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과는 별개로 아저씨의 행방이 궁금하고 걱정됐다. 사실은 아저씨가 보고 싶었다. 제주에 다녀온 이후로 내내 보고 싶었다는 걸 실종 소식을 듣고서야 깨달았다.
『나의 돈키호테』 p.338,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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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 솔아.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 해. 그래. 나는 스스로를 돈키호테라 이름 짓고 살아왔지. 하지만 『돈키호테』를 받아쓰면 받아쓸수록, 세상에 맞설 내 이야기를 쓰면 쓸수록, 나는 돈키호테가 아니란 걸 깨닫게 되었어. 돈키호테라면 벌써 그 모든 불의와 부패를 향해 몸을 던지지 않았겠니? 그런데 나는 한순간 도 온전히 몸을 던지지 못했어. 그저 시늉만 한 거야. 나는 범접할 수 없는 돈키호테를 따라다니며 그를 흉내 낸 산초일 뿐이더라고. ”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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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열정이 광기를 만들고 광기가 현실을 박차고 나가는 인물을 만들거든.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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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서가
친구는 나를 응원하고 같이 싸워주는 사람이다.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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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솔아.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 해.
『나의 돈키호테』 p)293,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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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빵
사람들은 왜 아픈 상처에 술을 붓는 걸까? 술이 알코올이라 소독 효과가 있어서일까? 하지만 술은 의학용 알코올이 아니어서 소독이 되기는 커녕 상처가 더 커질 뿐이다.
『나의 돈키호테』 p)306,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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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솔아. 사람은 평생 자기를 알기 위해 애써야 해.
『나의 돈키호테』 293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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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
때론 대화보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게 소통이었다.
『나의 돈키호테』 307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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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돈으로살수 없는 것들 이 구절이 인상깊었습니다. 돈과 행복 즉 현실과 이상의 경계선이 느껴지네요
조영주
ㅎㅎ 돈과 행복에 대해서 돈아저씨와 아들 한빈의 모습을 통해 꾸준히 소설 전반을 통해 보여주는 듯합니다.
화제로 지정된 대화
조영주
@모임 오늘부터 15일까지는 4부를 함께 읽습니다. 이번 챕터 역시 분량이 짧아서 아직 앞쪽을 보시는 분들은 따라잡으시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
조영주
4장에서 찐산초는 다시 사라진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아 스페인으로 향합니다. 소설을 보며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이런 세르반테스와 괸련된 스페인 여행지를 정리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소설을 보며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https://m.blog.naver.com/nisa9163/223370584756
으른
돈키호테도 안 읽어봤고, 세르반테스에 대해서도 잘 몰랐는데 엄청난 삶을 사셨던 분이시군요.. 정말로 존경스럽습니다. 작가님의 생애를 보니 돈키호테를 반드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돈키호테 루트도 정말 알차고 멋있는 곳이 많아 꼭 한번 루트따라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좋은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북플러스] 4. 나를 구독해줘_수림문학상 작가와 함께 읽어요[도서증정-고전읽기] 셔우드 앤더슨의 『나는 바보다』[도서 증정] <여성과 전쟁: 우크라이나 소설가의 전쟁일기> 번역가 와 함께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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