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와 함께하다보니 시간이 더 금방 지나간 기분이에요.
[책증정]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김호연 작가의 <나의 돈키호테>를 함께 읽어요
D-29
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후에 꼭 돈키호테 함께 읽기 우리 도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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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내일인 6월 19일 (수) 오후 3시~5시,
국립극장 해오름 2층에서 『나의 돈키호테』 김호연 작가의 북토크 및 사인회가 열립니다.
"현장에서 즉석 신청"이 가능하니
국립극장에서 김호연 작가님과의 만남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아. 진짜 가고 싶네요.ㅜㅜ
시간이 2시만 됐어도 갔을 텐데 3시라니.ㅜㅠ
아 그르게요. 이것 참, 앗? 지금 막 시작할 시간입니다!
둘째 육아만 아니면 바로 ktx타고 달려갔을텐데요ㅠㅠㅠ
책읽는데 열중하느라 모임에 출석이 조금 늦었어요. 정말 재밌게 읽었고, 웃고 울었습니다. 돈키호테 책을 꼭 읽고 스페인에 가보고싶어요 :) ❤️
아이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스페인 가보고 싶습니다. 제 영혼만 덷고 다녀와 주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5장을 보시며 좋았던 문장을 공유해주세요!
인간은 서로에게 매개체다.
『나의 돈키호테』 415쪽,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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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이 대형 서점 말이야, 마치 거대한 책들의 묘지 같아. 아주 서늘해. 책들이 저마다 자기 무덤 자리에 고이 누워 있다구. 웃기는 게 돈을 더 내면 큰 무덤을 주고 돈이 없으면 여기서 좀 누워 있다 파묘되어 죽은 듯 서 있게 되겠지. ”
『나의 돈키호테』 p.410, 김호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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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문장 좋더라고요 ㅎㅎ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내일까지 저희 모임 마지막 날입니다.
하여, 다음 [꿈꾸는 책들의 특급변소] 함께 읽을 책을 소개합니다.
이번에는 다시 에세이입니다!
번역가이자 소설가이신 박산호 선생님과 용수 스님이 나눈 대담집인데요,
박산호 선생님이 직접 참여하십니다.
총 20분께 책을 증정드리고요,
물론 각기 사셔도 됩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www.gmeum.com/gather/detail/1584
책은 진즉에 너무 재밌게 읽었고, 세번째 챕터까지는 답변도 열심히 했는데, 독감에 패혈성 인후염에 계속 몸상태가 좋지 않아 끝까지 마무리를 제대로 못해서 죄송한 마음입니다. 좋은 책 읽을 기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도 오늘 일어났더니 갑자기 목이 엄청 따끔따끔합니다. 병원 가봐야 하나... 저는 지금 막 완독했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그 목이 따끔따끔한걸 괜찮아지겠지 하고 이틀 기다렸다 병원에 갔더니 패혈성 인두염, 독감 당첨이라 벌써 8일째 몸져 누운 상태에요. 그나마 물 삼킬 정도로 나아서 다행이고 감사히 여기는 중아에요. 작가님도 건강 잘 챙기시며 여름 나세요~
화제로 지정된 대화
@모임 앞으로 두 시간이면 모임이 닫힙니다! 혹시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있다면 지금, 남겨주세요!
<나의 돈키호테> 이 책에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특히, 김승아 씨의 이야기에 용기를 내어,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일에 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책을 함께 읽었던 그 짧은 기간 동안에 일어난 일이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돈키호테>를 읽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그믐에서 함께 읽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이 이야기와 함께 저도 함께 웃고, 울었습니다. 친구와 우정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했던 시간이었고요. 이러한 배움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조영주 님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점점 8월~9월은 돈키호테 도전해야 하나 싶어지고요...
¡Vamos!
'돈키호테 비디오는 매개체다.' 라는 문장을 보면서 그믐이 떠올랐네요ㅎㅎ 그믐도, 이 모임을 열어주신 @조영주 님도 모두 매개체네요! 다른 분들도 제게는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해준 매개체였습니다. 인간은 서로에게 매개체라는 말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 또, 그믐에서 언급된 다양한 곳들을 꼭 가봐야지 하는 마음도 있구요. 따로 메모해뒀답니다! 다들 감사드립니다.
글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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