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돈키호테>에는 돈키호테와 산초만 나오는 게 아니다. 로시난테와 둘시네아, 목동들과 여관 주인이 필요했다. 이발사와 신부, 하녀와 공작 부인도 필요했다. 그 긴 이야기에 등장하는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음식들을 아저씨는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했다. 심지어 그 이야기를 쓴 세르반테스가 되어. 아저씨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은 듯했다.
나의 돈키호테 363쪽, 김호연 지음
<돈키호테>를 믿는 관객들로 인해 퍼레이드는 무르익어가고 있었다. 오늘 알칼라 데 에나레스에서는 모두가 <돈키호테>의 단어였고 문장이었으며 캐릭터이자 배경이었다. 마치 400년 전 이 도시의 천재 작가가 계획했던 것처럼.
나의 돈키호테 373쪽, 김호연 지음
용기만으로는 안 돼요. 행동해야죠.
나의 돈키호테 385쪽, 김호연 지음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알 수 있었다.
나의 돈키호테 386쪽, 김호연 지음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아무래도 많이 진도들이 밀리셔서 말씀이 없으신 듯합니다. (...) 현재 다들 진도가 어디까지 나가셨을까요...?
받자마자 너무 빨리 완독을 해 버려서 조용한거랍니다 ^^ 김호연 작가님 책은 아껴읽고 싶어도 손에 잡는 순간 놓지를 못해서 결국 다 읽게되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저도요. 받자마자 다 읽어버려서...^^;; 읽으면서 말을 많이 남겼는데 그땐 정식 일정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묻혔어요.
아아 그러게요... 털썩.
아아 그렇군요. 뭔가 이야깃거리를... 털썩
저도 읽기 시작하자마자 그자리에서 완독해서..^^
ㅎㅎㅎ ㅠㅠㅠ 이게 참... 빠르게 완독하면 할 이야기가 없더라고요... 뭔가 할 이야기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제가 이야기거리를 발굴해보겠습니다.
저도 윗 분들 의견에 동의합니다. 펼치고 나서는 바로 읽어버려서... 그래서 하실 말들이 적은 것 같습니다
바모스 가자라는 열정적인 의미가 담겨있어서 좋앗습니다
ㅎㅎㅎ 그쵸 멋진 구호더라고요!
장애인에다 전과자에 불과한 늙은이인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을 꿈꿨다.바로 이곳에서.(중략)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는 알 수 있었다. 그것은 감옥에서도 꿈을 꾼 자의 영혼을 위해 건배하는 일이었다
나의 돈키호테 P.386, 김호연 지음
지난 영화들, 지난 노래들 ~ 영화를 검색하고 노래를 찾아 다시 들어보고, 추억에 젖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그쵸, 아아... 비디오테이프랑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볼까요...
감옥에서 꿈을 꾼 사람 세르반테스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가난과 실패, 고난으로 점철된 찌질한 삶이라 할지라도 꿈꾸기를 포기하지 않는한ᆢ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닌거죠 ᆢ 브라보~!
ㅎㅎㅎ 인생은 위기에 닥칠 때 뭔가 더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그런 경험이 있어서. ㅎ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요즘 극장가에서는 왕가위 감독을 비롯해 오래 전 영화를 재개봉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나의 돈키호테>에서도 이런 느낌이 드는 책과 영화를 소개하곤 하는데요, 여러분께서 좋아하는 옛날 영화나 소설을 소개해 주세요. 적으실 때 책꽃기 버튼을 눌러 책이나 영화 이름이 뜨면 표지 이미지 등과 함께 이야기가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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