익숙하고 좋습니다.
ㅎㅎㅎ 바쁜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저는 다음 장이 무척 기대되어서 오늘 막 읽고 싶은데 꾹꾹 참고 있습니다!
가수 김학래의 '내가'를 오랜만에 여기서 접했네요. 송해 님이 진행하시던 '전국노래자랑'에 김학래 씨가 초대가수로 나온 적이 있어요. '어라? 저런 가수가 왜 여기에?'라고 생각했지만 눈을 감고 어찌나 열정적으로 부르시던지, 홀딱 반했던 기억이 나네요.
2010년도에 '북에디터'를 들여다 보며 구직하던 생각이 났어요. 요구하는 조건은 많고 급여는 무지 적던 기억도요.
'벽해출판사', 실제로 있을 것만 같아서 검색해봤어요. ㅎ
오 용자가 나타났군요! 검색해보려다 누가 할 것 같아 기다렸는데...
지난 주 함께 시작하지 못하고 이제야 읽고 있습니다. 편안하게 잘 읽히는 와중에 진로집 나와서 검색해보니 제가 저장도 해 놓은 집이더라구요. 간 잘 밴 두루치기양념에 칼국수 사리... 먹고 싶어 침 흘렀습니다 ㅜㅜ(책 읽다 먹는 얘기;;;)
기승전 먹는 이야기 아주 좋아합니다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돈키호테를 찾아나서는 찐산초와 한빈기사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둘은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는데요, 여러분께서 가본 장소도 있으실 것 같아요. 더불어 주인공 찐산초는 자신만의 아지트라고도 할 수 있는 카페와 사장에게 큰 도움을 받는데요, 이런 자신만의 아지트 같은 핫플은 누구나 하나씩 있는 것 같아요. 2장에서 나온 돈키호테 찾아 떠난 장소인 통영, 부산, 서울 등을 비롯해 좋았던 여행지와 "나만의 핫플 카페"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통영, 부산 다 너무너무 좋지요~~~~ 저는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원 때까지 서울에 살다가 그 이후 여러(?) 지역을 거쳐 지금은 경기도에 정착해서, 가끔 서울에 숙박 잡고 서울 여행도 가요. (아, 직장은 서울입니다만.ㅋ) 통영에 전혁림 미술관 좋았고, 부산에서 금가루 뿌려진 커피 마신 경험도 이색적이었어요. 제가 그 커피 마신 게 2014년도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그 카페가 아직도 있네요!!!! 그리고 부산에 김성종 추리문학관이 있는데, 저는 김성종 작가님을 <여명의 눈동자> 작가님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추리소설 전문 작가님이시라고... 그때 작가님도 직접 되었는데, 그때는 작가 사인본을 수집할 때가 아니어서 책 가져가서 사인을 받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아 있어요. 제 인생의 여행지는 보길도랍니다. 보길도에 강제윤 시인님이 운영하시던 '동천다려'라는 카페 겸 민박이 있었어요. 거기 묵으면서 연이 닿은 뒤로 동천다려에 여러 번 가고... 제 마음의 안식처 같은 곳. 지금은 보길도 생활 정리하고 나오셨지만요. 현재는 통영에 머무시는 걸로 알아요. 동천다려 그 자리는 강제윤 시인님의 전 아내이신 분이 이어받아 '섬비웰'이라는 다른 분위기의 유기농 레스토랑? 카페?로 운영하고 계세요. 저는 두 분 다 아직 연락을 유지하고 있고요. ㅎㅎㅎㅎㅎㅎ 아참, 섬비웰 사장님은 보길도 오시기 전에 제주도에 계셨어요. 통영, 부산, 보길도, 제주도... 전부 바다와 관계있는 곳이네요. ^^
통영 <전혁림미술관> 부산 금가루커피 (장소 이름이 궁금하군요) 부산 김성종 추리문학관 세 곳 다 궁금하네요. 더불어 보길도 <섬비웰>... 심지어 제주라니 너무 돈키호테 여정 아인교... 오오... 특히 보길도는 백만년 전에 전생의 기억처럼 대학 다닐 즈음 답사로 아련하게 한 번 다녀왔던 것 같긴 한데 1도 기억이 안 납니다.
'부산커피갤러리'라는 곳이에요. ^^ https://naver.me/5TvQBsTk
오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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